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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권경원을 만나 북한전에대해서 이야기함
지난 2017년 평양에서 아시안컵 여자축구 예선전을 치른 이민아또한 혼잣말로 ‘수전 좀 갖다주세요’라고 외치자 5분 뒤 청소하는 분이 수건을 갖다주셨다”며 도청 에피소드를 얘기했음
권경원 역시 “저도 솔직히 도청을 당했다. 신기했다. 호텔 방에서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열어 밖을 구경하고 있었다. 점심 먹고 오니까 커튼이 열리지 않게 장치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좀 놀랐다”고 얘기함
더붙여서 “커튼이 더 이상 열리지 않도록 고리가 강하게 걸려있었다. 저희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룸메이트인 (김)영권이 형과 서로 말조심했다”라고함
요약:
감시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