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2 10:47

[서호정] 고통받는 벤투 감독의 전술적 페르소나

조회 수 1203 추천 수 21 댓글 9

[서호정] 고통받는 벤투 감독의 전술적 페르소나 [서호정] 고통받는 벤투 감독의 전술적 페르소나

황인범은 기성용과 구자철이 한꺼번에 은퇴한 대표팀의 중원에서 새로운 기둥이 될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숨은 주역이 됐고, 곧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취임한 A대표팀에도 선발됐다. 1년 사이 A매치를 17경기나 소화했다.

그 과정에서 황인범의 특징이 어떤 선수보다 도드라졌다. 황인범은 최근 육각형이라고 언급되는, 해당 포지션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고루 갖춘 선수다.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의 오프더볼 움직임 이후의 안정적인 원터치 패스가 뛰어나다. 패스 전개 시의 시야도 준수해 경기 운영 능력도 합격점을 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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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단숨에 경기를 바꾸는 ‘크랙’에 비중을 둔다면 분명 황인범은 이강인, 남태희, 김보경에 밀린다. 하지만 정작 벤투 감독의 전술 컨셉은 다르다. 그는 빌드업 과정에서 다수의 선수가 함께 기여하고, 수비의 몫도 특정 선수에게 절대적인 짊을 맡기지 않는다. 90분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은 선수를 원한다. 2선 미드필드 한 자리에 이재성이 확실히 자리를 꿰찬 점이나, 개성이 더 확실한 공격수들이 아닌 나상호가 꾸준히 기용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서호정] 고통받는 벤투 감독의 전술적 페르소나 [서호정] 고통받는 벤투 감독의 전술적 페르소나

밖에서 보기엔 쉽게 납득가지 않지만 감독이 전술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는 선수가 존재한다. A대표팀의 역사를 보면 거스 히딩크 감독에겐 유상철과 김남일, 딕 아드보카트 감독에겐 이호, 신태용 감독에겐 장현수가 해당한다. 그들은 감독의 전술적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다.
[서호정] 고통받는 벤투 감독의 전술적 페르소나 [서호정] 고통받는 벤투 감독의 전술적 페르소나

황인범은 단지 전술적으로 요구되는 플레이를 헌신적으로 하고 있을 뿐이다. 남태희는 공격적으로 탁월했지만 수비 가담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최근 정우영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처럼 현재 전술에서 황인범이나 이재성이 뛰는 포지션과 맡은 역할은 실수가 유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지만 그 실수를 과정을 위한 시행착오나 성장통으로 보는 시선은 없다.

지난해 아시안컵 이전의 친선전들 생각해 보자.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니라 공격을 지원할 수 있는 3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을 때 황인범의 활약은 상당히 호평 받았다.

4-1-3-2 전형이 플랜A가 된 상황에서 가능성이 높지 않은 얘기다. 결국 현재 벤투 감독이 택한 전형, 전술, 컨셉 안에서 황인범은 계속 대중의 비판적 시선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감독의 신뢰는 반가운 일이지만, 어린 선수는 외부로 표현할 수 없는 심적 고통이 있을 것이다. 그 역시 올해 초를 기점으로 이동거리가 많은 해외파가 됐기 때문에 육체적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다. 
이하내용 생략


기성용-구자철 은퇴한 지금 백승호-황인범의 역할이 진짜 중요한듯... 
  • [레벨:34]헥토르 2019.09.22 10:49
    원래 지금 올렸던 기사가 2~3시간전에 포텐이 갔었는데 축소통 규정상 전문을 긁어오면 안돼서 제딴에는 필요없는 부분을 지우거나 몇몇부분은 요약해서 올렸는데도 "전문 긁어왔네 비추" ,"전문 긁었는데 추천구걸하네" 이러시는분들이 몇분 계셔서 더 요약해서 올렸습니다.
  • [레벨:34]헥토르 2019.09.22 10:51
    헥토르 제가 보기에는 문제없는 기사여서 관리자님들한테 문의해서 냅둘려다가 그냥 몇개 부분 싸그리 지우는게 그분들 보기에도 더 편하실것 같고 제 마음도 편하고 이게 맞는것 같아서 다시 올렸습니다.
  • [레벨:33]세르반테스 2019.09.22 10:52
    수고하심다.
  • [레벨:34]헥토르 2019.09.22 10:53
    세르반테스 감사합니다..
  • [레벨:21]맛상자 2019.09.22 10:57
    어려운 자리니까 시행착오가 필요하긴 하지
  • [레벨:23]푼수수 2019.09.22 11:21
    공격진 원톱부터 2선진은 유럽에서 활약하고 국내리그도 좋운애들 많아서 못뽑는애가 있을정도인데 3선이 문제다 진짜 누굴뽑아야한다 추천할선수조차 별로없어보임
  • [레벨:3]포충사 2019.09.22 12:46
    푼수수 기성용 빈자리가 너무큼..
  • [레벨:17]하스스톤. 2019.09.22 12:58
    지금 같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선 텐백 뚫고 점수를 뽑을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인데
    황인범보다 더 창의적인 공격능력이있는 선수가 적당하지 않을까
  • [레벨:2]사나지수원영IU 2019.09.22 13:21
    황인범만 안써도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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