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글
낼 모래 30살 펨붕이 좆소기업 입사전 후 3년반 동안 다니면서 드는 생각과 느낌.
https://www.fmkorea.com/3280117723
낼모레 30 펨붕이 좆소기업 근무하면서 느낀점 및 생각 2탄
https://www.fmkorea.com/3291049560
저번 직갤분들 반응이 좋았는데 오랜만에 다시 글써보네요.
늦었지만 새해복많으십쇼.
저번글들을 보니 너무 난잡해서 이번에는 글 내용을 최대한 줄여 보겠음.
이번에 할 얘기는 좆소에 근무하게 된다면 회사생활 약간의 팁을 알려주겠음. (회사마다 사정과 조건이 다르므로 객관적이지는 않음.)
1. 할일(시키는일)만 하자.
자체적으로 굴러가는 시스템 내의 일과 시키는 일만 본인이 제대로 처리한다면 회사가 굴러가는데 큰 문제가 없음.
2. 능력밖의 못하는 일은 하지말자.
회사에서 인정에 대한 욕심이 과해 못하는일을 굳이 힘들게 자신을 희생하면서 고생길을 갈 필요는 없다. 고생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있다면 모를까 힘들면 본인만 엄청난 손해이다.)
3. 엄살을 떨어라.
상사 또는 다른 동료가 본인에게 일처리 업무나 도움을 요청했을때 최대한 힘이 들것같다는 제스쳐를 취해 행여나 결과가 안좋거나 일처리 시간이 오래걸려도 본인의 변명거리로는 충분하다.(상대방도 마찬가지일꺼다.)
4. 필요이상으로 이타적이지 말자.
물론 회사에 맘에 드는 동료나 업무 코드가 맞는 동료면 서로 도우면서 의지하는게 좋지만 아쉽게도 좆소에서는 그런 훈훈한 광경을 찾아보기 힘들다. 한 번 선의를 가지고 도와주면 10에 7명은 정도는 당신을 호구로 보고 이것저것 자신의 업무를 떠넘길것이다.(그렇게 되기전에 아예 처음부터 차단을 하거나 3의 방법을 쓰자.)
5. 회사에 자기 감정과 생각을 맘놓고 터 놓을수 있는 사람을 만들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은 본인 경험으로는 거의 입사동기로 들어온 사람이 있었는데 3살 차이지만 서로 잘맞고 회사 뒷다마도 까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던 사람이 있어서 그나마 좆같은 회사에서 위안을 느꼈었는데 그 사람이 2년차에 추노하고 나니까 진짜 회사생활이 재미없어지더라. 한명이라도 그런사람이 있다면 좆같은 회사생활에도 작지만 큰도움이 될꺼임.
다음에 생각나는게 있으면 또 글올리겠음.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