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1 23:45

형들 이럴땐 어떻게해야해

조회 수 296 추천 수 6 댓글 41
내가 오늘 피곤해서 좀일찍 잠들었어 

근데 자다가 아빠가 회식갔다가 들어왔나봐 잠결에 들으니까 술에꽤춰한 목소리였어 
그러더니 좀이따가 되게 사소한문제로 엄마랑 싸우는거야
내가 평소에도 아빠한테 제발 술먹고들어오면 조용히 잤으면좋겠다
꾸준히 말해왔거든 
그래서 내가 싫어하는거 알아 그래서내가 자다가 깨서 싸우지좀말라고 이런뜻으로 물만마시고 내방으로 다시 들어왔다?
근데 갑자기 내방으로오더니 왜 아빠가왔는데 인사를 안하고 뭐하는새끼냐고
그러는거야 물론 인사안한건 잘못이긴해 근데 난 술취한게 너무나도 싫었고
싸우는소리가 듣기싫어서 그런거거든 그랬더니 나한테 시발ㅅ끼 어쩌구 막화를내 그소리애 나온 울면서 나온 동생들한테도 넌왜또 지랄이냐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야  진짜 평소엔 아무리 술에취해도 우리한테 이년저년 이새끼저새끼 이러진 않았거든? 근데 갑자기 오늘따라 이러는게 밖에서 무슨일이 있었나 걱정되기도 하고 갑자기 이렇게 나오는게 너무 화가나는거야 그래서 바로 녹음기키고 가만히있었어
그래서 나도 싸우는소리가 듣기싫어서 그랬다 제발이러지말라 그러고
엄마도 옆에서 당신미쳤냐고 왜이러냐고 하면서 말렸지
근데 오늘따라 진짜 최면걸린거마냥 평소랑 다르고 말이 안통하는거야
자긴 가만히있는데 왜그러냐 다 나가살아라 시발새끼들이러고
나도 이제 20살이라 대학가는데 대학가면 열심히하자 보답해드리자
이러면서 지내왔는데 그생각이 이 잠깐 5분만에 싹사라져버리더라
아빠니까 대들지도 못하고 그냥 주먹꽉쥐고 눈물흘리면서 있었지
지금은 잠잠해졌는데 이 분을 어떻레해야될지몰라서 글한번써봐
지금 계속 눈물이나서 오타가있을루도있어 
너무 두서없고 정신없는글 미안해 형들
내일 정신차리면 녹음한거 들려줄려고
진짜 어디가가 얘기할데가없어서 여기다 한번써봐
미안해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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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17]제초아 2019.02.11 23:47
    아버지 없어서 조언이 불가능
  • [레벨:22]Na_fla 2019.02.11 23:47
    갱년기 오신듯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1 23:51
    Na_fla 그런건가 전부터 그런것같다고 얘기는 하시던데..
  • [레벨:22]Na_fla 2019.02.11 23:53
    파키스탄노예 갱년기 증세중에 우울증도 있는데 아마 초기인것 같음... 술 깨시면 녹음한거 들려드리고 정신과 상담 받아보자고 설득해봐. 옛날 사람이라 정신과라고 하면 거부감 가지실수 있으니 충분히 설명 잘 해드려
  • [레벨:15]예비머머리ㅠㅠ 2019.02.11 23:47
    뭔가 힘든일이 있었을수도 있는데 말이 너무 심하다
    그래도 너무 담아두지마라 나도 어릴때 저런적 많았는데 담고사니깐 얼굴만봐도 화나게되더라...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1 23:49
    예비머머리ㅠㅠ 정말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계속 눈물만나와
  • [레벨:15]예비머머리ㅠㅠ 2019.02.11 23:49
    파키스탄노예 니가 할수있는건없어 그냥 다음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면된다
    인생이 참 그래...쩝
    진짜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곳 취직해서 나가사는게 마음 편해
  • [레벨:2]북촌 2019.02.11 23:48
    술 못드시게 해야.. 술이 독이되는거같음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1 23:52
    북촌 나도 그렇게 하고싶은데 영업부에서 일하셔서 아예 못드시게하는것도 힘들어...
  • [레벨:4]손오반 2019.02.11 23:48
    근데 진짜 무서운게 뭔지알아? 자식이 부모닮는다고 너도 나중에 그러지않을거란 보장이없다. 아버지 꼭 바뀌게 너가 힘써야되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1 23:52
    손오반 나도 진짜 안그래야지 이러면서 지내는데
    나도 저렇개되진않을까 너무두려워
  • [레벨:3]고삐풀린망아지 2019.02.11 23:59
    파키스탄노예 네가 저렇게 된다는생각을 하며 두려워할 필요없이 너는 너의 인생을 살아야된다 아버지가 바뀌지않더라도 그상황이 니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노력하면 된다
  • [레벨:25]담근할아버지 2019.02.11 23:49
    무슨 일 있으셨던거라 술 많이 드신거니까 내일 술깨시면 얘기 나눠봐라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1 23:54
    담근할아버지 한번 그래볼라고 고마워
  • [레벨:34]끼룩끼룩릅신 2019.02.11 23:49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1 23:55
    끼룩끼룩릅신 근데 아빠라서 연을끊을수도없고
    평소에는 진짜 좋은아빠인데..
  • [레벨:22]짱다이크영원하자 2019.02.11 23:49
    술깨시면 진지하게 둘이얘기해봐 아버지랑 내일 할얘기 지금부터 차근차근정리해서 생각해봐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1 23:56
    짱다이크영원하자 생각을 정리해봐야겠어 고마워
  • [레벨:8]황버풀종신 2019.02.11 23:49
    너도 강하게나가 선넘지안는선에서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1 23:56
    황버풀종신 이미 대화가 안통해서 뭘 어떻게 하지를못했어
  • [레벨:19]이나경치어리더 2019.02.11 23:51
    술드시는날 오시기전에 미리 다 숙면하시는게좋아보여요 다깨우신다면 그때는 문제가 있겠네요
  • [레벨:2]FirmiN09 2019.02.11 23:51
    요즘 정서상 부모간이라도 욕하고 그런건 없어야 한다지만 난 옛날 사람이라 그런가 아버지가 회식자리에서 뭐 힘든 일 있으셨나 싶기도하고 그렇다. 당장 너가 20살 대학 이제 가면 지금껏 받은거 보답하자는 생각도 할 정도면 아버지가 못해준거보단 잘해주신게 더 많다는거 아닐까. 그냥 너그러이 한번 이해해드리고 아버지 술 안드셨을때 한번 말씀드려. 둘러서말고 직관적으로. 아님 아버지랑 술 한번 먹든가... 술마시고 저렇게 욕하시는게 절대 좋다는건 아니구 ㅎㅎ... 힘내라.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1 23:57
    FirmiN09 진짜 평소에는 너무잘해주고 좋은아빠라
    더 서럽기도하고 충격이기도해..
    고마워
  • [레벨:2]FirmiN09 2019.02.11 23:59
    파키스탄노예 나도 아버지 욕 안해본거 아니고 아버지한테 욕 안먹어본거도 아니지만 솔직히 어머니 돌아가시면서 아버지 혼자 남게되니 그렇게 약한 사람이 또 없다는 생각들고 잘해드려야지 생각만 들더라. 그냥 두루뭉실 넘어가진 말되 아버지를 이해해드려...
  • [레벨:11]파괴지왕 2019.02.11 23:51
    밖에서 빡치는 일이 있었나보지 집에 오니 바가지에 더 빡쳤는데 니가 거기에 기름 부운거고~
    다음부턴 인사 잘해라
  • [레벨:22]밤과다람쥐 2019.02.11 23:52
    아버지가 실수 하셨네...아버지도 하루 힘드셔서 그랬을 수도 있었는데 그걸 가족들한테 푸는건
    자제하셨어야 하는데...

    글쓴이 힘내고 너무 영향받지 말아라 아버지도 하나의 완성된 인격자라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인간이라 생각하면 그나마 좀 맘편해질 수도 있음.

    부디 잘 되길 바란다.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1 23:58
    밤과다람쥐 나도 밖에서 힘들었을까봐
    뭐라고 함부로말하기도 그렇고
    내일 한번 얘기해봐야겠어 고마워
  • [레벨:24]멈머머멍 2019.02.11 23:57
    가족은 가족이다 내일 아침 다시 생각해봐라 또 다른 생각이 들꺼다
  • [레벨:16]라푸 2019.02.11 23:58
    평소에 아버지와 어떻게 지내는지 알순없지만, 아버지 술마시고 오는거에 대해서 진지하게 말해보는게 좋을거같아..
    안했으면 좋겠다가 아니고, 너랑 동등한 입장이라 생각하고 왜 그러느냐 로 얘기 나눠봐.
    아버지라고 완벽한 사람은 아니니까 나도 중학교땐가 고등학교때까지 아버지가 술취하면 밤마다 너무 무서운날 많았는데,이런거에 대해서 제정신일때 말씀드리고 같이 얘기나눠보니까 나아지더라ㅎㅎ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2 00:02
    라푸 나도 어릴때부터 기억에 너무깊게박혀버려서
    잘얘기할수는있을지모르겠어
    내일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봐야갰어 고마워
  • [레벨:16]라푸 2019.02.12 00:05
    파키스탄노예 그래그래 나도 이해해 ㅠ 아버지가 어머니 괴롭히는거 엄청 많이봤거든 나도..
    누나랑 서로 껴안고 운거 생각난다..
    그래도 가족이란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너가 이대로 극복못하면 결국 너혼자 상처받고 끝나는거야.
    너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너의생각을 가족과 나누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2 00:08
    라푸 그래야겠어 진짜 너무고마워
  • [레벨:22]김에드 2019.02.12 00:02
    돌려서 말해. 아빠 건강이 너무걱정된다고 같이 병원가보자 어디서봤는데 일주일에 술을 얼마나 먹으면 초기치매도올활률도 크다 이렇게 돌려서 말해봐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2 00:04
    김에드 그것도 한번얘기해 봐야겠다 고마워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2 00:06
    진짜 오만가지생각이다드는데
    너무 고마워 형들
    이런경우는 정말 처음이라서 어떻게해야될지 몰랐는데
    형들 조언 듣고나니까 좀 나아진거같애
    내일 술깨시면 진지하게 얘기해봐야겠어
    진짜 너무 고마워 형들..
  • [레벨:14]축의금셔틀 2019.02.12 00:20
    아버지도 사람이니까.. 갱년기 때문에 그러실 수도 있어요 술이 문제신 거 같으니까 진지하게 녹음기 한 번 틀어주시면서 안 그러시면 좋겠다 술 끊으시면 좋겠고 그게 어려우면 취할 때까지 안 마시면 좋겟다고 말씀드리면 평소엔 좋은 아버지시니까 이해해주실 거라 봅니다 글쓴이분도 일단 오늘은 꾹 참고 주무세요 힘내십쇼
  • [레벨:2]파키스탄노예 2019.02.12 00:32
    축의금셔틀 한번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정말감사합니다
  • [레벨:7]정형돈 2019.02.12 01:06
    ㅇㅇ 갱년기 오신데다가 힘든일도 좀 있으신거같은데
    나중에 같이 술한잔 간단하게 하면서 너도 속에 있는 이야기좀 하고 아버지한테도 힘드신거, 불만이신거 있으면 이야기하면서 같이 고쳐나가자고 대화좀 많이 나눠봐... 갱년기가 사춘기보다 무서운거래 힘내
  • [레벨:19]Porsche 2019.02.12 03:14
    나도 그런 경험이 없진 않음 음 뭐 아빠뿐만이 아니라 일단 밖에서 기분이 나오면 솔직히 화풀이 한번쯤은 가족한테 하잖아 오늘은 그런게 아닐까 싶다 나는 솔직히얘기해서 저런적은 한번도 없는데 아빠가 어느날 좀 너무 예민하고 별거아닌일에도 신경질내서 아 왜저러지 싶은 날이면 일때문이었단느거를 대충 눈치챌수있었음

    걱정되는건 이게 한번이어렵지 앞으로 계속 그러실수도 있음 솔직히 너는 이제 스무살이고 어른이니까 어느정도 감당할수있는나이지만 동생은 아니란말임 동생얘기를 꼭 꺼내서 설득시키는게 가장 최우선임
  • [레벨:19]skoy 2019.02.12 04:19
    평소에 아무 문제없는 가정이었어도 자식이 딱 고3~대학생 나이쯤 되면 뭐라도 하나 곪아서 터짐.
    자연스러운거에요. 단순 갱년기 문제가 아닐 수도있음
  • [레벨:24]치즈헌터 2019.02.12 10:30
    아주아주아주 흔한 아버지들의 실수중 하나이지, 특히 청소년기이니까 더더욱 충격이 크겠지만 흔한 얘기야

    우리 아버지도 그랬고... 고모부도 그러셨고... 주변 지인들도 그랬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야

    가장 좋은건, 너도 나중에 나이를 먹고 갱년기이건 뭐건 가장으로써 힘든시기가 오겠지만

    그때 이 일을 떠올리며 당시 아버지가 했던 행동이 가족들에게 어떤상처를 줬는지 떠올리면 너의 가족들에게 니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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