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초코 무슨 현실은 현실이에요. 여자가 남자화장실들어가서 사진찍고 몰카 설치하는 게 현실? 여자가 허구언날 남자패는게 현실이라고? 남자면 위로해 주는 사람도 없어요? 진짜로? 가만히보면 현실도피하는사람들 여기 맨날 모여있는 것 같아요. 이것 말고도 무슨 메갈펌, 여자는 어쩌드라 저쩌드라 맨날 여기서 죽치고 앉아서 분노하고 욕하고 공감하고 현실에서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봐요 벙쪄서 무슨소리하는 거냐고 그러지. 병신이 짖는거에 같이 짖어주지 말고 허공에 헛손질 하지 말라구요. 소위 '꼴페미'가 분노하는 주제하고 다를게 뭐냐고 풍자로써 잠깐 피식하는 거면 몰라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현실에서 그냥 병신행이지. 그럼 또 여기 다시 오셔서 반복할거고.
이렇게 "남자는 어때야 한다", "여자는 어때야 한다" 나누는 것을 남성성, 여성성을 나누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회가 양분되는 것에 반대하는 운동이 페미니즘이다. 그래서 페미니즘은 본래 남자들한테도 좋은 운동이야. 현재 페미니즘의 문제는 페미니스트 대부분이 여자라는 거고 그래서 남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사례와 표본들만 흘러넘친다는 것이야. 남자 색기들 니들이 느끼기에 여자 페미니스트의 말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제발 페미니즘을 배워서 니들 스스로 사례를 만들어주길바란다.
유정연이뻐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여기 댓글들이 그런 쓰레기같은 일베스런 사상이 내재되있고 말투부터 극혐으로 치덕치덕 무장한 멘탈, 쓰레기댓글과 비교하는건 아니고 최근들어 수없이 올라오는 여혐조장 짤방과 더불어 점점 커뮤니티 분위기가 각자의 성별에 대해 모함하고 비난하고 남vs녀 구도가 심화되는거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쓰게 된 말이에요. 물론 저도 위 짤방과 같이 저딴 사례가 실제로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 짜증나고 극혐이긴 하지만요.
더불어 '극단적'이라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극단적인 팩트도 팩트는 팩트다. 전쟁도 사람들이 싸우는 극단적인 사례잖아? 근데 그걸 허구한날 방지하는게 군대이고 평상시엔 전혀 쓰잘데기 없는 건데도 불구하고, 니네들은 군대 폐지하자고 하면 싫어하잖아. 극단적인 상황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니까 방지해야하는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