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6 15:37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걸려도 - 무열왕 김춘추 [삼국사 연재]

조회 수 1303 추천 수 9 댓글 4

삼국사 연재도 이제 막바지네요

2회에 걸쳐 신라의 삼한일통기를 연재해보겟음


이번 연재는 
전지적 김춘추 시점(?)으로 봐주센



1. 대야성 함락과 신라의 두 마리 용!

백제 의자왕 대에 벌어진 대야성의 함락.
이것은 신라의 최대 위기이자
상대등 김춘추도
사위와 딸을 잃은 슬픔,
정치생명의 위기와도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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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국난이 벌어지면 책임공방이 벌어지기 마련인데
김춘추의 사위가 똥꼬쇼하다가
최대 요충지를 잃었으니 정치적 입지가 위축됐을거야

그랬기에 그는 한동안 얼이 나가있었다고하고
정신을 차린뒤에는 고구려를 시작으로
왜국, 당나라에 이르기까지
수만리길의 고된 사신길을 자청하게 돼.
일국의 일인지하만인지상임에도...

그리고 그가 떠난 신라는
그의 평생의 맹우, 김유신이
우주방어를 하며 가까스로 지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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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에서는 투옥당해 죽을 뻔하고
왜국에서조차 큰 소득은 없었지만
당 태종을 만나 담판을 짓고 나당 동맹을 맺게 돼.
이때 당 태종은 김춘추를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한 것 같아.

귀국길에서 위기를 맞지만 온군해의 희생으로
김춘추의 복수심은 점점 커져만가지.

그러나 당나라는 고구려 정벌만이 지상과제였기에
김춘추가 왕이 된 후에도 백제 방면의 원군은 요원했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매일밤 악몽에 시달릴 정도였대.
(탈모...?!?!)

그러다 660년.
마침내 김춘추가 그토록 기다렸을
백제 최후의 날이 왔지.




2. 백제의 멸망, 복수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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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성에 입성한 김춘추의 심정은 어땠을까?
사서에는 여러 기록을 통해
이때 김춘추의 심정을 짐작할 대목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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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의 문무왕 김법민은 백제의 포로들에게 침을 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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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왕에게는 술을 따르라는 굴욕을 선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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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성 전투에서 불을 질렀던
두 사람을 기어이 찾아내서 죽여버리고 말아.

그래서였을까?
백제의 부흥군이 그토록 들고 일어나서 3-4년이나
조직적 저항을 했던 것은...





3. 복수는 복수를 낳고, 끝나지 않는 전쟁

백제인의 분노를 샀기 때문일까?
김춘추는 백제 멸망 후 불과 1년이 채 안되어
하늘의 부름을 받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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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설이 있는데 그냥 자연사, 
부흥군과의 싸움에서 전사 등등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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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도독부를 설치하는 당나라의 모습을 보며
그 또한 당나라의 야욕을 알았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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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가 남긴 미완의 대업은
그의 오른팔 김유신과
태자 김법민에게 남겨진 과제였어.






에필로그. 김춘추라는 사나이

그는 신라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며
한중일 삼국의 인정을 받은 수려한 외모(!!)를 가진
다가진 인물이었어.

심지어 강인한 의지도 가졌어.
당나라로 가는 교통로가 막히고
죽을지도 모르고 확답도 못받을수있는
그 머나먼 사신의 길을 자청해서 떠나서
결국 자신이 바라던 바를 이끌어냈어.

하지만
그가 끌어들인 대상은
신라에게 있어서는
영광과 재앙을 동시에 가져올 대상이었으니
참 아이러니하지

쨋든 김춘추의 역량과 근성이 쌓아올린 토대는
그 아들 문무왕 김법민의 일통 사업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게 됩니당



삼국사 연재 시리즈 마지막편.
나당 전쟁편으로 돌아오겟음..



지난 연재글

 

삼국사 연재예고 https://www.fmkorea.com/2481077054

 

번외편

고조선과 왕검성 전투 https://www.fmkorea.com/2488313257 

삼국사 “군신” 열전 https://www.fmkorea.com/2726046997


삼국의 건국 편

신라 시조 박혁거세 https://www.fmkorea.com/2499821444 

고구려 시조 주몽 https://www.fmkorea.com/2504188842

 백제 시조 온조 https://www.fmkorea.com/2514851009 


삼국의 전성 편

백제 영웅 근초고왕 https://www.fmkorea.com/2527450824

고구려 광개토대왕(상)https://www.fmkorea.com/2534483738

고구려 광개토대왕(하)https://www.fmkorea.com/2551045185

신라 영웅 진흥왕 https://www.fmkorea.com/3321013810


삼국의 황혼 편 - 고구려

살수 대첩 https://www.fmkorea.com/3323297059

안시성 전투 https://m.fmkorea.com/3324662292

사수 전투 https://www.fmkorea.com/3325752633


삼국의 황혼 편 - 백제

무왕 https://www.fmkorea.com/3327916704

의자왕 https://www.fmkorea.com/3328848850


==========



  • [레벨:22]입금완료 2021.01.16 16:09
    게임은 무슨 게임이에요?
  • [레벨:21]복카엘 2021.01.16 16:17
    입금완료 조조전 모드 삼국사기에옹
  • [레벨:37]이시국에 2021.01.16 19:12
    김춘추,대조영,장보고,왕건을 동시에 연기했던...
  • [레벨:21]복카엘 2021.01.17 02:24
    이시국에 백제를 멸망시키고 아들이 고구려를 멸망시킨뒤 발해를 건국하고 신라의 해상왕이 되어 비참하게 죽고 고려 건국 후 신라를 멸망시킨 전설의 수종.. 언젠간 백제 왕도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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