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차갤에 글 싸질러봄
인터넷 ㄷㄷ한 형들처럼 포람페는 근처에도 못가봤으니 참고하시고
차량에 대한 지식 정도는 직업상 많이 만져보기도 해서
ㅍㅌㅊ~ㅍㅅㅌㅊ 는 되는 30대 남자라고 생각하시면 됨.
1. 푸조2008
15년즘 나온지 얼마 안됐을때 신차구매함
그전엔 국산 준중형 가솔린차량 타다 갑자기 꽂혀서 팔고 삼.
뒷자리 좁은건 당시 거의 1인운전이라 노상관.
장점
- 디자인
- 막밟아도 고속도록 주행 아닌데도 18은 넘기는 연비
- 커브 돌아나가는 조향 성능도 ㅆㅅㅌㅊ
단점
- 당시 mcp 변속기 맞나? 수동기반 변속기는 적응하니 불편한지 모름.
- 다만 고속, 저알피엠 상태에서 차가 덜덜거리는 현상이 있었음.
- 잔고장이 뽑기 운인지 자주 에러메시지를 띄움. 2년간 4-5번 정도?
- 미션, 센서 등등. 실제 문제가 된적은 없었는데 메시지 뜨는거 자체가 짜증남.
- 가까운 성수 센터는 기본 예약이 한달임 시발.
- 항상 수도권 용인이나 일산센터로 갔음.. 여긴 그나마 1주일내외로 예약이 잡힘.
결국 2년만에 팔고 내구성의 혼다로 중고구매 기변.
2. 혼다cr-v
17년에 2년쯤 된 2만키로 넘은 차량 엔카 직영구매.
3.5세대 아닌 3세대임. 개인적으로 2,3세대가 디자인 취향.
장점
- 사골 ivtec 자연흡기 2.4엔진에 사골미션으로 내구성 좋다고 평 ㅅㅌㅊ
- 오일만 갈면서 잘 타고 다님.
- 단점이 없는게 장점.
단점
- 그렇다고 특출난 장점도 없는게 단점
- 녹 이슈가 터질줄은 몰랐음 시발.
- 노 재팬도 터질줄 몰랐음 애미.
정말 무난하고 고장없었고(녹빼고) 일본차 시국 빼면 도요타와 함께 일제차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생각됨.
여기서 일본차 이미지를 좋게 받아 프리우스, 캠리, 아발론 까지 생각하고 도요타 매장도 갔지만
도저히 세자리 번호판 일본차 탈 용기가 안생김..(그래도 꼼수는 다 있더라..)
3. 신형 그랜저 일반인 3.0 lpg 익스
와이프도 운전을 시작하면서 cr-v를 자꾸 혼자 긁어댐 ㅅㅂ
결국 판금 한 번 하고 서라운드 뷰, 차선유지보조 등 안전장비를 미끼로 와이프 꼬셔서 바꿈.
작년 5월에 등록.
차갤 공식 흐름도로
신형아반떼-셀토스- 어? 신형 케파?- 어? 서라운드뷰 넣으면 k7 깡통? - 어? k7 사느니 그랜저?
흐름으로 그랜저로 옴.. 오디오, 썬루프(개인불호) 빼고는 옵션 다 넣어서.
장점
- 최신 차량 최신 옵션에 지림.
- 10년 넘게 suv, 해치백만 타고다니다가 고급라인 승용차 타니 정숙성, 승차감은 ㅆㅅㅌㅊ
- lpg탱크가 이제 도넛탱크 들어감
- 2열 공간이 개넓음.
- 운동성능도 ㅍㅌ는 침. 어차피 스포츠 차량은 아니니까.
- 외제에 비해 블루핸즈는 어딜가도 있음. 그나마 유지비 절감됨.
- v6! v6! v6! v6!
- 계기판이 멋짐
- 계기판이 전자식임
- 계기판이 번쩍번쩍함
- 계기판이 신기함
- 계기판이 이쁨
단점
- 2.5엔진오일 이슈+신형 8단 미션 이슈(그래서 사골 엔진 사골6단미션 lpg 삼)
- 옛날의 그랜저가 아님. 이젠 옛날 소나타정도 인식임
- 전자장비나 최신옵션은 1주일이면 눈에 안들어옴. 운전은 다 똑같은법..
- 가끔 공카에서 나오는 도장불량, hud 미적용차량 대시보드 주저앉음 등 품질이슈
- 현기차 lpg는 연비표시 안됨(순간, 평균 전부)
- 연비는 수도권 내 안막히는 시내길 편도 7-8키로 출퇴근 6정도. 고속 올려야 8넘김
- 연비는 3.0에 v6 엔진이니 그러려니 함.
4. 미니쿠퍼 3도어 가솔린 기본형
와이프가 그랜저는 거의 몰고다니고 나는 오도바이 타고다녔는데,
어느순간 오도바이도 귀찮아져서 오도바이 판돈 +@로 세컨카 구하다가
지난 여름에 미니에 꽂혀서 카페 개인거래 16년식 깡통 삼.
장점
- 차가 이쁨
- 갬성
- 차가 잘나감.
- 기본 운동성능이나 조향성 ㅅㅌㅊ.
- 차량 딱딱하고 노면 다 읽어줌
- 같은 구간 직빨로만 봐도 x30 구간안에선 배기량 두배 그랜저보다 훨씬 잘나감.
- 외제치고 서비스센터도 잘되있고 애프터마켓, 사설 업체가 활발함.
단점
- 명불허전 잡소리 오짐(개인적으론 신경안씀)
- 날추워지니 하부 부싱에서 소리나는건 피할수없는 고질병 날추워지니 당첨(이건 좀 신경쓰임)
- 차량 딱딱하고 노면 다 읽어줌 (장점이자 단점)
- 16년식 깡통버전 옵션 허벌창. 블투 음악안됨(통화는 됨 시발), 에어컨 수동 등. 있는 옵션은 열선시트뿐.
지금 와이프랑 그랜저, 미니 두대 끄는데 문제는 둘다 7키로 정도 편도 출퇴근만 하고
국내여행 잘안함(주행거리 개짧음), 애도 없음(큰차 필요성 모르겠음).
1년 주행거리 많아야 6-7천키로임.
결론은 1년도 안되서 두대 팔고 적당한 차 하나로 갈까 고민하는중..
많이 끌지도 않는 차들 자동차세만 90만원 내니 현타와서..
중고 320d가 끌린다.
이렇게만 쓰는데도 엄청 오래걸리네.
다음엔 미들~리터급 타본 오도바이 써볼까 생각중임.
걍 이전 타던 번호 옮기는 뭐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