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20:10

미국 원주민 거주지 변화.GIF

조회 수 11116 추천 수 17 댓글 21




https://vividmaps.com/indian-land-cessions/


  • BEST [레벨:21]슈퍼볼 2021.01.25 23:56
    KFX 자치권 준답시고 개쓰레기땅 주면서 사실상 서서히 말라 죽이는 정책으로 인구수 줄여나가고 있는데
    펨코 명예 미국인, 명예백인 존나많아서 그래서 보상 해주고있는데 뭐 어쩜? ㅇㅈㄹ 하는애들 있더라 ㅋㅋ
    땅을 아얘 뺏기긴 커녕 식민화된 역사가 있는거에도 분개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한국인데 참 이런거보면 아이러니해
  • BEST [레벨:21]슈퍼볼 2021.01.25 22:33
    미국 백인들이 흑인한테 저지른 과오보다 원주민한테 저지른 과오가 비교도 안되게 크지
    걔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게 원주민들이 다시 인구수 늘어나서 힘찾고 목소리 높이는거고
  • [레벨:23]히소카 2021.01.25 21:32
    미국인들은 진짜...
  • [레벨:31]占쏙옙 2021.01.25 22:00
    히스패닉 나가라는 와이트 트레쉬들 시위보면 ㅋㅋㅋ
    바로 옆에 서서 '너나 꺼져' 피켓 마려울듯
  • BEST [레벨:21]슈퍼볼 2021.01.25 22:33
    미국 백인들이 흑인한테 저지른 과오보다 원주민한테 저지른 과오가 비교도 안되게 크지
    걔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게 원주민들이 다시 인구수 늘어나서 힘찾고 목소리 높이는거고
  • [레벨:14]KFX 2021.01.25 23:46
    슈퍼볼 [삭제된 댓글입니다.]
  • BEST [레벨:21]슈퍼볼 2021.01.25 23:56
    KFX 자치권 준답시고 개쓰레기땅 주면서 사실상 서서히 말라 죽이는 정책으로 인구수 줄여나가고 있는데
    펨코 명예 미국인, 명예백인 존나많아서 그래서 보상 해주고있는데 뭐 어쩜? ㅇㅈㄹ 하는애들 있더라 ㅋㅋ
    땅을 아얘 뺏기긴 커녕 식민화된 역사가 있는거에도 분개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한국인데 참 이런거보면 아이러니해
  • [레벨:23]inkrain 2021.01.26 09:50
    슈퍼볼 인디언들 183~40년대까지만해도
    영국이랑 배후에서 동맹맞고 단체로 반란일으키고 수시로 발호해 큰 충돌일으키는 무장 집단들이었어.

    그리 선악을 간단히 나눌문제가 아님
  • [레벨:29]악마의속삭임 2021.01.26 10:01
    inkrain 원주민 입장에서야 자꾸 앞마당 들어오는데 당연히 막아야지 ㅋㅋ
    딴건 몰라도 남북전쟁 후 인디언과의 대립중 미국이 자행한 일들은 도덕적으론 압도적으로 명분이 없음
  • [레벨:23]inkrain 2021.01.26 10:27
    악마의속삭임 입장 따지면
    뭣도없이 교외에 밀려나 총한자루 들고 개척촌 만들고 교회밑에 모여 사는사람들 입장도 있는거지.ㅇㄴㅇ

    사실 대 인디언 정책이 결정적으로 변한게 앤드류 잭슨때부터인데 그 때 인디언전쟁 관련기록들보면 재밋는거 많음
  • [레벨:29]악마의속삭임 2021.01.26 10:30
    inkrain 앤드류 잭슨이 민주당이었던걸 생각해보면 참 역사란 아이러니 한거 같기도 함 ㅎㅎ
  • [레벨:23]inkrain 2021.01.26 10:34
    악마의속삭임 민주당이 클린턴때까지만해도 불법채류자나 월경자에게 가혹한정책 여럿 폈음.
    카터 양반 인상 팍쓰고 썩은목소리로 고리타분한 내용 방송하던거나
    로널드 레이건 정치적기반이 캘리포니아 주였다는것도 신기한일이지 지금생각하면

    우리한테 익숙한 정치구도 만들어진지 정말얼마안됨
  • [레벨:29]악마의속삭임 2021.01.26 10:43
    inkrain 그래서 참 정치란 생물이란 말이 맞는것 같음ㅋㅋ
  • [레벨:2]블라좀풀어줘씨바 2021.01.26 12:44
    슈퍼볼 원주민 인구가 늘어날 일은 절대로 없을듯
  • [레벨:31]펨코의신 2021.01.26 02:01
    그랜드캐년 놀러갔을때 원주민들이 가이드해주던데
  • [레벨:21]카프만 2021.01.26 03:28
    저 보호구역은 사실상 격리 수용소나 다름 없던데
  • [레벨:15]에클래시아 2021.01.26 03:31
    강제이주라는 이름의 학살
  • [레벨:27]퇴물재기대성공 2021.01.26 12:08
    미국에서 '명백한 운명'이라고 불리던 시절. 다만 요즘엔 정치적 올바름이 대세가 되면서 원주민들 입장에서도 많이 봐주긴 하지.

    "명백한 운명"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그림.
    https://www.google.com/search?q=manifest+destiny&sxsrf=ALeKk02xJVVDBT3O_RYKwA6mtTWOvqx1XA:1611630500868&tbm=isch&source=iu&ictx=1&fir=f_9045ZBKsq2lM%252C1gp9wcTswxetMM%252C_&vet=1&usg=AI4_-kQo_Ml6JG0-lCdVvfk7GCw7PmFVHw&sa=X&ved=2ahUKEwiCnY28z7juAhVywosBHcPZCEAQ_h16BAgTEAE&cshid=1611630589151333#imgrc=f_9045ZBKsq2lM
  • [레벨:26]빈센트반고흐 2021.01.26 15:26
    내가 이곳에 존재하는 이유는 위대한 정령의 뜻에 의해서다. 그분의 뜻에 따라 나는 추장이 되었다. 위대한 정령이 저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음을 나는 안다. 그리고 그분은 내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있을 것이다.

    보라. 나의 형제들이여! 봄이 왔다. 대지는 태양의 포옹을 기쁘게 맞이했다. 우리는 머지않아 그 사랑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씨앗들이 잠에서 깨어나고 들짐승들의 삶도 새롭게 시작되었다. 이 신비한 대자연의 힘에 의해 우리 역시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이웃과, 우리의 또다른 이웃들인 동물들에게 이 대지를 차지할 똑같은 권리를 주어야 한다.

    내 말을 들으라. 형제들이여!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어떤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가를 마음을 모아 생각해보자. 우리는 이제 또 다른 사람들을 상대하게 되었다. 우리의 할아버지들이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은 숫자가 적고 보잘것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숫자가 많아지고 말할 수 없이 건방져졌다. 이상하게도 그들은 땅을 파헤치기를 좋아하고 마치 병에 걸린듯이 소유에 집착한다. 그들에겐 많은 법률이 있으나 가난한 자들만 할 수 없이 법을 지킬 뿐, 부자들은 법을 쉽게 어긴다. 또한 그들의 종교는 가난한 사람들만 따를 뿐, 부자들은 안하무인이다. 심지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서 십일조를 걷어서 돈 많고 권력 있는 자들의 배를 채운다.

    그들은 우리의 어머니인 이 대지를 자신들만 차지하겠다고 주장하면서 아무도 들어오지 못 하도록 철조망을 친다. 그리고 온갖 건물들과 쓰레기들로 땅을 어지럽힌다. 그들은 계절에 맞지도 않는 곡식들을 생산하라고 땅을 윽박지르며, 땅이 힘을 잃었는데도 계속해서 약을 뿌리며 생산을 강요한다. 이 얼마나 벌받아 마땅한 짓인가.

    이 얼굴 흰 자들은 봄의 홍수와 같아서 둑을 넘어 도중에 있는 것들을 모두 휩쓸어간다. 우리는 이들과 한 곳에서 살 수가 없다. 불과 일곱 해 전에 우리는 조약을 맺었으며, 그들은 우리에게 들소들의 땅을 영원히 남겨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이제 또다시 그것들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있다.

    형제들이여. 우리가 굴복해야 하는가? 아니면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하는가? 먼저 날 죽여라, 그 다음에 내 아버지의 땅을 가져가라! 얼굴 흰 사람들이 지킨 조약을 우리 얼굴 붉은 사람들이 어긴 적이 있는가? 한 번도 없다. 우리와 함께 맺은 조약을 얼굴 흰 사람들이 지킨 적이 있는가? 한번도 없다.

    내가 어린 소년이었을때 세상은 수우족의 것이었다. 태양은 수우족의 땅에서 뜨고 졌다. 전쟁이 일어나면 만명의 전사들이 출동했다. 그 전사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누가 그들을 죽였는가? 우리 땅은 어디에 있는가? 누가 그것들을 차지했는가?

    내가 얼굴 흰 사람들의 땅을 한 뙈기라도 빼앗고 그들의 돈을 한 푼이라도 훔친 적이 있는가? 그런데도 그들은 날더러 도둑이라고 한다. 백인 여자가 혼자 있다고 내가 그 여자를 꾀거나 모욕을 준 적이 있는가? 그런데도 그들은 날 나쁜 인디언이라고 한다. 내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걸 본 사람이 있는가? 내가 아내를 때리거나 아이들을 학대하는 걸 본 사람이 있는가? 내가 어떤 법을 어겼단 말인가?

    내 것을 사랑하는 것이 잘못이란 말인가? 내 피부가 붉은색이라 사악하단 것인가? 내가 수우족이라서 그러는가? 내 아버지가 살던 곳에 내가 살고 있기 때문에? 내 부족과 인디언들을 위해서 죽으려는 것이 잘못이란 말인가?
  • [레벨:26]빈센트반고흐 2021.01.26 15:30
    빈센트반고흐 형제들이여. 얼굴 흰 대추장(미국 대통령)이 보낸 대리인들, 인디언 담당국 직원들, 소인배와 혼혈아들, 통역자들, 그리고 배급을 받아 먹는 추장들 때문에 우리는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이번에 그들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원하는가? 우리 부족의 넓은 땅덩어리를 내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것이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니다. 그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한 뙈기까지 다 빼앗아 갈 것이다.

    우리가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만 하면 많은 것을 해 주겠다고 그들은 또다시 감언이설을 늘어놓고 있다. 우리가 그들에게 땅을 내주고 한 푼이라도 받은 적이 있는가? 전혀 그런 적이 없다. 우리가 전에 받은 조약서에는 온갖 약속들이 적혀 있을 뿐이다. 그들은 우리가 지금 소유하고 있는 땅에서 평화롭게 살게 할 것이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보여 줄 것이고, 심지어 죽어서 천당에도 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약속들이 지켜지기만을 기다리다가 죽어가고 있다.

    그러데 또다시 얼굴 흰 대추장의 대리인들이 그럴싸한 말들로 포장된 서류를 갖고 와서 우리한테 내밀고 있다. 그 서류에는 우리가 소원하는 것들은 싹 무시된 채 그들이 원하는 것만 적혀 있다. 그런 식으로 그들은 우리를 이 땅에서 내쫓으려 하고 있다.

    우리 부족은 지금까지 장님처럼 속아서 살아왔다. 어떤 자들은 그들의 제안을 좋게 생각하지만 우리의 아이들과 자손들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더 멀리 내다보고 그들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해야만 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얼굴 흰 대추장은 사기꾼임을 스스로 밝혔다.

    따라서 나는 우리 부족들의 땅을 한 뼘도 얼굴 흰 대추장에게 양보할 생각이 없다. 만일 내가 우리 땅의 한 귀퉁이라도 얼굴 흰 사람들에게 내어 준다면 그것은 우리의 아이들의 입에서 먹을 것을 빼앗는 것과 같다. 난 그럴 짓을 할 마음이 전혀 없다. 그들은 듣기엔 좋은 말들을 우리에게 하고 있지만 일단 목적이 달성되고 나면 집으로 돌아가 우리와 한 약속 따위는 까마득히 잊어 버릴 것이다. 얼굴 흰 자들은 뭐든지 잘 만들어 내지만 그걸 어떻게 나눠 갖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 한다.

    (그리고 그는 현장에 있던 백인 관리를 향해 말했다.)

    나는 이 땅의 한 조각도 당신들 얼굴 흰 사람들에게 팔 생각이 없다. 이것을 당신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또한 당신들이 우리의 강가에 늘어선 아름다운 나무를 자르지 않기를 바란다. 특히 떡갈나무를! 나는 떡갈나무를 특별히 좋아한다. 떡갈나무를 바라보노라면 생의 외경심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들은 겨울의 매서운 바람과 여름의 열기를 견뎌 냈기 때문이다. 우리처럼 그들도 자기들의 힘으로 꿋꿋이 살아왔다.
  • [레벨:26]빈센트반고흐 2021.01.26 15:31
    빈센트반고흐 저쪽 기슭의 들소들은 얼마 못가 사라지리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왜인가? 그곳은 이미 피로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들소들은 끝없이 죽임을 당하고 이 땅에서 내몰리고 있다. 얼굴 흰 자들은 우리가 들소를 잡는다고 불평한다. 다른 동물들도 그렇듯이 우리가 들소를 잡는 이유는 음식과 옷을 얻고, 우리의 집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당신들은 무엇 때문에 들소를 죽이는가? 이 나라 전역을 돌아다녀 보라. 평원마다 썩어 가는 들소 시체들로 가득하다! 당신들의 젊은이들은 재미로 들소를 사냥한다. 들소를 죽여서 그들이 가져가는 것은 긴 꼬리나 머리, 뿔 정도다. 자신들이 들소 사냥을 했음을 과시하기 위해 그것들을 가져가는 것이다. 그것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은 강도짓이나 다름없다! 당신들은 우리를 야만인이라고 부르는데 그렇다면 그 친구들(들소를 재미로 죽이는 백인들)은 무엇인가? 들소들이 북쪽으로 떠났기 때문에 우리들도 온갖 거짓말이 난무하는 곳을 떠나서 들소들을 따라 이곳 북쪽까지 왔다.

    나는 오래 살았으며 많은 것들을 보았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행동해 왔다. 삶에서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은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누구도 내가 진실을 외면하고 분별없이 행동했다고 비난할 수 없다. 나는 독립된 수우족의 마지막 추장 중 한 사람이며 내 부족 속에서 내가 차지하고 있는 이 위치는 나보다 앞선 조상들이 갖고 있던 위치다. 이 세상에 내게 주어진 위치가 없다면 난 이곳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이 삶 속에 태어났다는 사실에 난 만족을 느낀다. 그렇지 않다면 왜 내가 이곳에 있겠는가?

    이 대지는 우리에게 속한 것이며 위대한 정령이 우리를 이곳에 태어나게 하면서 이 땅을 우리에게 주었다. 우리는 자유롭게- 이 대지 위를 돌아다녔으며 우리 방식대로 삶을 누렸다. 그런데 다른 땅에 속한 얼굴 흰 사람들이 우리에게로 와서 자신들의 생각에 따라 살라고 우리를 윽박지르고 있다. 이것은 공정하지 못한 일이다. 우리는 얼굴 흰 사람들에게 우리가 사는 방식대로 살라고 강요할 생각이 꿈에도 없다.

    얼굴 흰 사람들은 식량을 얻기 위해 땅을 파헤치는 것을 좋아한다. 내 부족 사람들은 우리의 아버지들이 그랬듯이 들소 사냥을 더 좋아한다. 얼굴 흰 사람들은 한곳에 사는 것을 좋아하지만 우리는 천막을 들고 매번 다른 사냥터를 찾아 이동하는 것을 원한다. 우리 눈에는 얼굴 흰 사람들의 삶이 노예의 삶과 같다. 그들은 도회지나 농장에 갇혀 산다.[10] 하지만 내 부족이 원하는 삶은 자유로운 삶이다. 얼굴 흰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집과 철도와 옷과 음식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들이다. 그러나 가로막힌 곳 없는 나라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우리 식대로 살 권리 역시 그것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다. 왜 우리가 당신들의 병사들 때문에 피를 흘려야 하는가?
  • [레벨:26]빈센트반고흐 2021.01.26 15:32
    빈센트반고흐 (이때 타탕카 이요탕카는 땅에 네모 칸을 그렸고 원주민들은 그것을 보기 위해 목을 빼고 몰려들었다고 한다.)

    당신들은 우리 땅에 이런 식으로 금을 긋고 우리더러 이 안에서 살라고 한다. 먹을 걸 주고 병이 들면 의사를 보내 주겠다고 하면서 이제부터는 일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더러 이쪽 방향으로만 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고기를 주지만 당신들은 우리의 자유를 빼앗아 갔다.

    얼굴 흰 사람들은 우리가 원하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한 가지는 가지고 있지 못 하다. 그것은 곧 자유다. 나는 얼굴 흰 사람들이 가진 모든 것을 가지게 될지라도 자유로운 인디언으로서의 특권을 포기하기보다는 사냥감 없는 천막에서 고기 없이 사는 쪽을 택할 것이다.

    우리가 보호구역 경계선을 넘어 이동하자 당신들의 병사들이 우리를 추격해 왔다. 그들은 총칼로 우리의 마을을 공격했다. 그래서 우리가 그들을 쳐부쉈다. 만일 당신들의 마을이 공격당했다면 당신들은 어떻게 했을 것인가? 당신들도 용감하게 맞서 싸울 것이다. 우리도 그렇게 했을 뿐이다.

    나는 내 부족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 왔다. 얼굴 흰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서 좋은 걸 발견하면 그것을 주우라고. 하지만 나쁜 것이거나 조만간 나쁜 것으로 밝혀질 것들이라면 얼른 땅에 내려놓고 그 자리를 떠나라고. 우리의 종교가 당신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일 테지만 우리에겐 당신들의 종교가 그렇다. 침례회와 감리회의 신이 다르고, 장로회와 구교의 신이 다르다. 그런데 우리라고 해서 우리만의 신을 갖지 못 하란 법이 어디에 있는가? 당신들은 우리가 위대한 정령 와칸 탕카를 믿는다고 우리를 야만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믿는 와칸 탕카와 당신들이 믿는 하느님의 차이가 무엇인가? 나는 도무지 그 차이를 알 수가 없다. 당신들은 잡초를 뽑듯이 우리의 종교를 뿌리채 뽑아 없애려고 한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도 없다. 우리 부족은 생명을 다해가고 있다. 우리의 신도 머지않아 우리와 함께 죽을 것이다. 인디언? 인디언이라고는 이제 나 하나밖에 없다.

    당신들은 내가 누군지나 아는가? 신이 나를 인디언으로 만들었다. 나는 위대한 정령의 뜻에 따라 이 세상에 왔으며 그의 뜻에 따라 추장이 되었다. 내 심장의 피는 붉고도 순수하다. 당신들은 우리와 대화를 나눈다며 이곳에 와서는 내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위대한 정령이 나를 이 땅의 추장으로 뽑았다는 것을 당신들은 알아야 한다.

    나를 보라. 당신들은 나를 바보로 여기지만 내가 보기에는 당신들이 더 어리석다. 만일 위대한 정령이 내가 얼굴 흰 사람이 되기를 바라신다면 애초부터 나를 얼굴 흰 사람으로 만드셨을 것이다. 그분은 당신들 가슴 속에 어떤 소망과 계획을 심으셨고 내 가슴속에는 또다른 바람을 심으셨다.
  • [레벨:26]빈센트반고흐 2021.01.26 15:33
    빈센트반고흐 어렸을 때부터 나는 열심히 배우고 일했으며 그 결과 많은 것을 빨리 배웠다. 위대한 정령의 눈에는 모든 사람이 소중하다. 독수리가 까마귀가 될 필요는 없다. 지금 우리는 가난하지만 자유롭다. 어떤 얼굴 흰 사람도 우리의 발걸음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는 없다. 만일 우리가 죽어야만 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권리에 따라 자유롭게 죽을 것이다.

    지난 64년동안 당신들은 나의 부족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다. 나는 묻는다. 자신의 땅에서 쫓겨나야 할 만큼 우리 부족이 잘못한 것이 대체 무엇인가? 우리는 더이상 갈 곳도 없다. 그래서 이곳에 천막을 친 것이다. 이 땅에서 나는 처음으로 활 쏘는 법을 배웠고 이 곳에서 남자가 되었다. 그 이유 때문에 나는 이곳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우리 부족의 땅을 포기한 채 우리는 수많은 세월을 떠돌아다녀야 했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땅을 주지 않았다. 당신들이 빼앗아 간 것이다. 당신들은 거짓말을 하기 위해 이곳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더이상 그 말을 듣고 싶지 않다. 이제 나는 할 말을 다 했다. 당신들은 돌아가라. 더 이상 말하지 말라. 당신들의 거짓말을 갖고 떠나라. 나는 이곳에서 머물 것이다. 우리가 떠나 온 그 땅은 대대로 우리의 터전이었다. 당신들이 그것을 빼앗아간 것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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