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니트 샤카(26, 아스널), 모하메드 살라(27, 리버풀), 세르단 샤키리(27, 리버풀). 모두 스위스의 FC바젤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다. 당시 팀을 이끌던 감독이 "이중에서 샤카가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포겔 감독은 27일 글로벌매체 '골닷컴'을 통해 '바젤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샤카 - "샤카가 U-17 팀에 있을 때 친선경기에서 샤카를 교체 투입했다. 샤카는 25미터 전방으로 패스를 뿌려줬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경기 끝나고 버스에서 '샤키리가 뛰어나다고? 샤카가 훨씬 대단해'라고 생각했다. 샤카는 타고난 리더 본능이 있다. 이미 18살 때부터 차원이 달랐다"
샤키리 - "레프트백으로 출전시킨 적이 있는데 당시 리그 30골을 넣었던 세이두 둠비아(지로나)를 꽁꽁 묶었다. 패트리스 에브라 같았다"
살라 - "물론 뛰어났지만 (샤카와는) 다른 스타일로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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