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만든 영화로 당시 미니어처기술이 열악해서 죄다 실제 전투기를 사용하여 촬영한,
탑건보다 무려 20년이나 먼저나온 영화임. 신상옥감독의 역작중의 하나인데 신상옥, 최은희 부부가 북한에 납치되어 북한영화를 만들다가 탈출한 이력이 있어서인지 신상옥감독 영화들은 좀 저평가되는 측면도 없지않아 있다고 생각함,,,
실제 영화 유튜브에 보면 탑건보다 훨씬 낫다는 양덕들의 댓글들도 심심찮게보임.
돌아오지않는 해병같은 방식으로 특등사수를 협조받아 전투기 방탄유리에 실탄을 쏴버리는 짓까지 감행했던 영화
실제 전투기들의 실감나는 촬영으로 눈을 뗄수가 없는 영화이다. 그중 백미는 풀톤회수를 실제로 찍어버리는 미친짓을 저질렀다는건데,,,
풀톤회수란 대상자(구출대상)의 허리춤에 와이어가 달린 헬륨 풍선을 매달아 일정 고도까지 날린 후
상공의 고정익 항공기가 후크로 캐치하는 회수 시스템을 뜻한다.
위의 그림에 남아있는 풀톤회수 시스템은 초기형태보다 좀더 안전하게 개량된형태이고,
원조는 2차대전때 사용된 양쪽에 임시로 막대기를 설치하고 그사이에 줄과 고리를 걸어놓는것이 다인
위험한 방식이다. 헬기의 성능이 높아진 현재에는 사용기회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한다.
빨간마후라에서는 이 초기형태 풀톤회수를 실제촬영으로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백문이 불여일견 실제로 보자. 재생 누르면 바로 풀톤회수장면나옴
이거 다크나이트에서 홍콩서 리우 잡아올 때 한 방식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