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1주차에 돌입하지만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작년부터 발렌시아의 공격수인 로드리고 모레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시메오네는 이번 시즌 이적한 그리즈만을 근본적으로 대신할 선수로 로드리고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한다. 지난 주 트리부나 데포르티바에서 보도한 대로, 시메오네가 선호하는 선수는 로드리고라는 사실을 본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로드리고의 이적시장 몸값은 바이아웃인 120m유로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드리고의 몸값을 약 60-65m유로로 추산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제시한 제의는 30-35m유로 + 앙헬 코레아가 포함된 제의였다. 코레아는 마르셀리노 감독을 위시로 하는 발렌시아 코치진에서 만족스러워 하는 선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이번 여름 내내 코레아의 완전 이적을 모색해왔다. 현재까진 밀란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클럽이기는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책정한 수준까지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이번 여름 나폴리와 에버튼에게 괜찮은 제의들을 받은 로드리고는 발렌시아보다 스포츠적으로 좋은 조건이 아님을 깨닫고 이를 거절했다.
이적시장이 3주 남은 시점에서 지난주 마르셀리노가 언급한 대로 로드리고를 잃은 건 상당한 타격이 될지도 모른다. 발렌시아가 현시점에서 바이아웃이 아니면 제의를 들어보는데 난색을 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어쨌든 만약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액을 회담 테이블에 상정하고 로드리고가 떠나길 원하면서 이적 회담이 진전을 보일 경우, 발렌시아는 공백을 만회하고자 프랑스의 토뱅에게 다가설 것이다. 마르세유 소속인 토뱅은 자신과 연락을 취한 발렌시아의 제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 제의가 30-35m유로라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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