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막스 크루제(Max Kruse)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이유는 돈 때문이 아니라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 키커지의 표지를 장식한 그는 인터뷰에서 왜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는지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누가 뭐라고 생각하건 상관없습니다. 저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참가할 팀을 선택할만한 능력이 있죠.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제 욕망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다음 시즌 페네르바체와 함께 유럽 대항전에 참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돈에 집착했다면 이미 부자가 되고도 남았을 겁니다. 그랬다면 페네르바체가 아니라 중국으로 갔겠죠. 브레멘을 떠난 이유는 브레멘과 불화가 있어서가 아니라 제 자신을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13년동안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저의 기량을 이 곳에서도 증명해보이고 싶습니다."
- 포커를 하는 장면이 매스컴에 실린 것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는 점을 명시하면서도 "기자들이 없을 때 다른 곳에서도 포커를 칠 수 있습니다만 저 자신을 제어할 필요성은 있어요. 제가 불법행위를 한 건 아니잖아요. 사생활에 있어서 제가 좋아하고 원하는 거라면 언제든 할 겁니다." 라고 밝혔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arahimovic)와 성격이 닮았다는 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저는 누군가를 까려고 하거나 관심을 끌고자 그런 짓을 하진 않아요. 주어진 질문에 대해 제가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답하고 싶을 뿐이죠. 지금까지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비난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이브라히모비치와 저 자신을 비교하기 싫습니다만 닮은 점도 있겠죠. 이브라히모비치 또한 자기 생각을 어필하기 좋아하고, 때로는 저보다 더하기도 해요."
출처 : http://tr.beinsports.com/haber/konu-para-olsaydi-fenerbahceye-degil-cine-giderd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