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펨코 터져서 드디어 올리네 -_-

 

남아공 월드컵 독일 442 전술 닭집으로 한시즌 돌린 결과물임. 닭집으로 한시즌돌림.

순위는 3위. 초반에 10월까지 부상이랑 전술적응 안되서 죽만쑤다가 11월부터 슬슬 올라오기 시작함.

근데 11월에 베일, 네치드 동시에 2달 빢 먹길래 이 다음부턴 그냥 fmrte로 매경기 부상회복,체력100 만들어주고 시작함. 그건 양해좀..

 

여튼 컨셉은 독일국대전술임.. 참고한 경기는 남아공월드컵 8강 독일vs아르헨하고 3/4위전 독일vs우루과이.

 

실축 포메이션은 이렇게 측면미들2명과 함께한 전형적인 451같지만, 실제로 경기를 보면 그렇진 않음.

최전방이 거의 투톱같았고, 2선까지 최대한 내려와서 공수싸움 해주고, 오히려 그걸 바탕으로 윙어들이 쭉 치고올라가지.(뮐러 포돌스키)

그리고 중간에 공을 따내면 윙어-2톱-중앙미들이 한꺼번에 쭉올라가는 역습형태. 여기서 보면 양 윙어랑 투톱이 거의 일직선상을 유지하면서 올라감.

측면에서 윙어+풀백이 공을 가지고 패스플레이나 드리블로 시간버는동안 센터미들, 때때로 중앙 수비수들까지 올라와서 공격가담해줌.

주 득점원은 크로스or 세트피스.

 

여튼 이걸 에펨에서 구현하려고 하니까 참 힘들더라고. 일단 공격상황에서 중앙수비수가 박스까지 올라오는건 그냥 포기했고, 문제는 투톱인데

하다 보니까 결국 4411식으로밖엔 안되겠더라고.

 

이런식으로 말이지. 원탑자리는 역할설정을 뭘로 해야되나 싶엇는데, 실축상에선 클로제가 저자리에서 중원싸움 해주고 박스까지 올라간 다음에

크로스 헤딩으로 받아먹고, 발로 받아먹고 하는 타겟형이라고 봤었는데, 에펨은 그게 타겟스트라이커 설정하니까 안되더라고.. 일단 중원까지 안내려와. 개새퀴들이

그래서 쉐도우로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 아무래도 디펜시브 공격수가 제일 원하던 움직임을 보여줘서 그렇게 설정했음. 그랬더니 우왕ㅋ

중원 내려와서 같이 공끊어주고 역습기회 만들고 함.

글고 가포설정은 안건드리고 냅두려햇는데, 특성상 득점력이 좀 부족해서 가포까지 넣어줌. 개빡.

 

 

올해의 선수 2위함. 콩!

(펨코 죽은 사이에 황신이 은퇴했음.. 황신ㅠㅠ)

 

가포 설정덕에 바송도 베스트일레븐에. 물론 수비에서도 핵심열할했지만ㅋㅋㅋㅋㅋㅋ

반데발은 잦사기요 레알;;

 

 

리그 최종순위. 배경사진때문에 역정렬해놓음. 이번 맨유는 무슨 진짜 3월말까지 무패행진 하다가 우승 확정짓고나서 첼시한테 지고, 또 리그 마지막경기 2군+유스 내보내서 한번지더라. 미친맨유;;; 돈시티도 비슷하긴했는데 중간에 몇번 더 졌음;;

헉헉.. 레알 가포설정안했으면 한 5~6위 했을기세..

 

밧쏭쨔응.. 개좋음. 이거 끝내고 블랙번하니까 딴데서 애 그냥 헐값에 사가더라? 난 생각도 못했었는데..

 

레알 산드로 개쩔음. 아 골이 안나와 이러면 지는데 하고있으면 패스받아서 골넣음. 중원도 흡입함.

원랜 반데발 공미자리도 톱에서 활동해야하는거긴 한데, 에펨에선 이게 최선인듯. 여튼 반데발 잦사기임;;

글고 이상하게 전술돌리니까 패널티킥 굉장히 많이 얻게되더라. 거의 반데발이 차넣음.

네치드! 6월에 시작해서 프리시즌에 크라멸치, 파블류, 데포 다 돌려봤는데 개새퀴들 레알 격레기라서 그냥 네치드 데려옴.

키도 크고, 헤딩도 잘하고, 활동량이 좋아서 딱 내가 원하는 공격수 타입에 적합했음.

원탑 리그10도움!

 

영입은 네치드랑, 왼쪽 풀백 전담해줄 peter masilla 였나. 카메룬국적 하나 영입했고.(검색할땐 peter masil 만 쳐도 나올껄?)

그외엔 없ㅋ엉ㅋ

 

이제 자리 별로 시즌 돌리면서 썼던 베스트선수랑 포지션 설명해드리겠음.

선수전원이 전체적으로 체력이랑 활동량이 좋아야됨 그리고 특히! 중앙 미들 2명은 속도 빨라야함(설명은 밑에서) 닭집이라 그런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한경기뛰고나면 체력 쭊쭊 장난아니게 소모됨.

전체적으로 역습형 전략이라 수비적성향임.

 

STCR(디펜시브 공격수): 이 자리가 실축에선 클로제자리임. 타겟형으로 전형적인 골게터, 원샷원킬해주면서도 중원싸움에 계속 가담해야함. 에펨에선 디펜시브 공격수가 제일 그 움직임에 맞더라능. 위에도 나왔지만 11월까진 크라멸치,네치드 같이 썼었는데 크라멸치는 잦망. 네치드는 레알 좋았음.

활동량 괜찮은 타겟형격수써주면 될듯. 움직임때문에 수비적-높은자유도 적용해놓음.

 

AMCL(공미-지원): 실축 외질자리. 완전 반데발 붙박이 자리임. 중거리가 좋으면 괜찮지만, 왠만하면 이자리 말고 다른자리들도 중거리슛 선호 안달린친구들 쓰길...  위에 설명처럼 중원싸움+ 박스에서  같이 공격가담. 반데발 중거리슛 선호때문에 중거리슛빈도 중간으로 해놨는데 틈틈이 넣어줌. 근데도 난사 장난아니게 많이함. 중거리슛 빈도 낮추는게 좋을거야.

패스좋고 골 넣어줄수 있는 공격력 좋은 친구 쓰면됨. 딱 반데발스타일.

 

MR/ML(윙어-공격): 다른 포지션은 거의 낮은 자유도에 수비적성향으로 냅뒀는데 윙 자리는 그나마 좀 공격적(그래봣자 보통보다 약간 위였나)에 자유도도

적당함. 역할은 공격상황에서 측면돌파후 크로스, 역습시 공운반해주는거. 왼쪽은 베일 거의 붙박이였고, 오른쪽은 아론레넌 쓰다가 똥크로스 빡쳐서 모드리치로 바꿨더니 헉헉.. 좋음. 크로스 잘올리는 정족윙어면 됨.

글고 사족이지만 헤딩도 높으면 좋음. 베일이랑 모드리치 둘다 반때족 윙어가 올라와서 크로스할때 박스에서 헤딩으로 꽤 넣음. 베일이 3골이고 모드리치가 2골이었나.

 

MCR(볼위닝-지원): 독일은 케디라자리임. 독일 경기보면 중앙 미들2명이 다 박투박스타일로 막 움직이는데 에펨은 둘다 박투박 냅두니까 맨날 둘이 같이

다니고 뭐 엉성하더라. 그래서 볼위닝으로 바꾸고, 오버래핑/드리블돌파 만땅주고 하니까 굳.

산드로 완전 고정이었고, 박투박 스타일 쓰면 됨. 몸짱!

MCL(박투박): 슈바인슈타이거자리. 공뺏아서 측면으로 공 돌려주고, 공격가담은 약간 느린타이밍에 해줌. 이자리가 제일 개 빡쳤음. 처음엔 패스+활동량 때문에 허들스톤 썼는데, 그쉐키가 좀 느려야지;; 활동량이 좋으면 뭐해 달려들어서 공을 못뻈는데 개잉여허들쉬키..

여튼 허들에 개빡쳐서 저메인 지나스 넣으니까 오오미. 돌아다니면서 압박도 하고 공격가담도 하고 좋음.

애들 쓸려면 중거리선호 없어야함. 속도/활동량 중요하고, "상대방 진영에 한박자 느리게 침투" 같은거 선플 있으면 좋을꺼야.

(지나스는 겨울부터 그거 훈련시켰는데 못달더라 개새퀴.)

 

양쪽풀백(자동): 수비하고 공격가담하고. 전형적인 풀백임. 설명끗...

은 훼이크고 공수균형좋은 풀백 써주면됨. 에코토나, 내가 영입한 피터 마실 어쩌고나 둘다 괜찮았음. 베일은 왼쪽풀백냅두니까 삽푸더라.

오른쪽은 그냥 콜루카 붙박이.

 

중앙수비수(스토퍼,방어): 메르테자커,  프리드리히 자리. 뭐 그냥 키크고 몸빵좋은 분들 써주면 됨. 실제에선 그렇게 발빠른 친구들 필요없던데, 에펨은

아무래도 필요하겠더라고.. 굳이 빠른 수비수를 쓸필욘 없겠지만, 어느정돈 빠른 수비수 쓰길;; 

참고로 닭집 1시즌 돌리면서 제일 무서웠던 공격수가 악본라허, 왈콧이었음;;;

빨라서 못잡아;;;

 

키퍼: 고메디언으로도 충분하다

 

 

첫전술인데 1시즌밖에 안돌린거 올려서 쫌 찝찝하긴 하네 ㅠ 피드백도 받음여.

여튼 비교적 수비적인 전술이니 중위권 팀에서 쓰기 괜찮을듯함.

 

 

 

 

p.s: 아 시버 펨코가 하도 오랫동안 죽어있어서 나도 이거 설명하기 힘들다 일단 함 써봐;;

글고 진짜 팀전술훈련에서 적응도 만땅됐을때랑 완전 초반이랑 경기력이 확 다름. 애들 키우는거 쫌 늦추더라도 팀 전술훈련 높게 잡아놓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