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에 있어서 축구스타일은 크게 브라질 ,아르헨티나로 대표되는 남미식과
독일,영국으로 대표되는 유럽식이 있음
남미식은 좀더 볼 소유를 강조하고 유럽식은 패스를 강조함
하지만 최근 십몇년사이 이런 축구 스타일은 세계화가 진행되고 자본이 많은 유럽에 남미선수들이
들오게 됨에 따라서 남미식과 유럽식이 통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잇음
월드컵 우승국이 최근에 유럽에서 좀 더 많이 나오는 이유도 이런 경향성이 원인임
그럼 한국은 어떤 스탈이냐면 말할 것도 없이 유럽식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음
독일,네덜란드 등 유럽이 지도자들이 들어왔으며 따라서 피지컬과 패스를 중요하게
여기는 유럽식 스타일이 대세를 이루게 됨
여기에 한국의 급한 성격에 맞물려 치달형 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축구 스타일임.
즉 한국은 통합적인 추세에서 벗어나 옛날 유럽식 스타일에 고착화 되어 있는 상태임
이러다 보니 종종 유럽 강국을 상대로 선전을 보인적도 있었음
예를 들면 프랑스랑 비기거나 독일을 꺽거나 하는 등 유럽식 스타일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나 남미에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볼 소유를 중심으로 한 축구에 적응력이 약하기 때문임
스페인도 유럽내에서는 가장 많이 남미식 스타일이 접목되어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스페인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함
결국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말임
그렇다면 포루투칼의 위치는 어떠한가? 포루투칼도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유럽내에서는 남미식 스타일이
가장 많이 접목되어 있는 국가라고 생각함.
그렇기때문에 이번 부산 감독으로 오는 포루투칼 감독이 한국 케이리그에 다양성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함
물론 모리야스 감독의 예에서 보듯이 포루투칼 감독이 와서 갑자기 포루투칼식으로 변화되는 것은
아니라고 봄
하지만 부산은 전북과 달리 팀을 리셋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기에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함
물론 경력이 일천한 감독이 와서 새로운 변화를 주지 못하고 다른 여타 감독들 처럼 실패로 끝날 수도 있음
하지만 그런 도전을 해본다는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한국축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좋은 감독이 되기를 기대해 봄
냉정히 감독 커리어라고는 포국 2부리그 12경기 1승 4무 7패 하고 짤린게 전부인 감독이라.. 자국 2부리그에서 대멸망하고 타국에서 성공하기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쉬운 일도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