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기회는 꾸준히 부여받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
-조타의 활약으로 많이 작아진 입지
-12월 로테이션의 시기가 오고 있기에, 그 기회를 본인이 잘 활용해야 할 것
지난 아탈란타와의 챔스전, 미나미노는 선발 라인업에서 예외였다. 다만, 더 많은 기회가 향후 몇 주간 그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번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일본 국가대표 선수가 선발에서 열외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클롭은 인터뷰를 통해 해명했다. 선수는 훈련을 잘 받고 있으나, 팀이 팀이다 보니 선발이 힘들 수는 있다는 원론적 설명이었다.
이상한 점이랄 것은, 락다운(코로나 사태) 이후에 그의 출전이 꽤나 반복적으로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선수는 이번 시즌의 16경기에서 11번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 시즌의 경우는 마지막 9경기에서 7번 뛰었다.
텍스트상 그게 그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상 그렇지 않다.
(이번 시즌은 대부분 경기 종료 직전에 주로 투입 중이란 소리)
이번 아탈란타전에서의 선발 제외가 아주 상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단 몇 분간의 출전 기회만을 부여받았다. 최근 레스터와의 리그 경기 때보다도 적은 시간이었다.
존재감을 드러내기에는 한정적인 시간의 제약, 선수가 45분 이상의 시간을 소화한 경기는 여태 단 3경기였다. 풀타임을 소화했던 리그 컵에서의 2경기(링컨 시티, 아스날)와 1시간을 소화한 챔스 1경기(미트윌란).
(대충 최근의 딱히 이렇다 할 거 없는 경기력과 출전 기회 설명들..)
현재 9라운드가 지난 EPL에서 단 56분의 출전 시간, 그것이 선수의 현 포워드 옵션상의 입지를 보여준다. 이것이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아탈란타전에는 오리기가 미나미노 대신에 깜짝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 선수에 대한 기회 부여였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선수는 평균 이하의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근 디오고 조타의 임팩트가 이러한 미나미노의 상황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이 일본인이 그의 최고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왼쪽 윙, 그리고 중앙 위치 모두에서 조타가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예정된 많은 경기 일정상) 또 다시 로테이션의 시기가 다가온다. 사디오 마네의 이해할 수밖에 없는 최근의 피로 누적 문제까지 겹치고 있다. 클롭이 얘기했듯, 문은 열려있다. (미나미노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다.
이번 시즌, 미나미노에게는 규칙적으로 출전 시간이 부여되고 있다. 그는 단지 그것이 좀 더 필요할 뿐이다. 선수가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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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받았을때 잘한적도없고 번뜩이는 모습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