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에펨 유저입니다. 

원래 4231을 썼는데 결과는 둘째치고 경기력이 애매하고 특히 공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과감하게 버리고 424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전술 하나 놓고 맨유로 9년동안 휴가를 돌렸습니다. 결과는

첫 3시즌 연속 준우승(리버풀 ㅅㅂ...)이후 6연패

챔스 9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 및 우승 3회 / 준우승 3회 입니다.

리그 평균 득점 85득 평균 실점 30실 정도 되고요 최다득점 최소실점 많이 먹지만 평균적으로 TOP3 안엔 항상 들어갔습니다.

4-2-4의 특색을 살리려고 노력했고요, 그러면서도 밸런스를 최대한 잡아주는 방향으로 짜봤습니다.

세부사항 보여드리겠습니다.

선수단 기록입니다. 투톱이 가장 많은 득점을 하는건 당연한거고 도움 기록이 인상적입니다. 투톱 / 양 윙 / 로밍플 / 양 윙백 골고루  도움을 기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공격 전개시에 좌우 가리지 않고 다양한 루트로 득점이 나옵니다.

그리고 수비라인 평균평점 7점 보이십니까? 인버윙백 아닌 윙백 평점이 7점이 넘습니다. 수비진 평점이 짜다고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 전술의 핵심은 공격의 4 / 수비의 4 입니다. 공격시에 포백 쓰리백 가리지 않고 4명의 포워드가 상대 수비라인을 맡고있어서 오버래핑하는 윙백이나 중앙의 두 미드필더에게 공간이 엄청 많이 생깁니다. 게다가 포워드 각각 수비 한명만 제끼면 바로 찬스가 나오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두명이 플메롤이기 때문에 전개 루트가 엄청 다양합니다. 좌우 어디든 과부하를 줄 수 있으면서도 중앙에서 직접 결정적인 패스를 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것 같아요.

수비시엔 미드필더 / 센터백 포함 최소 4명이 수비하기 때문에 역습시에도 나름 안정적입니다. 딥라방은 홀딩, 로플메도 박스 안까지 침투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중앙에서 든든하게 잡아줍니다.

공미가 없지만 좌측 인버윙 / 좌측 컴포 / 우측 로플메 등 상대 포켓 지역에서 썰어줄 자원이 많아서 쟤들이 다 공미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공 소유시 후방부터 빌드업하기 때문에 짧게, 그리고 공격진을 활용하려고 템포는 높게했습니다. 템포는 조절하셔도 점유율의 차이만 있을 뿐 큰 차이는 없을것 같네요. 플메도 많고 공격진도 많아서 자유롭게 플레이하라 켜줬습니다. 결과가 좋아서 끄고 해보진 않았습니다..

포워드가 4명이라 역습 / 역압박 당연히 켰구요. 제가 다른팀으로 짤때 키퍼 능력치가 안좋아서 그냥 짧게 빌드업 시켰습니다.

컴플리트 포워드를 피지컬 좋은 선수를 쓰신다면 길게 차도 괜찮을것 같네요.

밸런스를 위해서 수비 간격을 좁게 설정해줬습니다. 안그래도 중앙싸움은 밀릴텐데 간격 벌어지면 답도 없겠다 싶어서요. 가둬두고 패는 건 똑같은데 라인 올리면 더 쳐맞기만 할 것 같아서 라인은 보통으로 했습니다. 강팀 원정이나 상대 격수가 빠르면 수비라인은 한칸 내리셔도 됩니다.

개인지침은 따로 올리진 않겠습니다만 다운받으셔서 보시면 양 윙백 / 로플메에 단단히 마크하라가 걸려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이 지침이 중요합니다. 윙백 체력 갈려나가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만큼 수비시에도 확실하게 커버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좌측 인버윙에 개인지침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이건 제가 왼쪽에서 썰어들어오면서 플레이메이킹 하는 그림을 보고싶어서 설정해줬습니다. 스탯 보면 득점 도움을 골고루 쌓아놔서 그냥 쓰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딱 봐도 약팀용 전술은 아니죠? 인버윙백이 아닌 윙백이 살아나는 그림을 보고 싶으신 분들, 애무축구 싫으신 분들, 신선한 포메이션을 쓰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24 밸런스 ver.2.fmf

컴플리트 포워드 - 피지컬 좋고 볼운반 능력이 있는 선수

우측 인사포 - 개인기량으로 1:1 돌파가  되거나, 침투능력이 좋은 선수

투 미들 - 홀딩 되고 활동량 좋으면 다 될듯 (로플메는 키패스 능력)

윙백 - 미친개. 크로스 못해도 상관x 

------------------------밑에는 맨유 9시즌 휴가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