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가축화한 시점에서 젖이 잘 나오는 암컷이 생존에 유리함 그래야 새끼를 잘 키워서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 그런데 젖이 나오는 동물들은 젖몸살이라 해서 젖을 안짜주면 몸이 아픔(사람 포함) 젖 잘나오는 녀석이 골골대길래 봤더니 젖이 막 터질라그래 막 짜주니까 젖이 줄줄 나오고 녀석이 나아짐 젖이 남네? 아깝네? 맛있네?
DRX솔카 본능적으로 할 수 있음. 무인도에 여러 남녀가 서로 알몸 상태로 방치돼있다고 생각 해보셈. 과연 그 남녀들은 본능적으로 안 할까? 자신의 유전자를 계속 보존하기 위해선 무조건 함. 단, 인간 문명이라는 시스템 안에서는 오히려 이 본능이 자신의 유전자 번식을 불리하게 함. 본능이 이끄는 대로 섹스를 해 버리면 잡혀가니까. 잡혀간 시간동안 유전자 번식을 못 함. 즉 현대의 우리가 섹스를 본능적으로 ‘못’하는게 아님 ‘안’하는 거임. 왜? 그게 유전자 번식에 더 유리하기 때문임. 인간은 어떻게 보면 단지 유전자의 알고리즘에 불과함. 유전자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많이 이기적이게(다른 유전자보다 내 유전자가 더 많이 퍼뜨려져야 되니까)인간을 매개체 삼아 퍼뜨림 이게 본능의 존재의 이유이고 앞서 말한 현대의 인간이 섹스를 본능적으로 하지 않는 이유임.
다 반박 가능하지 않냐? 복어 처음먹은놈이 살아남았다? 살아남은넘이 없는거겠지 포도를 말려먹은 새끼? 그냥 말라있던 포도를 먹은거겠지 버터 우유를 계속 휘저은게 아니라 보관하던 우유가 굳어져서 몇번 휘져어서 쳐먹다가 그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맛이 좋아지길래 본격적으로 해본거 아님? 질문이 씹병신같은데 그냥
작태 살아남은 새끼가 없을 수도 있지 같이 먹다가 옆에서 먹고 죽는걸 봐서 아님 먹는데 늦게 참여해서 아님 저 멀리서 보기만하고 있다가 쳐먹고 쓰러지는걸 봐서 머ㅜ여씨벌 다 뒤지네 하고 구전으로 전해져서 복어는 씨발생선이라고 알려져서 기피하지 않았을까? 내가 니 말을 이해 못하고 있는건가?ㅜㅜ
노르포 그러니까 처음에 뭣도 모르고 복어를 쳐먹다가 계속 다들 뒤짐 그럼 당연히 ‘저건 먹으면 안되는 것’이라는 인식이 생겨났을텐데, 먹고 뒤진걸 관측한 경험이 축적되면 더이상 먹으려는 시도를 안하는게 보통일거 아니냐. 음식으로의 분류를 안하게 되겠지. 근데도 어떤 미친놈들은 그걸 또 꾸역꾸역 먹어보겠다고 시도해서 “어?! 먹었는데 살아남았다!” 하고 여길 먹으면 안뒤짐 ㅇㅇ 이라고 연구 및 전파를 했을거아냐. 걔가 먹는걸 성공하기 전까지는 인류가 복어를 먹고나서 통계적 생존율이 0% 였을텐데도(최초니까) 그게 여전히 음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그 발상이 미쳤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