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도 페인트로는 그 어떤 수비수도 제칠 수 없는 수준이고 본인도 그걸 알고 있음
자기한테 공 왔는데 다른 공격수들이 빈 공간 찾아들어가거나 공격하기 좋은 높이로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때
제친다? 제친다니까? 자 간다? 간다고오 하면서 헛다리 조져서 자기를 마크한 수비수가 볼 뺏으려는 시도를 하지 못하도록 억제함
근데 문제는 자기가 주저없이 슈팅을 떄려야 할 타이밍에도 버릇처럼 저러고 있으니까 볼 때마다 속 터짐
약간 침착맨 침소리 같은 거임. 병신 같긴 한데 그게 또 매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