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긴데유
룸메들한테 잘생겼단 소리 듣고 이성하고 곧잘 친해집니다
제가 초딩 때 왕따를 당해가지고 남이 저를 처다보면 뭔가 기분이 좋진 않아요
또 이유없이 쳐다봤다 눈 마주쳤을 때 뭘봐 하면서 갈굼당하던게 아직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거 같거든요ㅋㅋㅋ
웃긴 일이긴 한데 이게 거의 10년 되가지만 참 힘드네여
번화가 가는게 참 무서웠어요
재수학원이 번화가였어서 매일매일이 무슨 전사 시험 보러나가는 어디 원시부족 꼬맹이 느낌이었거든요
너무 긴장되구 눈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땅쳐다보면서 걷기는 싫고ㅎㅎ
암튼 그렇게 눈마주치는게 두려웠는데 여기 글 좀 읽다보니까 좀 다른 건가 싶어서요
못봐주겠는 말인거 아는데 뭔가 눈길이 가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요
여자분들 길가다가 눈길이 가면 쳐다보고 그러나요?
눈 마주치면 어떤 느낌 들어요?
똥씹는 느낌은 아니죠?
2초정도 보면 잘생겨서 아니면 아는사람 닮아서 인것 같은데
눈 마주치면 그냥 아무생각없는게 대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