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전 포수는 김민식(32)이었다. SK 와이번스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137경기에 출전해 팀 우승을 견인했다. 김민식의 미래는 탄탄대로인 듯했다. 2018년에도 '안방마님'이었다.
하지만 2019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부터 시련이 찾아왔다. 연습경기 도중 안일한 플레이에 1군 캠프에서 중도탈락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한승택에게 주전 포수 자리를 내주고 백업으로 시즌을 보내야 했다. "우승하고나서 너무 쉽게 접근했던 것 같다. 간절한 부분이 떨어졌던 것 같다. 많이 되돌아봤던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김민식의 솔직한 고백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7월 중순부터 1군에 기용됐다. 공격형 포수로 평가받았다. 7월 치른 10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3할6푼7리를 기록했다. 이후 타격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부활의 원동력이 된 시간이었다. 많은 것을 깨달은 김민식은 "올 시즌 개인적인 과제보다 경기를 좀 더 많이 나가 팀이 5강 안에 들었으면 한다. 출전 기회를 받을 때마다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이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이어 "경쟁은 계속 된다. 잘 준비해서 지난해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해 내 비중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019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부터 시련이 찾아왔다. 연습경기 도중 안일한 플레이에 1군 캠프에서 중도탈락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한승택에게 주전 포수 자리를 내주고 백업으로 시즌을 보내야 했다. "우승하고나서 너무 쉽게 접근했던 것 같다. 간절한 부분이 떨어졌던 것 같다. 많이 되돌아봤던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김민식의 솔직한 고백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7월 중순부터 1군에 기용됐다. 공격형 포수로 평가받았다. 7월 치른 10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3할6푼7리를 기록했다. 이후 타격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부활의 원동력이 된 시간이었다. 많은 것을 깨달은 김민식은 "올 시즌 개인적인 과제보다 경기를 좀 더 많이 나가 팀이 5강 안에 들었으면 한다. 출전 기회를 받을 때마다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이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이어 "경쟁은 계속 된다. 잘 준비해서 지난해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해 내 비중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76/0003696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