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3시즌 연속 리그 1위 중인 전술입니다.
2018시즌 후반에 브레이->데리시티로 팀을 옮겨서 2017/2018 브레이랑 2019 데리시티로 보면 됩니다. ㅇㅇ
잡리그라 1위하기 수월한 부분도 있었겠지만은 혹시 잡리그나 하위리그에서 전전긍긍하는 분들은 한 번 써보시길 ㅎㅎ
기록을 환산해보면 득점은 경기당 2.37. 실점은 1.20이니 득점이 실점보다 약 두 배 많았습니다.
포메이션은 흔히 쓰는 4-1-2-2-1(433) 포메이션에서 윙어를 공미로 변형시킨 형태입니다.
다이아몬드 전술과도 비슷한데, 공격수를 원톱을 둔게 차이점이죠.
포백 라인은 왼쪽(풀백공-중앙커버)보다 오른쪽(중앙수비-완성형공격)이 약간 더 공격적인 비스듬한 비대칭을 완성했습니다.
경험상 지그재그 라인이 더 뚫리기 쉽기 때문이죠.
대신 중미 왼쪽을 공격형(중미), 오른쪽을 지원형(카릴)으로 두어 밸런스를 유지시켰습니다.
공격-지원 콤비는 미드필더 최상의 조합으로 생각되었기에 공미 역시 지원(공미)-공격(전플메) 형태로 두었습니다.
1. 자유도와 형태
포메이션 특성상 가운데로 몰려있기에 '팀형태'를 '매우유연'으로 두었고 움직임의 자유도도 풀어두었습니다.
대신 창조성의 자유는 딱히 필요성을 못느껴 그대로 두었습니다.
2. 압박과 라인★★★
다른 대부분의 전술이 수비라인을 올리고 압박을 높게 두어 공격적힌 형태라면,
반대로 라인을 깊게 두고 압박을 적게 둔 형태입니다. 센터백-수미-중미-공미-톱까지 이어진 위아래 간격을 넓혀서 활용하기 위한 복안이죠.
다이아몬드나 크리스마스 등 가운데 몰린 형태의 전술을 만드시는 분들은 한 번 참고해보세요. 아주 좋습니당:)
3. 기타
(1) 오른쪽 완성형윙백-전플메공 라인을 좀더 살리기 위해 오른쪽 측면 공격을 체크했어요.
(2) 드리블은 간소화하고 공간패스를 활용하여 많은 중앙미드필더의 장점을 활용하고자 하였어요.
(3) 공격수가 겨우 한 명인만큼 득점원을 늘리기 위해 '슛을 아끼지 말아라'를 체크했어요.
(4) 윙백의 공격을 활용하되 원활한 수비 복귀를 위해 '빠르게 크로스를 올려라'를 체크했어요.
주요 득점원은 역시 스트라이커인데요. 브레이 감독시절 이 친구가 정말 골을 잘 넣어줬습니다.
팀을 옮긴 올시즌도 경기당 한 골 이상 넣고 있는거 보니, 애초부터 클라스가 있는 선수였나봅니다.
하위권 팀 유저분들은 이친구 영입도 생각해보세용 ㅎㅎ.
얘가 현 구단의 주전 스트라이커입니다. 이적료 주고 영입은 어려운 형편의 구단이라 브라이튼에서 임대한 친구네요.
위 친구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져보이지만, 페널티킥 담당이 아니기 때문에 결정력은 거의 비슷할 겁니다.
스트라이커 다음으로 많이 넣는 포지션이 의외로 공격형 중앙미드필더 역할입니다.
골결정력 7인데도 현재 팀내 득점 2위네요;; 이 친구도 볼튼에서 임대영입한 팀내 핵심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