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4 18:07

얼마전에 왕따당한 친구 극단적인 선택했다는 글 쓴 사람임

익명_b42570b
조회 수 2381 추천 수 15 댓글 21

이전 게시글 지운 이유는 사람들이 겁나 삐딱하게 보고 주작이라는 둥, 남의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는 둥


ㅈ같이 말하는 댓글이 많았었는데, 제 아무리 익명이라해도 이렇게 말할 수 있나 싶어서 너무 속상해서 지워버림.


사실 뭐 얼굴 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평소에 댓글을 습관적으로 ㅈ같이 쓰는게 도져서 그렇게 쓴거라고 최대한 이해하려하는데


암만 그래도 그런 글에 그따위 댓글은 화가 난다.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 해도 어제 다녀온 뒤에 그 댓글을 용서할 수가 없더라.


그래서 그 댓글 쓴 놈들 평생 저주할거고 꼭 죽을때도 고통스럽길 바라며, 지인이 그런 일이 있었을때 지인한테 똑같이 꼭 말해라. 십새끼들아.




무튼 어제 그 친구 만나러 다녀왔음. 게시글에서 말한바대로 어머니께서 오죽하면 나한테 전화했나 싶어서 갔다왔음.


나는 평범한 회사에 취직한 평범한 직딩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께서 그저 친구가 와줫다는 사실 하나에 고맙다라며 연신 이야기하셔서


다른 한편으로는 나라는 존재가 사회에선 평범할지언정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닳았음.


동시에 내가 작은 관심만 있었으면 이 친구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좋지 않더라.


다만 내가 속상해하는티가 나면 어머니께서 마음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최대한 티안내고 친구 만나러 들어감.


친구의 첫모습은 누가봐도 죽음을 원하는 사람처럼 보였는데 다행스럽게도 나를 보고 웃어주더라.




이전에 작성한 글에서 조언해준 정말 멋진 사람들과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말해도 되는 것과 하지말아야 되는것을 구분지어놓고 대화를 했음.


다들 그냥 친구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들 이야기하는게 좋다고해서 ㅇㅇ그래서 그냥 웃긴 일이랑 ㅈ같은 부장이야기하면서 수다 몇 시간 떨었음.


그 친구는 뭔가 자기방어를 위한 말을 하다보니 뭔가 문답이 아닌 끝맺음만 하더라고?


근데 ㅈ같은 부장쉑 이야기에 대해서는 본인도 참을 수 없었는지 꽤나 재미있게 했던거 같다. ㅈ같은 부장쉑은 참을 수 없지. ㅅㅂ놈


무튼 그냥 저냥 이야기하다가 사실 달달한거 사주고 싶었는데 거식증때문에 상태를 봐야될거 같아서 걍 안사갔는데 안사가길 잘했던거 같음.



p.s 의사인 친구가 우울증 걸린 친구들 중에 갑자기 편안해보이면 되게 위험한거라고 하더라고? 죽음을 받아들여서 그 어느것조차 무섭지 않은 상황이라고...그래서 날보고 웃어주길래 솔직히 좀 걱정되서 나올때 어머니께 말씀드렸는데 어머니께서 딸내미가 웃었냐고 진심으로 물으시길래 너무 고맙다고 하시면서 안아주시더라. 내가 도움이 된거 같아서 기쁘더라. 어머니도 내 친구도 만수무강하시길..



글이 긴거 같아서 2줄 요약 해주겠습니다.

1. 극단적 선택한 친구 어머니께서 도움을 요청하셔서 우울증 관련 도움 요청한 글에 악플단 십새끼들 다 뒤져라.

2. 어제 다녀왔는데 친구만나서 평범한 이야기하는데 ㅈ같은 부장쉑은 참을 수 없었는지 듣기만하다가 같이 욕하더라.


  • 익명_33bfa54 2021.01.24 18:10
    잘했다..
  • 익명_2aeae40 2021.01.24 18:10
    수고했어
  • 익명_b42570b 2021.01.24 18:12
    글쓴이임 추천 누르지마셈. 굳이 이 글로 포나 빠는 사람처럼 보여서 내가 한 행동의 의미가 퇴색되는게 ㅈ같음. 펨코에서 꼬인십새끼들 많기에 더더욱.
  • 익명_6d683ce 2021.01.24 18:19
    익명_b42570b 아라써 비추줄게
  • 익명_5eee9ab 2021.01.25 03:31
    익명_b42570b ㅇㅋ 비추줌
  • 익명_8359355 2021.01.24 18:12
    진짜 다행이다
  • 익명_6f16fd1 2021.01.24 18:45
    저주는 함부로 하는거 아니래. 무당이 그럼
  • 익명_b42570b 2021.01.25 17:15
    익명_6f16fd1 말이 저주지 진짜로 저주는 하지 않겠찌...그만큼 빡쳤다는 의미로 쓴 말이다...
  • 익명_2e98a46 2021.01.24 19:00
    사회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다..
  • 익명_f34f7b9 2021.01.25 01:00
    악플이 습관인새끼들은 다뒈져야지
  • 익명_0e7a716 2021.01.25 02:05
    모든게 다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
    너도 그친구도
    모두 행복해질거야
  • 익명_42929ba 2021.01.25 02:57
    악플 쓴 새끼들은 조용히 세상 하직하고
    너랑 너 친구는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 응원할게
  • 익명_e8e34e8 2021.01.25 13:26
    자주 찾아가주면 좋을듯
  • 익명_b42570b 2021.01.25 17:18
    익명_e8e34e8 시간될때마다 가야지...ㅋㅋㅋ 오늘부터 업무 좀 바빠질 예정이라서 매주는 못가고 격주로 가야겠따...
  • 익명_592018f 2021.01.25 14:00
    존나 착하다 너...진짜
  • 익명_b42570b 2021.01.25 17:16
    익명_592018f ㄴㄴ 내가 그 정도로 착한 인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칭찬 ㄴㄴ해
  • 익명_5b0e6bb 2021.01.25 16:26
    자주 못찾아가도 연락해줘 그러면 친구도 힘 많이낼거여
  • 익명_b42570b 2021.01.25 17:17
    익명_5b0e6bb 여자친구한테 양해구하고 간간히 연락해주는중. 오늘은 그래도 미음 좀 먹었다고 하더라. 다행이다 ㅋㅋ
    좀 괜찮아지면 같이 챙겨줬던 친구들이랑 치킨이나 한마리 뜯어야지~ ㅋㅋㅋ
  • 익명_aa08118 2021.01.25 17:31
    익명_b42570b ㅇㅇ 친구도 그렇게해서 웃고 즐기다보면 우울증도 이겨낼거야
  • 익명_e258269 2021.01.25 16:44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익명_b42570b 2021.01.25 17:16
    익명_e258269 친구 하늘나라 안갔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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