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스퍼스 팬들과는 달리, 저는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비록 그의 배수진이 꽤나 놀랍기는 해도 말이죠!"
"지난 5년 동안 사실상 의미 없는 이적시장을 보내고도 클럽을 유럽의 탑 수준으로 끌어올렸던 그의 능력은, 인상적인 정도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기적과도 같습니다."
"더구나 선수들의 주급을 최대한 아끼면서도 그걸 해냈다라는 것은 서포터들 누구나 인정할 만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의 냉혹한 사업적 감각은 이젠 그에게 비수가 되어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크리스티안 에릭센 때문에 좀 난장판이에요. 어떤 이들은 정말 엉망진창이라고 말할 지도 모르죠."
"물론 내가 틀린 걸 수도 있고, 그가 화려한 쿠데타를 일으킬지도 모르지만, 내 생각엔 레비가 주사위를 너무 많이 굴린 것 같아요."
"토트넘이 올 여름 미드필더들에게 큰 돈을 쓴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들이 에릭센으로부터 엄청난 돈을 회수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또한 그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있었습니다. 그들은 에릭센을 매각해야 했습니다."
"레비는 항상 임금에 강경하게 대처해 왔고, 고액 주급자가 나타나는 것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장기 계약을 유도하고, 그들에게 적당한 돈을 얻기 위해 재계약하도록 강요했습니다."
"그러한 방식은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에게는 먹혀들었고, 가레스 베일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제 그 방식은 더 이상 먹혀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에릭센은 이적을 위한 준비가 되있었기 때문에 2~3년간의 주급 타격을 감수하고 재계약을 거절했습니다."
"이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얀 베르통헨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레비는 이번 여름에 에릭센을 크게 팔려고 도박을 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의 이른 이적 시장 폐쇄는 그가 투표했던 자충수였고, 그는 결국 도박에서 패배했습니다."
"이미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는 압박 정책이 통하지 않아요. 에릭센이 실제로 가고 싶어하는 클럽들은 레비가 원하는 만큼의 돈을 지불할 자금이 없습니다."
"전 세계 모든 구단이 그가 3개월 후에 아무런 대가 없이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시장엔 여전히 네이마르가 있고, 저는 여전히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큰 스페인 클럽 중 하나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스퍼스는 팔릴거라고 생각한 선수와 함께 시즌을 보내게 될 겁니다."
"저는 레비가 그것에 대해 계산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책이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만큼 충분히 오래 있었고, 아마도 그는 계약기간이 끝날 때까지 5년 동안 선수들을 데리고 있을 가치가 있다고 계산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이건 이상과는 거리가 멀어요. 시즌 말 계약에 실패한 최고참 선수 세 명이 있지만, 그들에게 믿을을 줘야합니다. 그들은 최고의 프로 선수입니다. 그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합당한 가치를 받기 위해선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에릭센은 분명 크고 큰 클럽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충분한 선수인지는 솔직히 잘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에게 야망정도는 품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공정하지 않을까요?"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daniel-levy-made-mistake-christian-19001791
한 달전 기사기는 하지만 현재 토트넘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는 않는 것 같아서 번역해 봤습니다.
추천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에릭센에게 압박을 가했다는 이야기는 좀 이상한게
몇년전에 재계약 맺고 본인이 3년이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는 것은 구단에 발이 묶이기 싫어서인게 더 큰데 압박을 가했다는건 앞뒤가 안맞는 얘기라고 생각함
레비가 에릭센 건에서 비난 받을 부분은 재작년에 에릭센을 팔지 않은거 정도라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