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9 22:08

[더 선] 펠레와 마라도나의 오래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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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_001.jpg [더 선] 펠레와 마라도나의 오래된 갈등


그들의 능력은 의심할 수가 없다.


마라도나와 펠레는 둘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자리에 있다.


브라질인은 월드컵을 3번 우승했고, 산토스와 뉴욕 코스모스에서 뛴 1363경기에서 1281골을 넣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와 대척점에 있는, 더 많은 논란의 대상이었던 남미인은 아털라아에서 혼자의 힘으로 고군분투하는 나폴리를 세리에 A 정상에 올려놓았고, 

그들 역사에 두번밖에 없는 스쿠데토를 가져왔다. 그의 전성기일때, 마라도나는 1986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시켰다. 

이 대회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먼저 통칭 '신의 골'과 두번째로 삼사자 군단의 수비진 모두를 제치고 피터 쉴튼을 집으로 미끄러뜨리며 

경기장 절반을 질주해 골을 넣어 격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두 전설의 아름다운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수십년동안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의 다툼은 펠레가 마라도나를 역대 전설들의 목록에서 빼놓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건은 이 둘의 길고 긴, 아직도 계속되는 진흙탕 다툼의 목록에 추가됬다.



질투


2000년에 펠레와 마라도나는 축구의 둘의 라이벌 관계처럼 같은 달에 자서전을 출판했다. 1년전에 그들은 책 판매순위에서 접전을 치렀고, 
마라도나는 이 브라질의 전설이 산토스의 유소년 코치들중 한명과 동성애 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리 해리슨이 쓴 '펠레: 그의 삶과 시간'에서 펠레의 친구 Celso Grellet는 이 어리석은 비난에 마라도나의 건강 문제를 건드리며 응수했다고 한다.

"마라도나는 펠레가 과거에 동성애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었습니다. 그건 결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펠레는 거물이었고, 이런 비난에 
대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펠레는 스포츠에서 약물남용 반대 캠페인에 깊게 관여하고 있었고, 마라도나는 명백하게 아픈 사람이었죠.
펠레는 그 누구도 마라도나의 주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에 응수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라도나가 펠레에게 어리석은 비난을 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순수한 질투의 산물입니다."


I AM DIEGO

마라도나는 'I Am Diego'에서 펠레의 라이벌의 아픈 부분을 찌르는 비난을 했습니다.
그는 펠레를 역대 최고의 선수 100인 중 한명에 올려놓았지만, 그의 이전 동료인 가린샤가 가난 속에 죽어가도록 방치했다고 주장했죠.
"선수로서 그는 모든 것을 지녔었지만, 축구의 위상을 발전시키는 일은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펠레가 제가 했듯이 단체의 회장으로서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을 하는 것을 보고 싶었습니다.
전 그가 가린샤를 죽어가게 내버려두지 않고 돌봤으면 했습니다. 전 그가 부자들과 싸우고 축구를 더럽히는 권력과 맞섰으면 했습니다."


갈등이 시작된 시점


펠레와 마라도나 간의 갈등은 아르헨티나인이 폭발한 장면에서 80년대에 시작되었다.
사실, 1979년에 둘이 처음 만났을때 마라도나는 기타를 연주했고, 마치 이전 보카주니어스의 스타가 그의 멘토를 만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마라도나의 축구의 위상이 점차 커지며 라이벌 관계가 심해졌고, 그 둘에 대한 비교가 시작되었다.

전임 아르헨티나 대통령 카를로스 메넴이 펠레를 국빈으로서 초대했음에도 이는 해결되지 않았다. Grellet의 증언이다. 

"메넴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펠레였기에 그를 국빈으로 초대했습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펠레보다 위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분노했죠.
펠레는 선수로서 마라도나에게 많은 존중을 보였지만, 미디어는 이 아픈 사람의 말을 신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마라도나에게 대신 안 좋은 소리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지만, 펠레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적이면서 친구

2016년, 오랜 말다툼 끝에 둘은 화해한 것처럼 보였다.
그는 전설들의 친선경기 이벤트 전에 파리의 팔레 루아얄에서 포옹했다.

펠레가 엉덩이 수술을 받은지 몇달이 지난 후였으므로 마라도나는 이렇게 말했다.
"전 그가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해서 정말로 기쁩니다. 그가 건강하다는 것에 기쁩니다.
우리는 항상 잘 지내야 합니다. 충분히 싸웠고, 충분히 서로 상처를 입었었죠."
"전 펠레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펠레가 누구인지 알고있고, 그가 항상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죠. 우리는 그와 같은 상징이 필요합니다."

펠레도 같이 그의 친구이자 적에게 따뜻한 말을 했다.
"평화의 시간입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평화와 통합을 위한 것입니다. 저는 저의 친구 마라도나에게 이런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합니다."


비교대상이 아니다

펠레 스스로는 마라도나와 자기가 다른 유형의 선수라고, 둘의 관계를 상처입힐 비교를 했다.
"전 마라도나가 그렇게 신경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전 항상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중 하나였다고 말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라도나가 위대한 헤더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그는 머리로 많은 골을 넣지 못했죠.
그리고 마라도나가 위대한 양발잡이라고 말할수도 없죠. 그는 항상 왼발로만 슈팅을 했습니다.
그래서 매번 사람들이 우리를 비교할때 전 그저 웃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는 위대한 선수였습니다만, 마라도나와 펠레를 비교할 수는 없죠."


메시인가, 네이마르인가?

마라도나와 펠레 사이의 논쟁은 2011년에 메시와 네이마르를 비교하며 다시 시작되었다.
마라도나는 네이마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예의가 없습니다. 마치 펠레처럼요."

그리고 네이마르의 반대에 서있는 메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예외적인 선수이고, 그 누구도 그를 최고가 되어가고 있다는 걸 의심할 수 없습니다."
마라도나는 이후 자신의 아들을 걸고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것은 펠레가 논쟁에 끼여드는 것을 막진 못했다.

"메시가 펠레보다 낫다고요? 그러려면 그에겐 1283골보다 더 많은 골이 필요합니다."
"네이마르는 위대한 재능을 지녔습니다. 전 네이마르가 메시처럼 클럽에서 잘 플레이하나, 
나라를 위해선 아무것도 못하는 선수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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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16]Zl11 2020.03.29 22:13
    가린샤 죽게 냅둔거 팩트임? 아니 근데 애초에 가린샤가 가난한 게 말이 됨?
  • [레벨:25]루카렐리 2020.03.29 22:22
    Zl11 일단 가린샤는 정신연령이 낮았고, 사생활이 방탕해서 크게 문제가 되었음. 술과 여자로 돈을 많이 썼고, 특히 6명의 여자한테 14명의 아이가 있었는데, 이 아이들 양육비 대주느라...

    근데 펠레가 가린샤를 죽게 내뒀다....? 뭐 냉정한 소리지만 펠레가 애당초 가린샤를 도와줄 의무는 없지.
  • [레벨:16]Zl11 2020.03.29 22:22
    루카렐리 파르마를 사랑한 남자 로맨티스트 루카렐리
  • [레벨:35]오니온 2020.03.29 22:34
    둘이 같은 세대였으면 볼만 했을꺼 같은데 약간 Dr. J와 마이클 조던 같은 관계가 아닐까 싶음.
  • [레벨:3]T.월콧 2020.03.29 22:53
    펠레는 괴물이었냐
    거의 메시 날두 합친 급인가
    월드컵에 저 골수면..
  • [레벨:5]로스쿨재학생 2020.03.30 06:33
    T.월콧 괴물이란 표현도 부족함.
    선수 개인이 축구란 스포츠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까지 받음.
  • [레벨:3]토리뉴 2020.03.29 23:29
    약쟁이는 꺼지시고
    입만 안털면 펠레 유일신이지
  • [레벨:23]츄플 2020.03.30 03:58
    펠레는 축구경력도 경력이지만 흑인 지도자로서의 역할 하나만으로도 압살이지. 20세기 최고의 스포츠스타 선정하면 왠만한매체가 다 펠레를 1위로 두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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