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에 있을때 저거랑 비슷한 경험한 적 있는데 한겨울에 섹터탈때 바람이 그렇게 부는데도 내 뒤에서 뽀드득 뽀드득 거리면서 따라오는 선명한 발자국 소리가 존나 크게 들려서 앞에서 올라가는 조장 부사관한테 발자국 소리 안들리냐고 몇번을 물어봤는데 "알아~신경쓰지말고 그냥 걸어" 이러길래 나중에 짬차서 물어보니 지들도 가끔 들리는데 뭔지 모른다 함. 우리 부대 애들은 발자국 소리 안들은 애가 없었을정도
나 군대에서 탄약고 경계 설 때 누가 산에서 자꾸 휘파람을 부는거야 안그래도 전초에서 뒷 마을에서 멧돼지 잡으러 소총들고 다니는 사람도 만나고 그래서 존나 무서웠는데 그게 일이주 가니까 다른 애들도 휘파람 소리 많이 듣고 한 군데서 나는 것도 아니라 여기저기서 나기도 하고 코 앞에서 나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존나 무서웠음 나중에 알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