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5 00:17

포텐 방사능 피폭지서 영화촬영한 후..뒷 이야기

조회 수 58581 추천 수 239 댓글 45

image.png 방사능 피폭지서 영화촬영한 후..뒷 이야기

서부영화 하면 이름이 바로 나올수 밖에 없는 전설적인 배우 존 웨인.


1956년 그는 <징기스칸>이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몽골 징기스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서양인인 존 웨인이 몽골인 분장을 하며 주인공 테무친으로 열연한 작품이다. 현재의 영화팬들에게는 왜 굳이 서양배우들을 써야했냐며 '끔찍한 인종 세탁 영화'의 대표작으로 불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할리우드 영화 역사에 있어서는 비극적인 뒷이야기와 숱한 미스터리를 남긴 씁쓸한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영화가 촬영된 1954년 유타주 사막의 200km 떨어진 네바다의 군사지역에서는 핵실험이 강행되었다. 당시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자로 사태와 같은 사고가 없었던 시기였기에, 정부와 민간인들의 방사능에 대한 인식은 거의 전무한 사태였기에 정부와 군당국은 촬영팀에 아무런 주의도 주지 않았다. 실험이 진행되었고 이 실험을 통해 발생한 방사능이 낙진과 바람을 통해 촬영장으로 전파되면서 악몽은 시작되었다.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 22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암에 걸려 사망했고 감독인 딕 파웰은 림프샘 암과 폐암에 걸려 10년 가까이 투병하다 끝내 사망했다. 더 끔찍한 건 당시 아름다운 외모로 할리우드 최고의 뮤즈로 불리던 여주인공 수잔 헤이워드의 최후였다.


2.jpg 방사능 피폭지서 영화촬영한 후..뒷 이야기

아름답고 가녀린 그녀는 이 방사능으로 인해 피부암, 유방암, 자궁암,  뇌암과 같은 암을 한꺼번에 얻고 일생을 투병하다 1975년 사망하고 말았다. 주인공 존 웨인도 비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1979년 사망하기까지 10년 동안 암 투병을 하였는데 폐암 수술 2회, 위암, 담낭암 치료를 하다가 끝내 장암으로 사망한다.


당시 대부분의 서부 영화들이 사막지대에서 진행된 탓에 핵실험의 여파는 존 웨인을 비롯해 게리 쿠퍼, 마이클 커티스, 존 크로포드 등의 전설적인 스타들을 암으로 죽게했다.


P.S: 존 웨인은 죽기전까지 자신이 담배때문에 건강이 악화되었다 생각했다고 한다. 


https://1boon.daum.net/feelthemovie/5d4ba94dfa08072cc41e576e

  • BEST [레벨:34]헤이니에르 2020.11.25 10:49
    과거의 미국은 자막 없이 명작을 보는 문화가 깊게 자리잡아서
    다른 인종을 연기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저렇게 영어권배우, 영어대본으로 갔는 듯
    <마지막 황제> 같은 거만 봐도..
  • BEST [레벨:1]자갤러 2020.11.25 00:38
    무섭넹..
  • BEST [레벨:29]== 2020.11.25 11:07
    헤이니에르 그렇다기보단 연극, 뮤지컬 영향이었을듯
    우리나라도 한국 배우들이 외국인 분장하고 연기하니까

    글로벌화된 시대도 아니고 그땐 그게 자연스러웠던 거지
  • BEST [레벨:21]민초부먹하와이안 2020.11.25 10:51
    TMI지만 요즘 한인들 많이 사는 LA 남동쪽 얼바인 근처의 오렌지카운티 Santa Ana(SNA) 공항 이름이 존 웨인 에어포트임.
  • BEST [레벨:1]자갤러 2020.11.25 00:38
    무섭넹..
  • [레벨:38]아리스타 2020.11.25 10:45
    윽...
  • [레벨:28]No18BF 2020.11.25 10:45
    끔찍..
  • [레벨:20]아저선수뭔가여 2020.11.25 10:46
    으악
  • [레벨:23]hdieh23 2020.11.25 10:46
    ㅠㅠ
  • [레벨:34]스콧맥토미나이 2020.11.25 10:48
    다들ㅈㄴ억울하겠다...
  • BEST [레벨:34]헤이니에르 2020.11.25 10:49
    과거의 미국은 자막 없이 명작을 보는 문화가 깊게 자리잡아서
    다른 인종을 연기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저렇게 영어권배우, 영어대본으로 갔는 듯
    <마지막 황제> 같은 거만 봐도..
  • [레벨:21]maesambe 2020.11.25 10:56
    헤이니에르 지금도 자막있는 영화 안보려 하지 않나 미국인들
  • [레벨:34]헤이니에르 2020.11.25 11:03
    maesambe ㅇㅇ 오죽하면 봉감독이 그거 관련 수상소감하기도 했고
    근데 솔직히 어느정도 그 상황이 이해는 감ㅋㅋㅋ
    일어 잘하는분들 고전일본영화 그냥 자막없이 보는거 부럽더라고..
  • [레벨:31]aapI 2020.11.25 14:23
    maesambe 같이 살아본 결과 아래 뭐가 있다는걸 못견뎌함

    애들이랑 같이 영화 보는데

    영어 캡션 옵션 키니까 엄청 불편해하던데
  • BEST [레벨:29]== 2020.11.25 11:07
    헤이니에르 그렇다기보단 연극, 뮤지컬 영향이었을듯
    우리나라도 한국 배우들이 외국인 분장하고 연기하니까

    글로벌화된 시대도 아니고 그땐 그게 자연스러웠던 거지
  • [레벨:34]헤이니에르 2020.11.25 11:11
    == 오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 [레벨:20]쵸요쵸요 2020.11.25 11:30
    헤이니에르 무슨 자막때문이야 유럽도 외국영화 다 더빙인데
    걍 백인끼리 영화 찍으려니 그런거지
  • [레벨:11]상상력시간 2020.11.25 13:40
    헤이니에르 자막없이 보는 문화가 아니고 저때만해도 다른 인종이 백인 영화에 나온다는건 상상을 못하던 시절이라
    모든 영화에는 백인만 출연했었어
  • [레벨:24]쥬도3 2020.11.25 10:49
    핵실험장 부근에서 촬영하는 바람에 배우와 스텝들이 나중에 암으로 엄청 죽었음
    혹시 몰라서 방사능 측정기 가져가긴 했는데 게이지가 미친듯이 올라가도 당시 방사능과 암과의 상관관계가 아직 증명 안되어 있어 그냥 촬영 강행했다 함
  • [레벨:14]멍나 2020.11.25 10:49
    핵실험 현장을 돈주고 관람까지 한 사람도 있던데 개 무섭네
  • [레벨:9]왓츠업뺌! 2020.11.25 10:51
    진짜 개죽음이 따로없다
  • BEST [레벨:21]민초부먹하와이안 2020.11.25 10:51
    TMI지만 요즘 한인들 많이 사는 LA 남동쪽 얼바인 근처의 오렌지카운티 Santa Ana(SNA) 공항 이름이 존 웨인 에어포트임.
  • [레벨:25]별사탕 2020.11.25 10:54
    민초부먹하와이안 얼바인하니까 전여친생각나네 거기살았엇는뎅..
  • [레벨:15]내모습이보이지않 2020.11.25 10:52
    미쳤네
  • [레벨:22]좃제185 2020.11.25 10:53
    얼마전에 체르노빌 다봤는데 방사능이라는게 진짜 겁나 무서운듯
  • [레벨:26]치트공 2020.11.25 22:26
    좃제185 무서운건 사실이지
    그런데 이게또 현재로선 가장 가성비좋은 에너지인것도 사실임
    +이론적으론 사고만 안터트리면 에너지발전소들중에 가장 친환경적이고
  • [레벨:2]ddion 2020.11.25 10:54
    이분 냉동인간 됐다는거 어렸을 때 들어본거 같은데 그거 진짜에요?
  • [레벨:22]한태주 2020.11.25 12:30
    ddion 나도 서프라이즈에서 봤는디
  • [레벨:23]리피티 2020.11.25 10:56
    러셀크로우인줄
  • [레벨:28]더붉어공산당 2020.11.25 10:56
    존 웨인은 자기가 담배땜에 죽었다고 생각했을수도 있는게 하루에 담배 6갑 피우는 골초였다고 함
  • [레벨:28]환경법A+ 2020.11.25 11:00
    더붉어공산당 그 정도면 굴뚝이구먼
  • [레벨:22]C6H12O6 2020.11.25 11:02
    더붉어공산당 이 정도면 담배가 킬각 다 잡아준거네
  • [레벨:28]더붉어공산당 2020.11.25 11:03
    C6H12O6 근데 하루6갑 폈고 핵실험한 곳에서 촬영까지 했는데 72살까지 살았던데 나름 장수한거 아님?
  • [레벨:22]C6H12O6 2020.11.25 11:03
    더붉어공산당 나름이 아니고 리얼로 장수한건데 그럼ㅋㅋㅋ
  • [레벨:24]09.토레스 2020.11.25 11:18
    더붉어공산당 저때당시 평균수명 생각하면 장수긴 하네ㅋ
  • [레벨:26]치트공 2020.11.25 22:28
    더붉어공산당 담배펴도 장수한사람들있으니까 담배가 해악하다는건 거짓이라는 사람들에게 항상 날리는 팩폭이
    그 담배를 안폇으면 100살넘어서도 살수가 있는건데 담배를 펴서 수명이 깍인거
    라고함
    그만큼 절대로 담배는 백해무익임
  • [레벨:26]치트공 2020.11.25 22:29
    C6H12O6 ㅋㅋㅋㅋ 참고로 담배도 방사능있지 아마? ㅋㅋㅋ
  • [레벨:1]소방관할래 2020.11.25 11:02
    와 미친...존 웨인이면 서부극의 전설인데 그런 배우도 위험한 장소로...당대 배우 인권이 낮았던 건가...
  • [레벨:4]에펨펜인 2020.11.25 16:23
    소방관할래 인권보단 방사능에대한 인식부재인듯
  • [레벨:34]DD충 2020.11.25 11:05
    ㄷㄷ
  • [레벨:12]스위퍼스토퍼 2020.11.25 11:05
    방사능이 진짜 ㄹㅇ 끔찍함.. ㄹㅇ 어떻게 하면 유기물 효과적으로 조질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만든것 같음
  • [레벨:30]제시더풋볼린가드 2020.11.25 11:11
    "찍어서 응원하자"
  • [레벨:21]Foootbaa 2020.11.25 11:13
    건조하다보니 방사능에 오염된 흙바람 엄청 마셨겠네
  • [레벨:26]예쁜말만해줌 2020.11.25 11:14
    후쿠시마, 체르노빌 이전에 히로시마 나가사키가 있었는데 왜 몰랑?
  • [레벨:36]바빌로니아 2020.11.25 12:11
    예쁜말만해줌 관련 학자들 말고는 방사능에 대해 무지를 떠나 무식했던건 맞음
    5~60년대 네바다 핵실험 관람을 관광상품으로 팔정도였어서
  • [레벨:22]좃제185 2020.11.25 12:19
    예쁜말만해줌 체르노빌 터지고 천문학적인 방사능 쏟아져나올때 지역 주민들 불타는거 멋있다고 다리위에서 구경했었고 그때 구경했던사람들 싹다죽음
  • [레벨:13]쟈크웹스터 2020.11.25 11:16
    더 랜치 보면 주인공 할아재가 존 웨인 거의 신성시하는데..
  • [레벨:23]좋은소식 2020.11.25 11:50
    200킬로 떨어져있는데도 다 피폭 될정도면 우리나라 중앙에 핵 떨어지면 사실상 전국민 피폭인데?? ㄷㄷ
  • [레벨:22]따깡따깡 2020.11.25 12:16
    ㅋㅋㅋ 애초에 끔찍한 인종세탁이라는 말도 같잖고 스탭 절반이상이 암이라는 소리도 개뻥이고 여배우는 암이 전이된걸 각종 암에 걸렸다고 소리도 개소리디고. 포도 맛 달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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