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9 07:36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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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민낯과 화장을 덮어 쓴 화장 후의 모습 사이에는 화장이 있다.

우리는 화장을 한 모습이 얼마나 이쁜가 화장을 지운 민낯이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쏟지만 

정작 화장 그 자체에 대해, 그 기술이나 재료며 명칭에 이르기까지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기울이는것 같다.


정치인은 어떤가 우리는 깨끗하고 총명한 사람이 강력하고 성공적인 정치인이 되기를 바라지만,

정작 그 깨끗하고 총명한 인물들이 어떻게 정치인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쏟지 않는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고개를 돌리고 싶은 파벌싸움이며, 정치적 거래며 그 추잡한 기술들이 중간에 더해져서야 비로소 정치인이라는 존재가 완성된다면

어떻게 깨끗하고 총명하며 성공적인 정치인이 있을 수 있을까


아마 우리가 그 중간을 들여다보기 전까지는 영영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쑥맥이 여자의 민낯을 모르는 것처럼 정치인들이 웃음 속에 무엇을 감췄는지 난 하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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