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6 22:46

포텐 [애슬래틱] 첼시는 코로나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조회 수 7603 추천 수 93 댓글 20
chelsea-stamford-bridge-coronavirus-locked-scaled-e1585155904390-1024x682.png [애슬래틱] 첼시는 코로나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코로나로 인해 리그가 중지된지 2주가 지났지만 체감상으론 100년이 지난 느낌이 드는 기간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축구계는 현생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고 첼시 또한 다른 톱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하고 있다.

스탬포드 브릿지나 코밤 훈련장을 한가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하더라도 그다지 볼게 많진 않을것이다. 두 건물들 영국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모두 핵심 인력(유지보수, 보안담당)만 남겨둔채 운영되는 중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13일 오도이가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였다. 즉시 나머지 1군 선수들과 스테프들은 코밤을 떠나라는 지시를 받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필수 격리 시간은 월요일에 끝이 났지만(오도이가 감기 증상을 드러내며 집에 있으라고 지시한 날로부터 14일이 경과한) 여전히 사회적 거리 유지 지시는 그날로 부터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축구 선수들은 집에서 어떻게 훈련할까?

첼시는 새롭게 하루 루틴을 세워 운영하기 시작했다. 훈련장에 있는것과 같은 운동용 자전거와 훈련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GPS가 각 선수의 집으로 전달되었다. 또한 줄넘기와 역기들도 보내졌다고 한다. 피트니스 프로그램은 훈련장에 있을때와 마찬가지로 개인에 따라 맞춤 계획되었으며 스테프들은 온라인으로 매일매일 결과를 받고 피드백하고 있다고 한다.



훈련 스케쥴은 하루에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강렬한 운동을 수행하지만 자전거에 국한되진 않는다. 코밤 근처 런던 외각에 사는 선수들에겐 정원이 새로운 훈련장이 된다. 그들에겐 스프린트와 코어 근육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 훈련이 주어졌다고 한다. 스템포드 브릿지 근처 아파트에 사는 선수들에겐 러닝할 수 있는 조용한 실외 공간을 찾아보도록 지시했다. 공동 체육관은 이젠 제한구역이 되었다.

건강한 다이어트와 영양 공급은 자가 격리기간 핵심 요소가 되었다. 몇몇 선수들에겐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배달되었다. 리그가 언제 시작될지 불확실한 상황 속 첼시는 선수들의 폼상태와 컨디션을 최대한 높게 유지하기로 단단히 결심했다고 한다.

램파드와 코치진들은 선수들과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는데 단순히 연락해서 훈련을 마무리 했는가 확인하는게 전부가 아니다. 전화를 통해 훈련에 대해 체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모든 스쿼드 구성원들이 개별적으로 지지받고 있음을 확실히 하고싶은 의지가 담겨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훈련조치에 선수들은 아무런 불평도 없었고 선수들은 새로운 제한된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가족이 걱정되는 외국인 선수들에 경우 구단은 케바케로 여행 요청을 허락하고 있다. 윌리안은 그의 딸과 와이프가 브라질로 가는걸 허락했고 3명의 여성팀 선수는 스칸디나비아로 돌아가는걸 허락했다.

지루함 또한 중요한 적들 중 하나다. 선수들은 잉여시간을 채우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창의적인 일들을 하고 있다. 화장실 휴지를 이용한 #StayAtHomeChallenge를 수행하기도 하고 에메르송은 전통 브라질 음악에 맞춰 템버린을 치는 영상을 인스타에 올리기도 했다. 가장 특이했던건 첼시 주장 아스필리쿠에타는 1000피쓰짜리 직쏘 퍼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다른 선수들은 타인을 돕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퓰리식은 이번 주 초 미국 푸드뱅크인 Feeding America에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마운트, 치크, 빌리 길모어는 피파20 자선 스트리밍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도 했다.




구단 차원에서 첼시는 지역사회에 대한 일을 계속하고 있었다. 첼버지는 밀레니엄 호텔을 NHS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 노약자들과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화를 하고 소식과 비디오 메세지를 첼시 재단 코치들과 웰빙 코치들이 보내고 있다고 한다.

영국내 학교가 무제한 개학 연기가 되고 있음에 유념하여 첼시 재단은 어린 학생들과 부모님, 선생님들을 위해 온라인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상 교실을 세팅하는 중이라고 한다. 코치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 스킬 세션을 특별히 고안된 정원에서 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한다. 또한 첼시 재단과 St Mary 대학이 같이 운영하는 2년짜리 코칭 및 발달 과정 학위는 온라인 과정으로 변경되었다.

당연히 축구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없다. 리그가 언제 재개될지 모른다는 비확실성은 첼시 구성원 전부에게 영향을 주고 있고 이 계획에 없던 휴식은 이전까지 부상당해있던 선수들에겐 짜증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월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던 퓰리식은 훈련에 복귀하여 챔스 16강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오도이는 약하게 코로나를 앓긴 했지만 이번달 초 당했던 햄스트링 부상에 더이상 방해받지 않을 것이다.

가장 경기에 뛰고싶은건 9달만에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복귀한 치크일 것이다. 그는 현재 완벽한 몸상태를 가지고 있지만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되는 날은 딩요 애미도 모를것이다.

첼시는 다른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파괴된 스쿼드를 가지고 있었지만 리그가 재개된다면 풀 스쿼드를 바탕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세계적 차원에서 보면 이러한 걱정들은 사소한 걱정일 뿐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건 축구가 다시 시작되기 전 까지 모두들 몸상태를 만들고, 준비 태세를 갖추고, 집에 있는것 뿐이다.




추천한번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BEST [레벨:26]백골목의종원식당 2020.03.26 22:48
    딩요애미 왤케 모르는게 많음?
  • BEST [레벨:26]백골목의종원식당 2020.03.26 22:48
    딩요애미 왤케 모르는게 많음?
  • [레벨:24]네빌 2020.03.26 23:45
    백골목의종원식당 딩요애미라서
  • [레벨:36]형기 2020.03.26 22:49
    축구 보고 싶다 ㄹㅇ..
  • [레벨:22]길모어 2020.03.26 23:00
    아 첼시경기 마렵다 ㅋㅋ;
  • [레벨:25]타락한선인 2020.03.26 23:05
    코로나가 더욱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할거같진않다 지금 4월 까지 인데 아마 더연기될각
  • [레벨:9]채널십오야 2020.03.26 23:14
    건강하자 첼시팬들아ㅜ
  • [레벨:31]잼리안 2020.03.26 23:34
    가자 첼붕이들...
  • [레벨:16]맹악첼 2020.03.26 23:35
    와;;다 부상 회복아님??
  • [레벨:4]시도첼 2020.03.26 23:39
    아프지 말자
  • [레벨:15]dpalma 2020.03.26 23:45
    길모어 졸귀네ㅋㅋㅋㅋ 엄마 눈치 보는거 같은데ㅋㅋㅋ
  • [레벨:24]강유 2020.03.26 23:49
    길무어 슛하고 엄크 떳냐 ㅋㅋㅋㅋ
  • [레벨:26]liwhat47 2020.03.27 00:26
    진짜 축구 이렇게 오래 못봤던거 논산 4주 훈련갔을때 말곤 없는데 일상이 너무 무료하다
  • [레벨:21]램파드멘 2020.03.27 01:21
    딩요 애미 씹 ㅋㅋㅋㅋ
  • [레벨:10]르시엘 2020.03.27 01:21
    길송이 눈치보는거 귀엽네ㅋㅋㅋㅋ
  • [레벨:21]크랙맨 2020.03.27 01:34
    에메르송 쟤도 잘생겨서 좀만 잘하면 인기 많을텐데 현실은 부상당하고 너무 소극적으로 뛰고
  • [레벨:5]음반사러감 2020.03.27 01:39
    잘 읽다가 딩요애미에서 터졌네 ㅋㅋㅋㅋ
  • [레벨:5]0910첼시 2020.03.27 01:42
    치크 퓰리식 오도이의 복귀는 천군만마를 얻은것과 같구만 캉테는 언제오냠,ㅠㅠ 그래도 거의 풀핏이라 만족
  • [레벨:7]Hshshshs 2020.03.27 02:17
    치크 결국 이번시즌 한경기도 못뛰게생겼네
  • [레벨:2]명장램파드 2020.03.27 04:08
    에그그,,, 딩요어미는 모르는것두 많수,,,
  • [레벨:21]페페로니닥터페퍼 2020.03.27 08:54
    맨날 영국식 발음 인터뷰 듣다가
    퓰리식 미국식 발음 들으니깐 색다르다 ㅋㅋㅋ

글 목록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 브라이튼 선수 1명 코로나 확진 25 첨부파일 포텐 [레벨:38]루디 2020.03.27 8099 81
번역기사 [풋메르카토] 스타드 렌, 부분적 휴업 돌입 첨부파일 [레벨:20]불장난빠빠빠라라 2020.03.26 228 5
국내기사 [인터풋볼] '개인 훈련' 린가드, "축구가 그리워...발에 공이 있을 때 행복" 85 첨부파일 포텐 [레벨:34]지은이는구너 2020.03.26 16212 118
오피셜 [공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대규모 메디컬 지원 센터로 사용됩니다 38 첨부파일 포텐 [레벨:38]루디 2020.03.26 17183 117
번역기사 [지롱댕4에버] 옵타에서 발표한 이번 보르도의 탑5는? (황의조 포함x) 7 첨부파일 [레벨:20]불장난빠빠빠라라 2020.03.26 365 13
번역기사 [애슬래틱] 첼시는 코로나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20 첨부파일 포텐 [레벨:26]람쥐썬더 2020.03.26 7603 93
국내기사 [Goal] 분데스 TOP4가 뭉쳤다... 리그 위해 269억 원 기부한다 15 첨부파일 포텐 [레벨:7]B.Pavard 2020.03.26 10472 99
번역기사 [골닷컴] 로저스 "스털링 이적, 절대 돈에 관한게 아니다" 79 첨부파일 포텐 [레벨:38]루디 2020.03.26 16288 93
국내기사 [스포츠 서울] J리그 코로나발 파격 정책 또…관중 50% 수용, 상위권 상금 폐지 첨부파일 [레벨:35]딩크 2020.03.26 251 4
국내기사 [스포츠한국] 역적에서 영웅된 안정환, 히딩크의 상상초월 전술(2002 이탈리아전) 11 첨부파일 [레벨:21]스포츠한국 2020.03.26 1912 14
번역기사 [골닷컴] "우리는 호날두같지 않다" 세리에 B 키퍼가 말하는 코로나에 의한 재정적 투쟁 2 첨부파일 [레벨:38]루디 2020.03.26 308 15
번역기사 [HITC] 아스날은 유럽행을 원하는 '차세대 메시' 에제키엘 바르코를 영입하길 원한다 61 첨부파일 포텐 [레벨:34]정섯 2020.03.26 18868 67
번역기사 [BBC] 위르겐 클롭의 여정: 블랙 포레스트 출신 소년에서 안필드의 영웅으로 27 첨부파일 포텐 [레벨:24]리바이어던 2020.03.26 7438 69
번역기사 [빌트]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티아고의 행동 3 첨부파일 [레벨:39]Noel갤러거 2020.03.26 579 14
번역기사 [DS] 마테우스 "아니 산쵸가 바이언 갈지도 모르지" 90 첨부파일 포텐 [레벨:39]Noel갤러거 2020.03.26 10128 68
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 아스날, 카를로스 솔레르 영입에 관심 /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솔레르의 팬 7 첨부파일 [레벨:10]스카이스포츠 2020.03.26 1045 26
번역기사 [빌트] 단장과 감독의 파워싸움..현재 상황은? 3 첨부파일 [레벨:39]Noel갤러거 2020.03.26 665 8
번역기사 [마르카]레알에게 주어진 7가지 문제들 11 첨부파일 [레벨:38]에이미산티아고 2020.03.26 2051 16
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상하이는 이갈로에 새로운 계약 제시 88 첨부파일 포텐 [레벨:11]프레스턴노스엔드 2020.03.26 16109 149
번역기사 [SPORT- Joaquim Piera] 바르셀로나, 네이마르에게 FIFA를 통해 PSG를 떠나는 방법을 배제할 것을 요구 18 포텐 [레벨:31]murdoch 2020.03.26 3332 56
게시판 목록 페이징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다음
/ 9,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