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2019를 기반으로 한 연재물입니다

*노잼주의

*뇌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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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선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픽션입니다.

1화 ~용사, 탄생!~

(https://www.fmkorea.com/2295432053)

지난 이야기--

스티븐 "The Black Cat"

말을 하는 신비한 고양이 스티븐과 축구용사의 계약을 맺은 린가드

 

그는 계약의 증표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지를 손에 넣게 된다

 

제시 엘리스 린가드, "The Football Brave"
(Jesse Ellis Lingard)

"이 힘이라면!

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거야!"

대단한 힘을 얻은 대신...

펩 과르디올라, "The Voldemort"
Pep Guardiola

린가드는 최강 최악의 감독 과르디올라를 꺾어야하는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

 

.

.

.

 

계약으로부터 약 한달 뒤

 

 

2020년 8월 10일

 

EPL 1R

발베르데 감독의 맨유에서의 데뷔전.

 

상대는

 

EPL의 숨은 강자 번리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앉아서 편한 감독"
Ernesto Valverde

 

"데뷔전이니만큼... 절대 방심할 수는 없지"

 

한편... 린가드는

"새 감독님 데뷔전이면서... 

축구용사의 힘을 얻은 첫 경기니까...

 

열심히 뛰어야겠다!!!"

 

EPL 1R

 

VS 번리

라인업

벤치에서 시작하는 린가드!

 

"쳇... 벤치에서 시작이라니..."

 

앙토니 조란 마르시알, "Man Utd No.9"

(Anthony Joran Martial)

"오 불쌍한 린가드... 넌 벤치가 딱이야."

 

마커스 래시포드, "Man Utd No.10"
(Marcus Rashford)

"마샬! 너무 그렇게 말하지 마!"

 

"동생한테 보호나 받는 꼴이라니, 

뭐 내가 틀린 말 한 것도 아니고. 

후반에 이 몸이 부상이라도 당하면 나오라구."

곤살로 헤라르도 이과인, "The Natural Science Man"

(Gonzalo Gerardo Higuaín)

 

"마! 샬아!!! 니 아한테 못하는 말이 없노!!! 

린가드도 마! 나오면 열심히 뛴다 안카나!!!"

 

"역시 우리 이과인형...!

난 옛날부터 수학 과학시간이 좋더라!"

 

"아가 좀 멍청하고 철이 없고 게으르고 축구를 잘 못해서 

그렇지 아는 착하다 아는!!!"

 

" '이과'인 애들 뒷통수에 컴퍼스 꼽을 수 있는 시간이었거든"

 

(뒷통수 스윽)

"... 아는 착하다 아는..."

 

"하핫, 농담도 참~ 농담이야 농담~~"

"자 모여라 모두들... 곧 킥오프다."

 

"후... 후반전에라도 들어가서 내 실력을 보여줘야겠어...!"

 

하지만...

 

린가드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마샬의 엄청난 활약 때문이었을까...

--- 마샬!!! 2골 1어시의 놀라운 활약입니다!!! 

--- 게임을 지배합니다

 

그는 교체로조차 투입되지 못했다.

 

 

"훗 멍청한 녀석. 이게 너와 나의 실력 차이야."

(부들부들)

 

발베르데의 감독 데뷔전에서 큰 승리를 견인한 마샬에게는 끝 없는 찬사가 쏟아졌고...

 

--타닥타닥

뭐, 소수의 소심한 악플도 있었다.

 

--타닥타닥

"제시형! 거기서 뭐해?!"

(린들짝)

"으, 응?! 아, 아무것도 아냐." 

 

.

.

.

며칠 후

 

잉글랜드, 맨유 훈련장

 

 

"감독님!!! 아무래도 물어봐야겠어요!!! 

어째서 저를 교체투입 안하신건가요!!! 

저는 그날 엄청난 활약을 할 예정이었다구요!!!"

"왜 교체투입을 안했냐라... 

정말 그 답이 듣고 싶은가?"

 

"네! 저는 알아야겠어요!!!"

 

"흐음..."

--척!

(헉... 아무리 그래도 생각하는 명감독 발베르데인데...

뭔가 이유가 있기는 했을 거야... )

 

"진실은 때로는 잔혹한 법이라네..."

 

"무, 무슨 이유가 있었던 건가요!!!

혹시 엄청난 전술적 선택이였다던지..."

 

"린가드군... 경기를 앉아서 보면 말이지..."

 

(꿀꺽)

"......"

 

"......졸려"

 

"?"

"겁나 졸려. 지금도 졸려."

"하아아암~~~ 그래서 졸다가 교체를 못했네. 미안허이"

 

"???"

 

"내 다음에는 꼭 출전 시키도록 하겠네, 미안허이

이제 그만 돌아가서 훈련하게 난 잠시 좀 잘터이니"

"???!!!"

.

.

.

 

훈련이 끝난 후

저녁

 

모두가 떠난 훈련장

 

"남아서 훈련을 더 하기는 하겠다만...

 

저 감독님 좀 이상한 거 같아"

--대커엽

 

"내가 봐도 저 감독이 조금 이상한 면이 있는 것 같다냐"

"스티븐! 그치 내가 이상한 게 아니지??"

 

"하지만 그만큼 린가드, 

자네를 눈여겨 보고 있지 않다는 의미일지도 모르지"

"어빌... 다른 공격진에 비해서

낮은 내 능력치 때문이라고...?"

 

"그렇다냐. 하지만 그것도 다음 경기까지지...

자네의 용사의 힘을 사용한다면 이제 자네를 무시하지는 못할걸?!"

 

"용사의 힘!!! 그냥 이 반지를 끼면 되는 거야??"

 

(냥들짝!)

"절대로 안돼!!! 큰일 날 소리를 하는 구냐

 

그 반지는 끼기 위해서 만들어 진 것이 아니야."

 

"그 반지를 손가락에 끼웠다가는 아주 '끔찍한 일'이 일어날것이야.

 

절대로 끼워서는 안 돼.

 

그 반지는 목걸이에라도 걸어서 몸에 지니고 있도록 해."

 

"아, 알았다구... 그럼 어떻게 쓰는 건데?"

 

"'용사의 힘'의 사용법이라...

'용사'란 뭐라고 생각하냐 린가드"

 

"용사라... 마왕을 무찌르는 정의로운 전사?"

 

"용사는 말이지..."

 

"용사는..."

"변신이다!!!!"

 

.

.

.

 

EPL 2R

 

VS 레스터

 

라인업

 

"젠장, 저번이랑 다른 게 없잖아...!

저 감독은 로테이션이라는 걸 모르는 거야?!"

 

"이번에도 벤치에서 손가락이나 빨며 구경해 린가드"

 

"젠장..."

 

킥오프!!!

.

.

.

전반 내내 여유로운 경기력을 보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과인 전방으로!"

 

"마! 래시포드야!!! 꿀패스 들어간데이!!!"

 

"오케이!!!"

 

전반 41분

래시포드의 훌륭한 오프 더 볼과 

이과인의 날카로운 킬패스로

 

선제골을 만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시 엘리스 린가드, "응원도르"
(Jesse Ellis Lingard)

"마커스 나이스!!!"

 

"훌륭하군... 

오늘은 그냥 벤치에 앉아서 지시할까."

 

하지만...

 

발베르데 감독의 그 발언 직후.

 

제이미 리처드 바디 "The Fox"
(Jamie Richard Vardy)

 

"내 나이 32세... 아직 청춘!!!"

 

필립 앤서니 존스 "The Tackle Artist"
(Philip Anthony Jones)

"태클은 예술이다...!"

거친 태클로 인한 옐로카드!

 

그리고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필존스!

 

"예술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

헝그리정신 오케이!"

 

--벌떡

--그자세 ON

"역시 맨유... 이 팀은 방심을 할 수가 없군"

 

"저번에는 졸다가 나 못 넣었다믄서요..."

"그래 이번에는 투입이다 린가드... 

래시포드를 대체해서 들어가도록."

 

"헉! 네 갓동님!!!"

 

"제시형! 부탁해!"

"오우! 걱정 말라구!!!"

 

"쓸모 없는 녀석 입장..."

 

"흥 놀라 자빠지지나 마라구"

 

(자 생각해보자... 스티븐이 이야기했던 이 힘의 ‘사용법’)

 

.

.

.

.

.

.

며칠전

"변신?!"

 

"그래 용사는 역시 변신이지!

 

근데 그냥 간단하다네. 그냥 자네가 되고 싶은 선수의 이름을 외치고"

 

"내가 알려주는 자세를 취한 다음

 

변신!

 

이 한마디만 하면 자네는 그 선수의 힘을 그 경기동안 쓸 수 있다네"

 

"그런 대단한 힘이었어?!"

 

"그렇다냐. 어떤 선수든 될 수 있지.

 

축구의 신에 가장 근접한 두 닝겐도 말이야"

리오넬 안드레스 메시 쿠치티니 "The God"
(Lionel Andrés Messi Cuccittini)

"리오넬 메시든...

 

혹은..."

 

"나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두스산투스 아베이루

(Cristiano Ronaldo dos Santos Aveiro)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래 그 어떤 선수든 자네는 될 수 있네.

 

하지만 너무 자주 써서는 안되네...

 

강력한 힘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니"

 

.

.

.

.

.

.

다시 현재

"그래서 지금까지 아끼고 있었다는 말이지!"

"혼자서 뭐라고 중얼 거리는 거야..."

 

"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변신!!!!"

---파칭!!!

 

"용사의 탄생이로구나!!!"

.

.

.

"어라? 아무 일도 없는데?"

네마냐 마티치
(Nemanja Matić)
(Немања Матић)

 

"어이 꼬맹이 뭐해?! 얼른 사이드로 벌려!"

 

"아, 응!"

 

"뭐야!!! 패스가 왜 이렇게 길어!!!"

 

"어라? 그냥 평소의 난데? 스티븐!!!"

 

"이... 이상하다냐...

 

음성인식 시스템이 이상한가?"

 

한편 몰아치는 레스터!!!

가까스로 걷어내는 마티치.

 

"어이 꼬맹이 정신 안차려?!"

 

"이... 이상해 다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변신!!!"

 

---파칭!

 

"안된다구!!!"

"좀 더 발음을 굴려봐 린가드!!!"

 

"젠장!!!"

레스터의 맹공은 계속 되고

 

후반 88분

 

바디의 결정적인 슛을 막아내는 데헤아

 

다비드 데헤아 킨타나, "The Donut Taker" 
(David de Gea Quintana)

"당분과 탄수화물 부족해유... 도넛주세유..."

"데헤아는 잘 막지만 주기적으로 도넛을 주입해야하는 모양이군."

"하지만...

린가드... 저 친구는 역시 능력치대로야... 

이 팀에는 어울리지 않는 선수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뵨신!!!"

 

"좀 더 굴려봐!!!"

 

후반 90분.

 

계속해서 몰아치는 레스터의 맹공

 

"도넛부족...... 이제 더 이상... 불가..."

 

제이콥 해리 매과이어

(Jacob Harry Maguire)

"언제 골 먹혀도 이상하지 않아! 

좀 더 수비가담을 해주던가 골을 넣어주던가!!!"

.

.

.

 

"아 몰라 이런 변신이고 뭐고 뭐 이런 병X 같은 힘이 다 있어?!"

 

----파바바박!

"?! 그거다 린가드!!!"

 

"응?!"

 

"그렇게 외쳐!!!"

 

"에라 모르겠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병신!!!!!!!!!!"

 

---빠박빠박

"---!!!"

---빠박빠박

.

.

.

"포그바 나한테 공을!!!"

폴 라빌 포그바, "The DanceBa"
(Paul Labile Pogba)

"뭐지?! 이 중압감은?!"

포그바의 전진 패스

그리고

 

(발들짝)

 

"뭐야 저 드리블!"

"저 스탭은..."

 

"제시형!!!"

 

---뻥!!!

 

---엄청난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는 린가드!!!

 

---후반전 내내 끌려가던 상황을 단번에 뒤집는

 

---후반 막판의 쐐기골입니다!!! 제시 린가드!!!

 

.

.

.

.

.

.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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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 데이터주의 경보!!!

아니 왤케 한편한편이 긴지 누가 설명좀...

죄송해요... 다들 웬만하면 와이파이 있는 곳에서...ㅠㅠ

그리고 중간고사 있으신 분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역시 씹노잼이라 조기종영각이 솔솔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