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담에 위치한 호족반에 다녀왔습니다.
sns에서도 상당히 인기 있는 곳이라 코로나 이전에도 웨이팅이 심했고,
코시국 이후에도 웨이팅이 기본 30분이네요.
그래서 예약을 해놓고 옆에 위치한 현대 라이브러리에서 50분 정도 있다가 들어갔네요.

마늘 항정 수육 18.8 - 마늘 양념이 들어가 있고, 미나리 쌈장, 청어알이 나와요. 항정살이라 그런지 많이 부드럽고 마늘향이 진해서 입에 맴도네요.

들기름 메밀국수 - 호족반의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 들기름 향이 매우 좋았고, 청냥고추를 잘게 썰어 나와서 살짝 매콤해요.

트러플 감자전 14.3 - 트러플 오일이 들어갔고 반죽으로 만든 전이 아니라 감자를 채 썰어서 튀긴거라 더욱 바삭해요.

인테리어 1

호족반의 간판.
평소 필자는 웨이팅을 싫어해요.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서 입장을 했고 음식을 먹는 순간 불평불만을 한방에 사라졌어요.
왜 이곳이 사람이 많고 인기가 많은지 알게 되었네요.
압구정 로데오에 오게 되시면 꼭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