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오른쪽분 유상철 조상일듯

조선의 두 어부가 일본의 나가사키에 난파되어 있었을 때 사진이다.

이 사진이 찍힌걸로 추정되는 1868년에서 71년 사이만해도 나가사키에는 일본인을 제외한 외국인 사진 스튜디오가 이미 대여섯개 있었다.

돌아가고 싶어도 일본과의 외교관계도 맺어지기 전이고 조선에서는 저들의 존재를 부정했기 때문에 기약도 없이 일본에 체류하게되어 두 어부의 얼굴은 두려움에 가득차 보인다.

일본에서 1860년대부터 영문 월간지 펀치를 발간한 영국인 위검의 기사에 두 어부 (위검은 prisoners라고 표현) 의 이야기가 퍽 흥미롭다.

급하게 일본인 제단사가 면으로 만든 흰옷에 일본식 각반, 투박한 어부의 손발과는 어울리지 않는 접부채와 오색주머니 그리고 장죽대.

체념과 부자연의 극치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일본과의 조약체결전의 수많은 조선인 난파어부들에 대한 연구가 없다. 연구자들이 그런 사례연구를 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위의 이야기는 운좋게 영국인 기자의 눈에 포착된 경우이지만, 당시 일본의 신문을 보면 별의 별 이야기가 많다. 왜관을 통해 동래부사에 조회했다가 존재를 부정당한 사례는 비일비재하고 주일영국공사를 통해 청국에 인도해 상국이 조선의 동지사절에 어부들을 딸려 보낸 경우, 영국 군함이 거제인근에 통보없이 내려준 일 등.

BirdSha 존재 부정 ㅋㅋㅋㅋㅋ
예나 제나 외교력 ㅆㅅㅌㅊ

다이나믹 듀오 같음

진지하게 오른쪽분 유상철 조상일듯

조선의 두 어부가 일본의 나가사키에 난파되어 있었을 때 사진이다.

이 사진이 찍힌걸로 추정되는 1868년에서 71년 사이만해도 나가사키에는 일본인을 제외한 외국인 사진 스튜디오가 이미 대여섯개 있었다.

돌아가고 싶어도 일본과의 외교관계도 맺어지기 전이고 조선에서는 저들의 존재를 부정했기 때문에 기약도 없이 일본에 체류하게되어 두 어부의 얼굴은 두려움에 가득차 보인다.

일본에서 1860년대부터 영문 월간지 펀치를 발간한 영국인 위검의 기사에 두 어부 (위검은 prisoners라고 표현) 의 이야기가 퍽 흥미롭다.

급하게 일본인 제단사가 면으로 만든 흰옷에 일본식 각반, 투박한 어부의 손발과는 어울리지 않는 접부채와 오색주머니 그리고 장죽대.

체념과 부자연의 극치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일본과의 조약체결전의 수많은 조선인 난파어부들에 대한 연구가 없다. 연구자들이 그런 사례연구를 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위의 이야기는 운좋게 영국인 기자의 눈에 포착된 경우이지만, 당시 일본의 신문을 보면 별의 별 이야기가 많다. 왜관을 통해 동래부사에 조회했다가 존재를 부정당한 사례는 비일비재하고 주일영국공사를 통해 청국에 인도해 상국이 조선의 동지사절에 어부들을 딸려 보낸 경우, 영국 군함이 거제인근에 통보없이 내려준 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