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크 폴
1997년생
179CM
유명 유튜버 로건 폴의 동생이자
본인도 2000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유튜버
얼마전 에펨코리아에도 많이 올라온, 전 NBA 선수랑 복싱을 붙어 이긴 사람이다.

당시 아무리 타 종목이지만 평생 운동해온 선수가 유튜버에게 KO당해 꽤나 조롱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제이크 폴이 아예 복싱 경력이 전무한건 아니었다.

형 따라 어그로성 이벤트 매치를 뛸라고 제법 연습을 열심히 한 모양이다.
이런 제이크 폴이 작년 말부터 격투기 선수들에게 복싱 룰로 붙자고 어그로를 끌기 시작했고 한명을 결국 낚는데 성공하는데...

1984년생
178CM
과거 MMA 2위 단체 벨라토르 챔피언(방어전 4회)
아시아 1위 단체 ONE FC 챔피언(방어전 3회)
UFC 입성전까지 무패
NCAA 1 올 아메리칸 4회 (쉽게 말해 전미 대학리그 짱)
팬 아메리카 레슬링 선수권 대회와
세계 그래플링 선수권 대회의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 엘리트 벤 아스크렌이 낚여버린다.
현재 아스크랜은 UFC 입성 후 레슬링 원툴의 한계를 제대로 느끼곤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 뒤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한 상태다.
우리나라에서는 5초 KO로 다들 한번씩은 봤을것이다.
UFC 최단 시간 KO 패배의 신기록을 쓰셨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격투기 챔피언까지하던 양반이 복싱 좀 배운 유튜버한테 지겠냐?
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여기서 DC애들 생각을 좀 보겠다.


"엘리트 레슬러는 맞는데 복싱은 동네 관원 수준"
등 대부분 평이 않좋다.
대체 어느정도길래???
...
상대 데미안 마이아도 주짓수 변태였는데, 해설진이 이 경기서 마이아가 타격가로 보일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 경기서 그라운드 공방전 끝에 아스크렌은 서브미션 패 당하며 은퇴한다.

내가 보기엔 제이크 폴도 어그로 끌리고 네임드며 그나마 이길 가능성 있는 사람을 상대로 뽑은듯 하다.
참고로 다른 MMA선수들의 복싱 전적은 대부분 좋지 못하다.
메이웨더VS맥그리거 전에서 봤듯이 프로 복싱과 MMA 타격 상위권 선수의 차이를 봤을것이다.
진거는 당연하지만, 유효타도 제대로 못넣었다.
과연 그래도 복싱 좀 배운 놈VS온리 레슬링 원툴
두 사람 대결의 승자는?
백스핀블로우보고 생각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