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역시 선수들 유출에 대한 우려가 큼
그런데 예전 오장은 떠났을때도 그랬고
이근호 팔았을때, 조나탄 떠났을때..
대구는 항상 못 잡았어
그래서 그런지 난 떠나는 선수에 대한 미련은 없는 편이야
그만큼 시민구단에 대한 한계는 분명하거든
기업구단이 가지는 돈의 힘 앞에서는 무기력 해지니
물론 강원이나 인천, 경남처럼 지자체에서 지원이 빠방하거나 스폰이 탄탄하다면야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사실 대구라는 도시가 큰 대기업도 없거니와
기반 산업자체가 없으니..
거기다 작년 시즌초반 코로나 직격탄까지 맞았으니깐
시에서도 예산에 대한 눈치가 보일거야
거기다 이번에 세징야 연봉킹 발표까지 되버렸으니 국내선수들 허탈감과 상실감도
없잖아 클테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을 먹고 난 좀 더 지켜보려고 함..
아웃되는 선수들보고 팀 해체하냐고 비꼬는 사람들이 있던데
해체식할만큼 중요한 선수들이 아웃된것도 아님..
어쨌든 스쿼드 좋을때 파컵우승이랑 대팍,아챔까지 흥행하면서 유입도 많이됐고
시민구단 최초로 상스도 2번 연속 찍어보고..ㅋㅋ
세징야 14억 주면서 종신시키기도 하고
지나가면서 대팍볼때마다 참 기분이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