2016.10.13 00:33

(스압)[fm최적화 4-4-2] -fm판 제이미 바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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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fm최적화 4-4-2] -fm판 제이미 바디 만들기- (스압)[fm최적화 4-4-2] -fm판 제이미 바디 만들기-


펨코 가입하고 첫글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편의상 본문은 격의없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에펨을 즐기는 회원분들이 대게 그렇듯 실축에도 관심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필자도 현실에서 축구를 열렬하게 좋아하는 팬이야.

특히 전술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고수님들 칼럼이나, 서적같은 것도 읽어보기도 했고. 실제로 그것때문에 현실에서 축구를 시작하기도 했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축못알이 축잘알이 되는건 아니지만, 나름 다양한 정보들을 접했고, 게임이나마 에펨에서 구현하려 해보기도했어.


원래는 공격적인 패싱축구를 좋아했는데, 에펨에서 하도 강팀만 잡고 주구장창 그것만하다보니 질리기도 했고,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레스터의 약진이나 유럽최강의 강호들중 하나로 거듭난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에 푹 빠지기도 해서 생전 해본적이 없던 2부리그를 도전해봤어.


막 두번째 시즌을 끝냈고, 지금은 이적시장에서 조금이나마 싼 A급 센터백을 구하느라 고생하는 중이지. 구단 사정상 자금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뭐, 그래서 이 글은 시즌 결산 겸 전술 소개가 될것 같아. 필력이 구려서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뉴비가 열심히 작성한 글이니 다 읽어나주셨음 감사하겠습니다.





1. 현실의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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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축구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4-4-2는 기존의 스페인식 점유율 축구의 대척점에 서있다고 할만한 포메이션이야. 사키가 주창한 압박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으면서 경기장 위에서의 공간을 점유하는데 가장 효율적이지. 사키는 수비시엔 공간을 장악하고, 공격시엔 플레이를 독점하라고 이야기했는데 아쉽게도 후자는 성공시키지 못했어. 왜냐하면 4-4-2(첨언하자면 여기서 이야기하는 4-4-2는 모두 플랫한 4-4-2)는 그 구조상 패스 트라이앵글을 형성시키기 힘들다는 명백한 한계를 지니고 있었거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벵거같은 감독들이 소위 벵거볼이라고 이야기하는 패스앤무브를 팀에 장착시키기도 했고 여러가지 해봤는데 사실 대부분은 잘 안됐지. 당시 4-2-3-1과 같은 4열 포메이션들은 4-4-2와 같은 3열 포메이션들의 약점을 매우 잘 파고들었고, 이러한 4-2-3-1에 대항하기 위해서 수비형 미드필더 등을 기용한 4-3-3등을 활용하면서 2000년대 중반-중후반에 들어 4-4-2는 거의 사라지게 돼. 오죽하면 그 퍼거슨 마저도 말년엔 4-2-3-1로 변화를 시도했으니까(물론 퍼거슨은 그 전에도 4-4-2, 4-3-3등 여러가지 포메이션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긴 했지만).


그런데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의 등장으로 4-4-2는 거대한 페러다임의 전환을 맞게됐고, 레스터의 우승으로 그 정점을 찍었지.


한준희 옹도 말했겠지만, 현대판 4-4-2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만한 점은 4-4-2-0이라고 할만큼 왕성한 공격수의 수비가담 + 적극적으로 중앙으로 파고드는 짝발 윙어의 존재야. 기존의 3열 포메이션의 약점이라고 할만한건 선수들의 운동량으로 상쇄하면서도 투톱의 파괴력을 고스란히 살릴수 있었으니 그 무시무시함은 이루말할수 없을 정도지. 


4-4-2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투톱이 가져오는 극악무비한 파괴력이니까.


흔히들 4-4-2를 수비적인 전술로 많이들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의견에 '부분적으로만' 동의해. 

그 구조의 형태나 스쿼드의 한계상 수비라인이나 점유율을 높게 가져갈수는 없다는건 맞아.

하지만 공격수를 두명이나 쓰는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수비라인이나 점유율을 내준다는게 득점력이 낮다는 뜻은 결코 아니지.


필자는 오히려 이렇게 생각해. 


'4-4-2는 그 어떤 공격전술보다 파괴적인 수비전술이다.'


 특히 fm에서는 더더욱 그렇지. 




2. fm의 4-4-2




fm2016은 크로스 매니저라고 할만큼 극단적으로 크로스의 위력이 강한 매치엔진을 탑재했어. 그 결과 풀백이 시즌베스트를 먹고, 심심치않게 두자릿수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찍어버리는 괴악한 게임이 되었지. 이런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실망감을 느끼는 팬들도 상당히 많았고 말이야.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강팀을 선택했을때의 이야기지.


풀백이 그토록 마음놓고 오버래핑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뭘까? 현대축구는 기본적으로 공간과 공간을 놓고 벌이는 땅따먹기 싸움이고, 상대편의 위크사이드를 공략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중원점령이 필요해. 중원을 장악하고 사이드를 활용하는게 모든 전술싸움의 기본이지. 이건 게임에서도 똑같이 적용돼.


상대를 중원에서 압도할 수 있는 초강팀이라면 풀백들이 마음껏 오버래핑을 나가서 왠 변방리그 듣보선수도 마르셀루 뺨칠 정도로 어마어마한 활약을 할 수 있지만 약팀이 중원싸움을 걸어버리면 그냥 박살나고 뒷공간이 아작나기 마련이지. 개인적으로 이번 fm2016은 기본적으로 공격수가 활약하기 무척 좋은 시스템이라 보거든. 크로스가 상향된 것도 상향된 거지만, 공격수도 일대일 찬스에 굉장히 강해졌어.


본문은 바로 이 기본적인 명제를 베이스로 깔고 시작해야만 설명이 돼. fm에서 구현하는 모든 전술들은 현실에서 모티브를 얻었지만, 기본적으로 fm은 컴퓨터에 의해 실행되는 게임에 불과하지. 따라서 상대적으로 괴물처럼 거대하고 강력한 팀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이러한 시스템들을 최대한 활용해야할 필요가 있어. 


필자는 카이저슬라우테른 플레이한 2시즌간 모든 경기를 풀경기로 관전했어. 경기중에도 시시각각 세부적인 변화를 주면서 상대의 플레이를 보고 맞춰나갔지. 여차저차 운도 많이 따르고, 상대가 알아서 자멸해주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리그 첫시즌 2부리그 우승, 두번째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이라는 말도 안돼는 성적을 기록했어. 특히 2번째 시즌의 뮌헨과의 타이틀 승부는 마지막 34라운드에 되어서야 마침내 역전한, 5경기를 남겨두고 11점차를 뒤집어버린, 말그대로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전개였지.



어쨌든, 이 글은 결산이라기 보단 전술 설명이 주가 되는 글이니 브리핑은 여기까지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게. 일단 전술의 핵심이 되는 재료들부터 이야기 하자.




3.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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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 필드 플레이어 11명 전원이 기본적으로 활동량을 탑재하고 있어야해. 무조건이야. 거기다 센터백 두명을 제외한 8명 모두 어느정도 스피드가 받쳐줘야하고. 수비시엔 빠르게 뒤로 돌아와 대형을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그래.

선수의 기본적인 퀄리티가 높으면 높을수록 당연히 좋지만,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건 각 포지션에 요구되는 능력치라는 걸 기억해줘. 다른게 아무리 좋아도, 요구 능력치가 떨어지면 이 전술엔 맞지 않아.



1. 포쳐(P-A) : 이 전술의 핵심중의 핵심. Osawe라는 선수가 누군지는 아마 모를거야. 사실 카이저슬라우테른이라는 구단을 잘 알고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어. 나도 겜시작할때만 해도 이름정도만 알고있는 클럽이었는데. 일단 간단하게 능력치만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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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yamen Osawe의 첫시즌 능력치야. 딱봐도 발만 빠르고 나머지 능력은 그냥저냥 2부리그 수준인 평범한 21살의 어린 선수지. 그래도 히든은 좋았어. 일단 일관성과 중요경기 활약도가 붙어있었으니까. 근데 딱 그게 전부였어. 

그리고 그거면 충분해. 그러니까 얘보다 나은 선수면 아무나 될거야.


가장 중요한건 순간속도, 주력이야.


얘는 일단 발이 2부리거라고는 보기 힘들만큼 빠르고 활동량이나 결정력, 침착성이 좋은 선수여서 기용을 했는데.....말그대로 대박이 났지.


드리블, 패스, 키핑 어떤것도 기대하기 힘들고 극단적으로 발만 빠른 애들은 다 버리고 포쳐로 두는게 가장 나아. 특히 투톱에서 발빠른 포쳐란 말그대로 괴물같은 오버파워를 보여주니까. 강팀처럼 뒷공간 공략이 빡빡하다면 무리겠지만 이 전술엔 뒷공간이 태평양처럼 많이 나거든.


무조건 발이 빨라야해.


개인전술은 "압박 최대" "근접 마크" "태클 거칠게" 를 걸어줬어. 투톱의 운동량이 굉장히 많이 요구되는 전술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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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두번째 시즌 좀 성장한 능력치야. 사실 큰 변화는 없지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어.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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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잘해주거든.





추천선수는 음....치차리토? 레버쿠젠전에서 얘한테 엄청 뚜까맞아서 기억에 남네. 뭐, 대충 이런애들 쓰면 돼.




2. 딥라잉 포워드(DLF-Su) : 얘도 이 전술의 핵심이야. Casadesus라는 앤데, 얘는 첫시즌 이적시장 금지로 시작을 했어서 겨울이적시장에서나 데려온 애지. 얘도 사실 누군지 몰랐어. 일단 데려와보니 대박이 난 케이스지.


기존의 투톱은 원래 카이저슬라우테른에 2부리그 정상급 타겟맨이 하나 있어서 걔를 쓰거나, 아니면 Zoua라고 만능형 스트라이커가 있어서 걔를 쓰거나 했는데 둘다 사실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어. 타겟은 팔아버리고, Zoua는 아직도 유용하게 쓰고있는데(주로 라이트윙이나 스트라이커 백업으로) 대충 능력치는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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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두번째 시즌 사진이라 능력치가 좀 성장한 케이스고, 첫시즌엔 이것보다도 낮음.


어쨌든 이 정도 선수라도 2부리그에선 매우 좋은 공격수인데, 얘로도 좀 아쉬웠어. 필자는 역습시에 단 두명만으로도 공격작업을 끝내버릴 수 있는 선수를 원했거든. 따라서 이 자리엔 상대 뒷공간을 곧바로 타격할수있는 패스와 센스를 갖추고 유사시엔 득점까지 해버릴수있는 판타지스타를 원했지. 그래서 노련하면서도 활동량까지 갖춘 스트라이커를 찾느라 고심했는데 그때 딱 찾은게 바로 이 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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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Casadesus. 아마 첫시즌엔 레반테에 있을거야. 15-16 겨울이적시장에 55만 파운드에 영입했지. 보면 알겠지만 발이 빠르고 노련하면서도 피지컬도 모자라지 않아. 패스나 득점에 모두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 


요구되는 능력치는 만능이야. 딱히 엄청나게 특출한 필요는 없고, 기본기, 패스, 피지컬, 활동량, 멘탈 모두 두루두루 갖추고 있어야해. 개인적으로 뛰어났다 싶었음하는 능력은 팀워크야. 


실제 피치위에서는 프리롤을 주고 측면에서 침투를 달아놨어. 얘가 하프 스페이스로 빠지면서 양산해내는 공격포인트가 제법 있었거든. 마침 선플도 측면으로 침투였지. 


개인전술은 압박 최대, 태클 거칠게, 근접마크, 프리롤, 측면에서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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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즌 이적하자마자 13경기 7골 7어시스트라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여주더니, 1부리그로 승격하고나선 15골 12어시를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등극했지.

얘가 어시 2위였는데 어시 1위가 마르코 로이스의 15개였어. 팀에 pk잘차는 선수가 없어서 pk도 도맡아 찼지.





3. 레프트 윙어(W-A) : Zoltan Stieber. 처음 부임하고 누구를 써야할지 막막했을때 한줄기 희망의 빛과 같은 선수였지. 밑에는 첫시즌 사진임에도 딱봐도 2부리거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잘빠진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 얘가 레스터로 따지면 리야드 마레즈같은 선수. 돌격대장 역할이랄까? 투톱이 모두 전진능력이 없다시피해서 드리블은 양윙어에 의존하다 시피했는데 그 중에서도 핵심이 된게 바로 이 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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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에 속도, 드리블, 크로스까지 절륜하지. 개인전술은 압박 최대한 자제(혹은 그냥 자제).

fm특성상 투톱은 아무리 활동량이 좋고 전방압박이 좋아도 수비시에는 잘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활동량지구력주력, 순간속도가 필수야. 돌격대장 역할을 하면서도 계속 내려와서 수비에 가담해줘야 하거든. 



흔히들 이번 작품을 들어서 크로스 매니저라고 부를만큼 측면 공격이 매우 강력한데 이를 막기위해 중미를 측면으로도 빼보고 풀백을 전진시켜보고 이것저것 해보긴 하지만, 2부리그 특성상 1대1로는 도저히 답이 없어. 중미를 측면으로 빼면 중앙이 노출되고, 풀백을 전진시키면 그냥 일대일에서 뚫려버리지. 그래서 고안한게 양 날개를 최대한 내리는 거야. 무리뉴의 첼시처럼. 그래서 투톱의 공격전개능력이 매우 중요한거고. 


따라서 압박은 최대한 낮게 걸어줘야 하지. 그래야 위치를 지키면서 풀백과 협력수비를 시도하거든.

물론 측면의 전방압박이 없다시피하다보니 점유율은 내주다시피 하지만 뭐 어차피 그것도 의도한거니까.


근데 이렇게까지 해줘도 크로스로 골이 먹히더라고ㅎㅎ.....그건 감안하고 봐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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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두번째 시즌 성장한 능력치. 크게 바뀐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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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에서 4골 10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하면서 팀의 세번째 공격포인트 생산기 역할을 톡톡히 해줬어.



4. 라이트윙어(W-Su) : 사실 이 자리는 위에 설명한 세자리만큼 중요한건 아니야. 왜냐하면 포지션 특성상 공격포인트보다는 팀의 벨런스를 맞추는데 가장 요긴하게 쓰이는 포지션이거든. 


요구 능력치나 개인전술은 레프트윙어랑 같은데, 퀄리티는 다소 떨어진다고 보면 돼. 다만 팀이 지고있거나 득점이 필요한 상황일땐 Zoua를 윙공으로 기용하고 레프트윙을 지원으로 바꾸면서 보다 팀을 공격적으로 운용했지. 이 전술은 시작시에 딱 맞춰놓고 가만히 놔두기만하면 알아서이겨주는 무적의 사기전술은 절대 아니라, 게임 도중에도 시시각각으로 변화를 주는게 필요해. 예를 들면 앞서 말했듯 라이트윙을 교체해 준다던지, 압박의 강도, 수비라인의 높이, 템포 조절등 게이머의 판단이 요구되지. 그래서 팀성향도 조직적으로 맞춰놨고. 근데 그게 더 재밌잖아?ㅎㅎ




5. 왼쪽 중앙 미드필더(CM-D) : 사실 이 자리도 마땅히 쓸 선수가 없어서 고심하다가 운좋게 얻어걸린 케이스. 

Christoph Moritz 라고 하는 선수인데, 사실 처음엔 이 선수를 홀딩으로 쓰기엔 여러모로 피지컬이나 다른 능력들이 부족하다 생각했어. 지금도수비적으로 지켜야 할 경기에선 가장 먼저 교체되거나 다른 선수로 대체되기도 해. 근데 이 자리도 여러모로 매우 중요한 자리야. 후방 빌드업의 기점역할을 하거나, 지공시에 압박에 막혀서 공격이 안풀린다 싶으면 공을 받아서 순환 시키는 역할을 하니까.

따라서 수비적인 능력치뿐만 아니라 패스, 시야, 개인기, 볼트래핑도 요구되지. 활동량은 기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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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중미방 역할에 적응시키고, 수비위치선정을 집중훈련시킨 두번째 시즌 사진이야.


개인전술은 압박 최대한 자제(상황에 따라 그냥 자제).


이렇게 양 중앙 미드필더, 양 윙어의 압박을 자제시키면 피치위에서 두줄 수비 형태가 나오지. 그럼 중미의 수비력이 그렇게 좋지 않더라도 왠만큼 파괴력 강한 1부리그의 인사이드 포워드, 플레이메이커들의 공격에도 버틸수 있어. 물론 뚫리는 경우도 있지만.



+) 위에 전술 사진엔 Karl이란 애가 나왔는데 얘가 대체된다는 다른 선수야.

할부까지 해서 1617 여름에 400m에 영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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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DLP-Su) : 얘도 뭐 두말할것 없는 핵심이지. 왼쪽의 중미방이 수비적인 벨런스를 맞춰준다면 딥플메는 보다 전진해서 공격작업을 수행해. 물론 그럼에도 수비를 포기할수는 없으니 최대한 위치를 고수한 딮플메-지원으로 타협한거고. 빌드업의 기점이고, 역습시에 트리거 역할을 하다보니 당연히 플메로서의 능력치들이 요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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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이 필요한 경기에선 중앙에서 전진가능한 드리블러로도 요긴하게 쓰이지. 물론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드리블 자제 필수. 

주로 라이트윙어-라이트백 등과 연계해서 볼을 전진시키고 상대 박스 근처에서 사이드 체인지를 시도하는 역할을 하지.


개인전술은 중미 방과 같고, 상대에 따라 드리블 자제.






수비진은 별로 중요한게 없어서 생략할게. 일반적으로 수비전술엔 수비진의 능력치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 그 반대야. 


'수비적인 전술일수록 공격적인 선수들이 더 중요해.'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로 대변되는 카데나치오나 역습축구로 대변되는 무리뉴, 시메오네식 축구를 봐도 항상 공격수의 퀄리티에 따라 팀의 성적이 좌우됐지. 그만큼 공격수가 동료의 지원을 받기가 힘들거든.


수비수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수비범위가 좁고, 동료들이 최대한 협력해서 수비를 해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개인으로서의 퀄리티는 공격전술에서 보다 덜 요구되는 셈이지. 대표적인 예가 1314 시즌의 첼시고.


따라서 수비진은 그냥 수비능력 좋은 애들 맞춰서 쓰면 돼. 단 풀백은 스피드가 필수고. 센터백의 경우는 발밑도 어느정도 좋으면 역습상황시에 전방 빈공간에 볼을 때려넣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 필자는 수비진의 발재간 능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덕분에 수비진에서부터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해나갔어. 다이렉트 패스는 잘 쓰지 않았지.(이것도 수비전술에 대한 오해중 하나야) 


애초에 전방에 키핑이나 볼경합에 능한 선수가 없기도 하고, 미드필더진도 피지컬이 사실 많이 후달리는 선수들이라...패싱에 능한 선수들로 차근차근 빌드업해 나가며 양윙의 드리블능력에 의한 볼전개를 하거나 역습시 투톱을 활용한 공격이 대다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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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본적인 팀전술 설정. 압박 수비란에 골키퍼 짧은 거리 분배 방지도 상대에 따라 적극적으로 활용.


플레이어의 전술지시가 중요하므로 팀 형태는 조직적. 템포는 보통인데 선취점을 넣거나 잠궈야 할 상황에선 무조건 낮게. 점수가 급한 상황에선 높게 올리는 식으로 경기도중에도 변화를 줬지. 팀성향은 일반형으로 놓고 왠만하면 변화를 주지 않았어. 훈련에서도 지배형 하나만 따로 빼서 훈련시켰을뿐 기본적으로는 일반형만 주구장창 썼으니까. 일반형으로 훈련시켰을때가 경기장에서 전술변화를 주기 가장 쉬워. 어느 쪽을 선택하든 기본은 하거든. 결과적으로 2시즌째는 부분적으로나마 공격적인 점유율 축구도 구사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지.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이 다 발재간이 괜찮아서 수비진영에서 침착하게 패스를 하고, 양 윙을 활용하기 위해 볼은 사이드로 전개했어. 지공시엔 윙어의 드리블 능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되지. 공격방향은 주로 레프트윙의 단독 돌파, 혹은 라이트윙-라이트백-중미의 트라이앵글 형성을 통한 패싱축구로 전개되었고. 



카이저슬라우테른의 미드필더라인은 1부리그에서도 먹힐만큼 매우 테크니컬한 선수들이라 이렇게 패스를 통한 빌드업도 효율이 좋았어. 물론 피지컬이 종잇장이고 투톱이다 보니 중원을 압살하는 형태는 절대 힘들었지만 최소한 윙어와의 연계라는 부분에있어서는 완벽하게 역할을 수행해줬지. 



이 전술 빌드업의 핵심은 첫째도, 둘째도 윙어야. 수비진과 미드필더라인이 차근차근 패스로 공격을 조립해 나가면서 가장 예쁜 형태로 윙어가 공을 몰고 돌파할 판을 짜주는게 목적이지.



애초에 수비라인이 낮다보니 상대적으로 압박의 영향을 덜 받기도 하고. 턴오버가 발생하는 지역을 최대한 측면으로 미루면서 수비라인이 낮은데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했지. (일단 중앙에서 턴오버가 발생했다면 실점률이 배는 뛰었다고 봐도 무방)



따라서 패스 성향은 보통, 이거나 경우에 따라 짧게. 공간을 향해 패스는 굳이 킬 필요가 없어. 어차피 전술 성향상 공간이 많이 생기고, 가뜩이나 점유율도 낮은 전술이라 굳이 여기서 점유율을 더 떨어트릴 필요가 없거든. 


그래서 슈팅수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점유율은 그럭저럭 반땅은 해주지.





4.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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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첫시즌 2부리그 우승 승격에 이은 두번째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시즌 종결. 당연히 노에딧이었고, 2시즌 통틀어 핵심 장기부상 끊었을때나 로드 딱 4-5번 썼나, 그랬음.


사실 시즌 막판까지 승점이 두자릿수 이상 차이가 나서 우승은 글렀구나 싶었는데 뮌헨이 귀신같이 4연패 해주면서 얼떨결에 우승까지 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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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괜찮을랑가 모르겠네. 쨌든 이런 내용.



여러가지 팀들을 사용하면서 쓴 전술도 아니고, 경기장내에서도 계속 지침들을 조절해줘야하기 때문에 좀 불편하긴 한데, 사실 자이언트 킬링이란게 다 그런거니까. 여기선 소개 안됐지만 첫번째 시즌의 주력포메이션은 3-5-2였음.



쨌든 4-4-2로 재밌는 역습 축구 하길 바래. 골 들어가는게 시원시원하니 보는 맛있더라고.



줘터질때는 불안불안하지만.




그럼 즐겜!







 


  • [레벨:24]안녕댜지몬 2016.10.13 10:22
    ㅊㅊ
  • [레벨:8]코케가비 2016.10.13 12:27
    442ㅊㅊ 잘읽고가염
  • [레벨:28]찹찹 2016.10.13 14:09
    굉장히 흥미롭고 많은걸 알게해준 글입니다 ㅊㅊ 엔진에 적용되는지 해봐야겠네여
  • [레벨:1]글로리Utd 2016.10.13 18:49
    글 잘 봤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앞쪽에서는 4-4-2 전술의 핵심이
    투톱의 적극적인 수비가담 + 윙어의 중앙 공격이라고 썼는데
    그 후에서는 윙어는 수비적으로 내리고 투톱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한다고 설명하셨네요.
    그렇다면 투톱과 윙어 모두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건가요?
    투톱은 압박을 많이 하고 윙어는 아래로 낮춰 최대한 수비적으로 운영하라
    이게 이 전술의 핵심인가요?
    저렇게 공격 자원인 투톱과 윙이 모두 수비적으로 설정되었는데
    실제로 공격이 잘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네요.
  • [레벨:15]나쁜사마리아인 2016.10.13 20:32
    네. 현실의 4-4-2는 짝발 윙어들을 배치해서 중원 점유율을 높이고 공격수들의 수비가담이 엄청난게 핵심인데, fm에서는 매치엔진 특성상 짝발윙어의 효율성이 그렇게 높지 않고 투톱도 수비가담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본문의 전술은 매치엔진을 최대한 응용한 클래식한 형태(퍼거슨식 맨유같은)에요. 투톱의 압박을 최대한 높인 이유는 공수전환시 최대한 상대의 공격을 지연+압박을 받을때 투톱이 최대한 골키퍼+수비진을 괴롭히면서 상대 빌드업의 정밀도를 조금이나마 낮추기 위해서고요. 저런식으로 투톱이 전방압박을 빡세게 해주면 공을 측면으로 몰아서 수비가 더 용이해지는 장점도 있어요. 수비가담은 게임특성상 힘들지만 저런식으로도 수비에 도움이 되게 하는거죠.
    역습은 수비에 잘 가담하지 않는 투톱이 전방으로 튕겨진 공을 키핑하고 백패스로 플레이메이커들에게 볼을 공급하거나 혹은 본인이 직접 전방의 넓은 공간에 공을 때려넣으면 윙이나 포쳐가 쇄도하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영상을 올리면 좋을텐데, 올릴수 있는 방법을 몰라 못올리겠네요ㅠ
    본문에는 안써져있지만 포쳐한테 옾사뚫+측면으로 침투 선플이 있어요. 양 투톱 모두 정발 배치기 때문에 윙어가 없으면 본인들이 측면으로 가서 크로스를 올리죠. 그럼 나머지 한명의 선수가 해결하기도 하고요.
  • [레벨:1]글로리Utd 2016.10.13 22:46
    아하 이제 이해가 가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레벨:36]Parma 2016.10.13 21:50
    charalabos damianakis / antonis magas

    둘이 합쳐 20억도 안되었던거같은데 한번 써보셔용
  • [레벨:20]josado 2016.10.14 01:37
    글 정말 잘 봤습니다. 혹시 전술 점 올려주실수 있나요? 써보고 싶어서요
  • [레벨:21]minsist 2016.10.15 00:40
    442 좋긴한데 fm에서는 아틀레티코 같은 전술 구현이 어렵더라고.. 442하다안되면 4141도 추천해볼께 진짜좋음 ㄷ
  • [레벨:23]맨맨아첼 2016.10.16 18:19
    전술점 올려주소 한참 찾음..
  • [레벨:6]hori 2016.10.21 19:25
    전술 어디있음?
  • [레벨:4]재혁짜응 2016.10.23 13:13
    전술좀 올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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