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7 04:26

[디 애슬레틱] 리버풀, 더비 카운티의 케이드 고든 영입 근접

조회 수 813 추천 수 17 댓글 8
KAIDE-GORDON-scaled-e1611679045682-1024x682.jpg [디 애슬레틱] 리버풀, 더비 카운티의 케이드 고든 영입 근접



클럽은 신성(新星)들을 찾아다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신성들에겐 “제 2의 메시”나 “러시안 호날두”라는 이명이 따라붙는다. 새로운 유망주가 등장할 때 그 기대감을 표현하는 일종의 공식이다. 

케이드 고든(Kaide Gordon)의 경우는 좀 달랐다. 가공되지 않은 원석은 유력 구단들이 늘 관찰하는 게 일상인 이적시장에서 더비 카운티는 어떻게든 고든을 가급적이면 좀 더 오랫동안 잔류시키고 싶어했다. 

이제 더 이상 대외비가 아니다. 그 믿어도 되는지 아리송한 위키디피아에서 고든은 벌써 리버풀 선수로 등록돼 있다. 유튜브는 “쩌는 골, 쩌는 스킬, 쩌는 패스”라는 제목이 달린 영상이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아래엔 리버풀과 맨유 팬들이 각자 응원하는 구단 이적을 환영한다는 댓글이 달렸다. 

더비 카운티와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더비 측은 “영국 최고의 16세 선수”라고 고든을 평가하고 있다. 리버풀은 고든 영입에 근접했다. 양 구단은 서로 합의했지만 협상이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데는 1주일이 소요될 수도 있다. 고든이 소속된 아카데미를 변경하기 전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든이 더비에 첫 발을 내딛었던 8년 전, 고든은 U9팀에 등록된 아카데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머지않아 월반을 거듭한 고든이 U16팀 소속으로 바뀐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이번 시즌 U18팀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직 U23팀에서 출전한 기록은 없다. 1군에서 한 경기 출전한 기록은 있지만.  

웨인 루니 감독이 맨유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 주에 태어난 고든이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된 건 루니의 판단이었다. 작년 12월 버밍엄 시티 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3분 뛴 게 전부였지만 이마엔 벌써 땀방울이 확연히 보였다. 더비 카운티가 고든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이기도 했다. 

더비 아카데미 관계자인 무어 팜은 고든이 눈뜰 새도 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정석적인 자세, 공격 전개에 타고난 자질을 갖춘 고든은 중앙 공격수가 포진한 다음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 시즌 고든은 구단 올해의 유망주 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대런 워셀 아카데미 단장은 “고든은 해마다 오프더볼, 온더볼 상황에서 정말 탁월한 발전 양상을 보여주는 창조적인 선수입니다. 더 발전할 확률이 높죠.”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U16팀에서 국가대표 경험을 쌓아 가치가 상승한 고든을 1군 명단에 포함시키는 방안은 당초엔 설득용 회유책으로 보였었다. 올해 말 17세가 되기 전까지는 프로계약을 체결할 수도, 아직 장학금을 받고 있는 것도 아닌 고든을 1군 명단에 등록하는 건 장기적인 관점을 본질로 놓은 것이었겠지만, 성인 팀에서 정말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이자 고든은 성인 팀에 남게 되었다. 실력으로.   

지난 FA컵 3라운드 콜리 전을 아카데미 동급생들이 소화하는 동안 집에서 그 경기를 지켜본 고든은 일상을 전부 1군 선수들과 보내고 있다. 

지난 챔피언쉽 경기에 고든을 데뷔시킨 루니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첨엔 고든을 1주일 정도 1군과 함께 훈련시킬려고 콜업했는데 고든은 그 훈련을 모두 따라와줬습니다. 훈련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 그룹에 속합니다. 2주 정도 계속 봤는데 1군 선수들과 동일한 수준에서 훈련을 소화했죠. 선수들한테도 얘기했습니다. 훈련에서 잘하면 1군이란 보상을 주겠다고요.”

더비 카운티와 루니가 고든을 어떻게 생각하는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더비는 어떻게든 고든이란 존재를 대외비로 유지시키고 싶었다. 계속 더비에서 뛰게 하다가 10월에 프로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했다. 프로계약을 체결하면 현재 보도되는 리버풀 행 이적료 1m파운드(경우에 따라 3m파운드까지 상승)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창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스카우팅 판과는 그 궤를 달리했고, 떠오르는 샛별을 숨기기엔 쉽지 않았다. 

맨유, 토트넘 등과 마찬가지로 리버풀은 오래 전부터 고든을 지켜봤다. 고든에 대한 소문은 커져갔고, 그런 고든이 리버풀의 눈에 띄게 된건 작년 12월 리버풀 U18팀과의 경기에서였다. 

리버풀은 고든을 주목했다. 고든을 못본 체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더비에게 3:1로 진 그 경기에서 고든은 좌측, 우측를 가리지 않았다. 스카우터라면 이름 두 자를 적었을 것이다. 준족이면서 발재간을 갖춘 고든을 세간의 시선을 끌었다. 엄청난 속도로 리버풀 박스 진영을 유린하면서 볼 소유권을 가져오던 고든은 슛하는 척하면 PK를 얻어내기도 했다. 10일 뒤 고든은 챔피언쉽 경기에서 그레엄 시니를 대신해 투입됐다. 

고든이 1군 데뷔전을 치르고 1개월이 지난 무렵, 마치 2019년 풀럼에서 하비 엘리엇을 영입할 그 때처럼 리버풀이 영국에서 가장 뜨거운 유망주를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과 뉴스가 돌기 시작했다. 

풀럼이 엘리엇을 이적시키길 바라지 않았던 것과 같이 더비도 그랬다. 더비의 그 바램이 종착점을 눈 앞에 두기 전이다. 고든의 미래는 머잖아 리버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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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잉글랜드. 우측 윙어(주)/좌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부). 주발-왼발. 이번 시즌 7경기 3골 2어시(챔피언쉽 1경기)

제임스 피어스도 트위터에서 컨펌

라이언 콘웨이(Ryan Conway) : 디 애슬레틱 더비 카운티 전담 기자
퀴바 오닐(Caoimhe O’Neill) : 디 애슬레틱 리버풀 전담 기자 

https://theathletic.com/2346323/2021/01/26/liverpool-kaide-gordon-derby/


ㅅㅂ 갑자기 뭔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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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24]풀스파크 2021.01.27 04:32
    좆병신같은 영입 행보 도저히 이해가안된다
  • [레벨:2]클롭과함께라면 2021.01.27 04:34
    병신같은 새끼들이 자꾸 유망주 영입하네.
    아직도 심각성을 모르지?
  • [레벨:31]쉭이 2021.01.27 04:34
    아 센터백부터 사라고 제발
  • [레벨:5]중구형님 2021.01.27 04:59
    센백 가능?
  • [레벨:37]BretHart 2021.01.27 05:07
    미래를 대비하는건 좋은데 현재가 씹창나면 미래가 뭔 소용이냐
    저녁밥할 재료산다고 점심 굶으면 당장 지금 배곯는건데
  • [레벨:12]fly0339 2021.01.27 06:26
    씨발 개패고싶다 리버풀 보드진이나 씨발 걍 다 줘패버리고싶네 클롭 다른팀가서 행복축구하자 여기 끔찍하다 ㅅㅂ 진짜
    돌문에서부터 반해 쭉 클롭 따라 팬덕질하는데 ㅈㄴ 암걸리네
  • [레벨:21]Matip 2021.01.27 10:40
    ㅈㄹ한다
  • [레벨:4]MANCHAST 2021.01.28 10:59
    FSG 진짜 좆뱡신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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