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부족해서 그런거같긴한데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런게 딱 안섬
어렸을 땐 나! 하면 딱 어떠어떤 모습들 내 장점들 내 특징들 이런게 떠올랐는데 지금은 많이 그런 점들이 죽은거같음
아무래도 긱사 살면서 학교사람들하고도 안친하니 그나마 동앗줄이 매일 카톡하는 중딩부터 친했던 놈이랑 가끔하는 고딩친구 두놈임
스물 한살 이 새내기 시절이 이렇게 허비되는거가 참 아쉽지만 멀 해야할지도 모르겠구ㅎㅎㅠㅠ
입학하고 한 2주는 계속 놀고 여초라 걍 다 재밌기도 했고 내 성격 남 눈치 안보고 필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ㅋㅋ
긱사 침대서 뒹굴거린 두달동안 외로웠는지 아이돌 덕질을 첨 시작해봄
나랑 나이도 비슷한데 부럽더라구
걔들이 이룬 것들도 부러웠는데 지금은 맘 놓고 친해지고 대할 수 있는 사람이 항상 있어서 눈치 안보고 자기 자신을 펴내는게 참 부러움
서로 장난 치는 영상들 보면 나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하는 마음 들고 쓸쓸한 마음 들기도 하구
글이 좀 돌아왔는데 생각해보니까 좀 밝게 긍정적으로 친한 사람들이랑 지내고 싶은 거 같아요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