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좋은 전술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결과가 좋아서 올려봄
팀은 밀란으로 했고 첫시즌 리그&유로파 우승 / 이탈리아컵 4강에서 인테르한테 발림
팀 지침은 최대한 웅크린 후 역습 위주라는 느낌으로 짰음. 볼을 뺏기면 역압박을 하지 않고 포메이션을 지키며 수비
공격은 역습 시 공미와 투톱 셋이서만 한다
지공 시에는 양쪽 윙과 풀백도 공격에 가담함
▶ 포지션 설명
어포 : 레앙 썼음. 팀 득점의 반을 책임지는 녀석임. 레앙이 첫 시즌이라 어빌이 그리 높지 않은데 너무 잘해서 놀람. 빨리 풀포 찍고 싶다.
딥라지 : 즐라탄을 썼는데 골은 기대하면 안됨. 역습 시 어포랑 공미에게 볼 배급 해주는 역할. 지공시에는 뚝배기로 간간히 골 넣어줌
공미공 : 2선에서 킬패스 찔러주거나 침투해서 직접적으로 득점을 노림. 어포 다음으로 골이 많음. 근데 밀란에 공미공 줄만한 적절한 놈이 없어서 찰신 주전에 베나세르 공미 훈련 시키면서 서브로 썼는데 베나세르가 더 잘한다.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드리블 되면서 피지컬적으로도 갠춘한 놈이어야 잘 할 듯
좌우 윙지 : 정발 윙어 써야함. 왼발 윙어가 카스티요 말고 없어서 첫 시즌 이적료 다 털고 라이네스 업어옴. 초기 어빌 120대라 잘 하진 못함... 측면에서 중앙 침투 선플 있으면 때주고 좌측 윙이면 왼쪽 돌파, 우측 윙이면 우측 돌파 선플 있는게 좋음. 클래식 윙어 처럼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수행하는 역할임. 반대쪽에서 넘어온 크로스 마무리로 종종 득점함. 짝발은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중앙 파고드는 윙어는 별로일 듯
수미방 : 중미가 없는 만큼 혼자서 똥 많이 치워야 하는 놈임. 토날리랑 케시에 번갈아가면서 씀. 근데 케시에가 드리블 자주 선플이 있어서 종종 뻘짓거리를 하다가 실점 빌미를 제공한다. 토날리가 훨신 잘함. 일단 수비적인 능력치를 최우선으로 보는게 좋은 자리
좌 완성형윙백 지원 : 테오가 능력치가 좋아서 완성형 윙백을 줌. 맨날 역습만 할 수 없고 지공도 해야하니 오버래핑 지원은 왼쪽만 켜줌. 지공 시에는 좌측 윙이랑 페널티 박스 끝에서 패스 주고받다가 크로스 올림. 가끔 미친 드리블 돌파도 보여줌
우풀백지원 : 좌측이 가출 자주 하니까 얼마 올라가진 않음
센터백 : 밀란 첫 시즌 센터백이 로마뇰리 말고 좀 암이 걸렸음. 좋은 놈 쓰셈
키퍼 : 좋은놈 쓰셈
대회 성적
확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일단 최다득점 & 최소실점임
유로파 결승까지 가니까 첫 시즌 스쿼드도 종잇짝인데 경기 일정이 너무 헬이라 중반에 3연패도 꼴아박는 등 선수들 개갈려나감... 국대 한 번 다녀오면 다음 경기는 꼭 무캐거나 지더라
유벤투스가 삽질해서 쉽게 우승한 느낌은 있는데 유베한테는 홈&원정 다 이김
홈에서 약팀 상대로 너무 경기가 안풀린다 싶으면 템포 한 칸 내리고 공격형으로 바꿈
원정에서는 걍 쳐맞던 말던 전술 안건듬
좋은 전술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일단 우승은 했으니 평타는 칠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