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quyet-tiep-tuc-toa-sang-thay-park-da-co-vu-khi-loi-hai-nghen-don-nguoi-thai-121039.jpg [봉다닷컴] 박항서 감독, 태국전 위해 응우옌 반 꾸옛 복귀?](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90812/340354/1921658162/2083317266/ec4fe6cf37a2e80d6102e585ff331ec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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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베트남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하노이FC의 응우옌 반 꾸옛은 V리그 20라운드 타인호아FC전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요즘들어 반 꾸옛의 폼이 절정으로 올라왔다는 것이다.
반 꾸옛의 2019 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V리그 10경기 6골, AFC컵 7경기 3골, ACL 예선 2경기 2골로 2선에서 활동하는 선수치고 득점력이 대단하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는 리그와 AFC컵을 오가며 5득점을 올렸는데 득점력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준수해서 더욱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사실, 하노이FC는 이번 시즌 들어 외국인 공격수 오세이니와 귀화선수 호앙 부 삼손의 부상공백, 빡빡한 스케줄과 주축선수들의 대표팀 차출로 인한 체력저하 등 여러가지 문제를 겪었다. 이러한 이유로 베트남 최강이라는 화려한 스쿼드에도 불구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반 꾸옛의 맹활약으로 반등의 계기를 다짐할 수 있었다. 이에 하노이FC의 응우옌 콩 뚜언 코치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 꾸옛은 부상에서 돌아 온 이후, 열심히 훈련하며 실력을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개막하자 무서운 활약으로 하노이FC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죠. 특히나 팀 전체가 정말 어려웠을 때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우리를 이끌어줬던 것이 너무도 고맙습니다."
한편 이 경기는 베트남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의 방문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다. 하노이FC에는 대표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점검하러 온 것인데 반 꾸옛이 맹활약하자 웃으면서 이영진 코치에게 얘기하고 무언가 메모를 하는듯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아무래도 판 반 득의 부상으로 태국전에 내보낼 윙어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반 꾸옛의 활약이 더욱 기뻤을 것이다.
현재 베트남은 응우옌 아인 득, 하 득 찐, 응우옌 띠엔 링을 비롯한 대표팀의 기존 멤버들은 물론 하 민 뚜언이나 맥 홍 큐언 등의 뉴페이스들까지 폼이 떨어져서 이렇다 할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다. 따라서 2선 선수들의 활약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반 꾸옛의 맹활약은 어느때보다 반가운 희소식이다.
특히 올라운더 타입의 아디손 프롬락과 190cm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파이터형 수비수 판자 헴비분이 버티고 있는 태국의 센터라인을 뚫기 위해서는 경험많은 베테랑 반 꾸옛이 필요히다. 따라서 베트남 팬들도 과연 박항서 감독이 태국전 명단에 반 꾸옛을 포함시킬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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