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0 00:24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조회 수 1740 추천 수 11 댓글 7

포맷변환_Roberto Martínez_ 상황판 언론 인터뷰.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커뮤니티 쉴드의 아쉬운 패배 이후, 르 소는 곧바로 위건과의 경기를 준비하였다. 위건은 첼시의 로테이션 라이트 윙인 모제스의 이전 소속팀이었다.


 

 

 

모제스를 데려온 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르 소는 마르티네스를 칭찬하였다. 실제로 생존왕이라 불리울 정도로 그 정도의 스쿼드 속에서 잘 살아남은 위

건을 르 소는 꽤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르 소는 디 마테오에게 시켜 테리와 램파드를 불렀다.

 

 

 

 

 

 

 

 

 

"빅터 녀석, 벌써부터 친정팀을 상대하려니 꽤나 긴장감이 들만도 하겠군요. 지난 시티 전에서도 좀 아쉬웠는데." - 테리


 

 

"너무 그러지 마라. 거기서도 홈 팬들에게 시달릴 텐데 우리라도 달래야지." - 르 소


 

 

"감독님 답지 않게 친절하시네요. 저희한테도 그렇게 해 주지." - 램파드


 

 

"너희야 말로 지난 경기에서 별로 한 게 없다는 거 알아??? 그나마 니들 기분 신경써서 칭찬해줬더니."


 

 

"전 아무 말도 못들었는데요???" - 램파드


 

 

"아, 그랬냐??? 미안하다, 프랭키. 아무튼 너희가 올 시즌에도 주장, 부주장이니까 모제스 위건과의 경기에서 주눅 안들게 하고."

 

 

 

 

 

 

 

 

 

르 소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 경기 때도 스터리지를 선발로 사용한 바 있다.

 

 

이적생이 친정팀을 상대로 꽤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모습을 여러 축구를 보면서 알아왔기 때문이었다.

 

지난 맨시티 전은 아쉽게도 실패로 끝났지만 그래도 스터리지는 제 할만큼은 하였기에 꽤 만족스러웠다.

 

 

 

이제 르 소는 위건전에서 모제스에게 그러한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그렇지 모제스 녀석 무안하게 바로 위건과의 경기라니....... 어이, 빅터!!!"


 

 

"네, 감독님!!" - 모제스


 

 

"다음 위건과의 경기에서 너의 활약을 기대하마. 친정 팀이라고 해서 봐줄 것 없어. 스터리지 하는 거 봤지???"


 

 

"네, 매우 열심히 뛰었습니다. 아무런 자비가 없더라구요."


 

 

"바로 그거야, 빅터.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너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친 사람이지. 그러니까 너는 더 보여줘야해. 예전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믿어주시죠."

 

 

 

 

 

 

 

 

르 소의 말에 모제스는 꽤나 바짝 사기가 올랐다. 다행이 생각보다 긴장하지는 않은 듯 하였다.


 

 

 

 

 

 

 

A매치 데이가 끝난 뒤, 프리미어리그가 개막된다. 그 동안 대표팀에서 별 부상 없이 잘하고 왔음 좋으련만.......

 

 

 

포맷변환_Graeme Le Saux_ 소식 메일함.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감독님 보셨어요???"


 

 

"이야, 루이즈 니가 왠일로 골도 넣었냐. 오래 살고 볼 일이네."


 

 

"이제 첼시의 에이스는 제가 될 거에요. 마타?? 램파드???? 제가 바로 최고 득점자가 될 겁니다."

 

 


"하여간 누가 돌+아이 아니랄까봐 과장은. 아무튼 축하한다, 루이즈."

 

 

 

 

 


감사합니다, 유후~.

 

 

 

 

 

 

 

언제봐도 참 유쾌한 녀석이다. 발로텔리처럼 사고뭉치도 아니면서 팀 분위기를 아주 즐겁게 해주는 녀석이니.

 


 

 

 

 

 

 

 

 

 

드디어 8/18 EPL 리그 개막날.....


 

 

 

 

 

오프닝 매치는 무려 리버풀 vs 아스날!!!!!


 

 

 

 

 

 

 

"오프닝 매치 한 번 죽이는데???" - 르 소


 

 

"오프닝 매치가 왜요????" - 디 마테오


 

 

"봐봐. 한 팀은 칼링컵 우승하고 좋다면서 유로파나 겨우 나가고

 

 

또 한 팀은 무패 우승 한 번하고 좋다고 아직도 우승컵 못 들어본 팀이잖아.


 

 

아주 몰락한 명문들의 대결!!!"


 

 

 

"하하. 형님도 참. 형님이 지금 그런 소리 하실 때가 아닐 텐데요???"


 

 

 

"시끄럽고 다들 몸 상태는 어때????"


 

 

"마린은 여전히 부상 중이고 미켈은 어느 정도 회복했습니다."


 

 

"그렇군. 선발 명단 짜고 올 테니 훈련 관리하고 있어."

 

 

 

 

 


17 : 30분 BBC스포츠 위건 vs 첼시 경기 해설

 

 

 

포맷변환_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_ 경기 정보 경기 일정 및 결과.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안녕하십니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해설을 맡게 된 캐스터 마틴 테일러입니다. 제 옆에는 해설 레이 윌킨스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레이 윌킨스입니다. 오늘 개막전부터 이변이 터졌죠???"


 

 

"그렇습니다. 비교적 스쿼드가 약한 리버풀이 홈에서 아스날을 2 대 0으로 꺾었습니다. 아주 놀라운 일이지요."


 

 

"네. 특히 오늘 리그 데뷔전을 펼친 아사이디 선수는 데뷔전에서 1골 1어시로 MOM에 등극하였습니다. 로저스 감독이 아주 탁월한 영입을 했군요."

 


 

 

 

 

 

 

 

첼시의 레전드이며 전 첼시 수석 코치였던 레이 윌킨스는 첼시를 나온 후,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코치 은퇴를 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해설자 자리에 만족하고 있다.

 

 

 

윌킨스는 아브라모비치와의 보드진 싸움에서 희생양이 되어 첼시를 떠나게 되었지만, 여전히 첼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간직하고 있다.

 

 

 

 

 

 

 

 


사실 르 소는 윌킨스를 다시 첼시에 데려올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윌킨스는 이를 거절했다.

 

 

 

 

 

"난 아직 로만이란 작자를 완전히 신뢰할 수가 없어. 자네처럼 젊지도 못 하고 말이야."


 

 

 

 

로만의 개입으로 첼시의 유소년 선수들이 1군에 진출할 수 없다고 여겼던 윌킨스는 그렇게 첼시를 사랑하면서도 첼시에 돌아오지 않는 아이러니한 모

습을 보여주었다.

 

 

 

 

 

 

 

 

"저희가 이제 곧 중계할 경기는 윌킨스 해설이 가장 기대하실 경기로 아는데요???"


 

 

"그렇습니다. 위건과 첼시의 경기이죠. 그냥 보기에는 첼시가 당연 우세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 변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위건의 감독은 젊지만 아주 실력 있으며 위건의 습자지 스쿼드 속에서도 절대 강등은 당하지 않는 마르티네스 감독이 있습니다.


 

 

반면 첼시는 스쿼드는 매우 탄탄합니다. 다만 감독이 이제 겨우 2개월차인 감독입니다.

 

마르티네스 감독도 그렇게 오랜 경력을 가진 것이 아닌데 말이죠. 첼시 보드진이 무슨 생각으로 그레엄 르 소를 감독으로 임명했는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에 커뮤니티 쉴드에서 맨시티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이것이 선수빨인지 아니면 감독의 능력인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상당히 날카롭게 분석하시는군요. 사실 윌킨스는 말로는 이렇게 했다. 해설은 중립적이어야 하니까.

 

 

 

그러나 속으로는 그 역시 르 소의 능력이 어느 정도일 지 궁금했다.

 

 

 

무리뉴를 짜르고 자신을 짜르고 안첼로티에 빌라스-보아스까지 짜른 로만이 그레엄 르 소의 무엇을 보고 첼시 감독을 임명했는가??? 윌킨스는 매우 궁금해졌다.

 

 

 

 

 

 

"이제 곧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나오겠습니다."


 

 

포맷변환_위건 vs 첼시_ 프리뷰 라인업.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또 레비를 후보로요????" - 홀랜드


 

 

 

 

 

첼시의 라인업은 지난 커뮤니티 쉴드 전 과 거의 다른 게 없었다. 달라진 게 있다면 루이즈 대신 케이힐이 선발 그리고 램파드 대신 미켈이 선발로 나온 것이다.

 

 

 

미켈은 100%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였다.

 

 

 

 

 

 

 

"대니(스터리지)는 지난 경기에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어. 맨시티를 상대로 그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위건과의 경기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거야." - 르 소


 

 

 

"감독님, 저는........" - 레반도프스키


 

 

 

"참아라, 레비. 너가 선발로 나오게 되는 그 날은 언젠가 오게 될 것이다. 그 때까지 잘 보고 배우거라. EPL을 말이다."

(뭐 너뿐만 아니라 아스필리쿠에타도 계속 후보니까)


 

 

 

 

 

 

르 소는 경기전 선수들을 바라보았다. 선수들은 지난 시티와의 경기에서 패배인지 사기가 떨어져 있었다. 르 소는 차분하게 한 마디 하였다.

 

 

 

 

 

 

"이곳 DW 스타디움까지 찾아온 서포터들을 생각해라."

 

 

 

 

 

 

 

 

 

 

 

 

 

꽤나 치열한 경기 끝에 전반 32분

 

 

 

 

 

스터리지가 공을 잡았다. 보이스의 마크에 스터리지는 쉽게 앞으로 가지 못 하고 있었다.

 

 

 

 

"대니, 패스!!!!"

 

 

사본 -위건 vs 첼시_ 경기장 전체.pn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스터리지가 노마크의 아자르에게 패스했다. 아자르는 패널티 에이리어로 드리블 하며 슛을 할 것처럼 하다가 역시 노마크의 애쉴리 콜에게 패스한다.


 

 

사본 -위건 vs 첼시_ 경기장 전체2.pn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애쉴리 콜은 라미스의 마크 속에서 페널티 에이리어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모제스는 콜의 크로스를 보고 크로스를 보고 중앙으로 침투하여 노마크 찬스를 만들었다.

 

사본 -위건 vs 첼시_ 경기장 전체3.pn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그리고 바로 오른발 하프발리로 공을 밀어넣었다.


 

 

 

 

 

"골~!!!!!!!!!!!!!!!!!!!!!!!!!!!!!!!!!!!!!!!!!!!!"

 

 

 

 

 

 

"첼시의 개막포, 이적생 빅터 모제스가 해냅니다!!!!!!!!!!!!!!!!!!!!!!!!"


 

 

 

 

 

 

 

모제스는 골을 넣자 가만히 걸어가더니 골대 옆 엔드라인에 서서 양손을 허리에 끼우며 우월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위건의 팬들 보았나??? 나 모제스가 이렇게까지 컸다는 걸.'


 

 

 

 

 

 

 

 

위건의 홈 팬들은 모제스에게 야유를 하였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모제스의 골이었기에 그 야유의 정도는 상당했다. 그러나 모제스는 침착했다.

 

 

 

 

그리고 돌아서면서 첼시의 벤치를 향해 제스쳐를 취했다. 르 소가 잘했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준다.


 

 

 

 

 

 

 

 

이후 45분, 미켈의 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집어넣으며 첼시는 위건을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첼시가 2-0으로 값진 승리를 거둡니다."

 

 

 

 

 

 

 

 

 

경기가 종료된 뒤, 위건의 선수들이 모제스에게 인사를 한다. 경기 시작 전에 악수를 하며 여전히 좋은 관계를 보여준 모제스와 위건. 위건의 선수들

은 모제스의 멋진 슈팅에 놀랐다며 모제스와 즐겁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후.......

 

 

 

 

 

포맷변환_위건 vs 첼시_ 원정 전술 라커룸 대화.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하프타임 때, 르 소는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도록 일부러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을 했다. 선수들은 이 말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았지만,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해준 것으로 증명했다 볼 수 있겠다.


 

 

 

 

 

 

"커뮤니티 쉴드 전으로 마음이 복잡했을 텐데 잘 회복해줘서 기쁘다. 브라니, 더 이상 자책골은 생각나지 않지???" - 르 소


 

 

"물론이죠.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신 덕분이죠." - 이바노비치


 

 

"오늘 빅터와의 호흡 정말 좋았다. 모제스도 친정 팀에서 부담이 많았을 텐데 아주 좋았어."

 

 


"감사합니다. 감독님.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모제스

 

 


"너무 열심히는 하지 마. 미켈처럼 팔 골절 될지도 모르니까." - 디 마테오


 

 

 

 

 

 

 

디 마테오의 농담에 선수들이 웃기 시작한다.


 

 

이 때 락커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어."


 

 

 

 

 

 

 

 

 

구단주나 푸트레 단장일 것이라 예상한 첼시의 선수들은 예상치 못한 인물에 깜짝 놀랐다. 테리와 램파드, 콜은 특히나 반가워 했다.

 

 

 

 

 

 

전 첼시 수석 코치였던 레이 윌킨스가 락커룸에 방문한 것이다. 르 소가 미소를 지으며 윌킨스에게 말을 건다.


 

 

 

 

 

 

 

 

"경기 보셨습니까???" - 르 소


 

 

"내가 이 경기 해설을 맡았었지. 꽤 보기 좋았어." - 윌킨스


 

 

"그렇습니까???? 의외군요."


 

 

"의외라니????"


 

 

 

 

"코치 님이라면 좀 더 냉정하게 말하실 거 같았거든요."


 

 

 

 

 

 

하하하. 이 사람이. 난 그렇게 냉혈한이 아니라고. 그리고 난 지금은 코치가 아니야.


 

 

 

 

 

 

 

 

윌킨스가 호탕하게 웃으며 르 소를 격려한다. 르 소에게 악수를 하며 윌킨스가 말한다.

 

 

 

 

 

 

 

"아직 이 정도로 만족해선 안 되네. 어디까지나 이건 시작일 뿐이야. 리그를 이끌어가는 거 꽤나 힘들 테이니 각오하는 게 좋아.

 

로비, 옆에서 잘 도와달라고. 스티브(홀랜드)와 에디(뉴튼)도 같이 잘 도와."

 

 

 


"알겠습니다."

 

 

 


"슈퍼컵 기대하고 있겠네. 관전하러 올테니 날 실망시키지 말라고."

 


 

 

 

 

포맷변환_Graeme Le Saux_ 소식 메일함-3.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이 날 경기 MOM은 추가골을 집어넣은 에당 아자르가 선정되었다.

 

 

 

 

 

 

 

 

 

 

 

 

 

 

 

 

 

"첼시, 노리치를 상대로 홈에서 3-0 대승을 거둡니다!!!!!!!!!!!!!!!!!!"


 

 

 

 

 

 

 

홈에서 승리. 첫 선발에 나선 레반도프스키는 르 소에게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듯 두 골을 넣으며 2어시를 기록한 미켈과 함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마지막 골, 마타의 프리킥이 골대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캐치해 빈 골대로 넣는 장면은 레반도프스키가 얼마나 골 결정력이 좋은 지 확실하게 보

여주었다.


 

 

 

 

 

 

 

한편, 후안 마타는 시즌 초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다. 평점은 두 경기 연속 7점이고 패스도 잘 뿌리는 편이지만, 아자르와 레반도프스

키에 비하면 2경기 동안 단 1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뿐이다. 르 소는 혹시나 마타가 안달하고 있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걱정 마세요. 형님. 후안은 그 정도에 주눅들지 않습니다." - 디 마테오


 

 

 

"그래???" - 르 소

 


 

"제가 작년에 써 봐서 아는데 저 녀석은 스탯을 쌓기 위해 뛰는 게 아니라 그저 팀을 위해 뛸 뿐입니다. 아주 헌신적인 놈이란 거죠."


 

 

 

"흠. 다행이군. 가끔은 첼시에도 저렇게 정상적인 녀석이 필요한 법이지."


 

 

 

 

 

 

 

 

 

왠지 루이즈를 보니 마타의 존재가 더더욱 고마운 르 소였다. 뭐, 루이즈를 내보내겠다는 뜻은 아니고......

 


 

 

 

 

 

 

 

 

 

8/28


 

 

 

 

 

 

르 소는 어느 한 보고서를 받고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였다. 타 지역이라서 그런지 꽤 오랜 수신음이 온 끝에 전화가 왔다.

 

 

 

 

 

 

 

 

 

"네. 티보 쿠르트와입니다."

 

 

포맷변환_Thibaut Courtois_ 상황판 프로필.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자네랑 인사하는 건 처음이겠군, 티보. 첼시의 감독 그레엄 르 소 일세."


 

 

"아, 감독님!!! 전화하게 되서 반갑습니다. 진작 인사 드리러 가지 못 해서 죄송합니다."


 

 

"찾아오긴 어딜 찾아와. 넌 아틀레티코에서 열심히 훈련받고 있어.


 

왜 혹시 시메오네 감독이 자넬 괴롭히나????"


 

 

"아, 아닙니다. 남는 임대 기간 1년 반 동안 열심히 하고 첼시에 돌아오겠습니다."


 

 

 

 

 

 

쿠르트와는 첼시 소속이지만 아직까지 첼시 소속으로 한 번도 뛰어본 적이 없다. 그는 첼시에 입단하자마자 얼마 안 되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갔다.

 

 

처음에는 그저 경험 채워주는 차원으로 아틀레티코에 임대를 보낸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전혀 예상치 못하게 쿠르트와가 아틀레티코에서 포텐이 터지면서 그는 예상과 달리 아센호를 앞지르고 바로 주전이 되었다.


 

 

 

 

 

 

유로파 리그 우승을 한 뒤, 아틀레티코는 쿠르트와를 완전 영입 하길 원했으나, 쿠르트와의 재능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첼시는 체흐가 폼이 떨어질 쯤을 2년 뒤라 가정하여 2년 더 쿠르트와를 아틀레티코에 임대 보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첼시와 유로파리그 우승을 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EFA 슈퍼컵에서 대결을 해야 했고, 쿠르트와는 첼시의 멤버들과 처음으

로 맞붙게 되었다.


 

 

 

 

 

 

 

 

 

 

 

"절대 봐준다는 식은 하지 말아라. 첼시에 아부떨 거 없어. 넌 너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모습으로 우리의 공격을 막아내거라."


 

 

"알겠습니다. 감독님께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첼시에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다는 것을요."


 

 

 

 

 

 

 

 

흠. 체흐가 들으면 섭섭하겠구만. 첼시의 부동의 골리인 페트르 체흐도 어느덧 30이 되었다. 키퍼에게 30은 결코 황혼기가 아니다.


 

 

그러나 세상 일은 모르는 것이다. 그 누가 바르테즈가 맨유에 온다고 했을 때 바르테즈가 맨유에서 기름손으로 남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사실 르 소가 쿠르트와에게 전화를 걸은 건 이날 바르셀로나 전에서 쿠르트와가 세 골을 먹혀 꽤나 사기가 떨어져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적어

도 본래 자신의 팀인 선수가 부진한 모습으로 우리 팀을 상대하는 건 싫었다. 르 소는 그렇게 생각했다.

 

 

 

 

 

 

 

 

"체흐 vs 쿠르트와,

 

레반도프스키 vs 팔카오,

 

마타 vs 라울 가르시아........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 되겠군.......


그러나 승리하는 건 우리 첼시일 것이다."

 

 

 

 

 

 

 

 

 

 

8/30 슈퍼컵 D-1

 

 

 

 

 


오늘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단계 대진표 추천이 있었다. 첼시는 1번 시드를 받았다. 꾸준한 챔피언스리그 성적과 리그 성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포맷변환_UEFA 챔피언스리그_ 개요 현재 상황.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1번 시드 추천 결과 첼시는 A조에 당첨되었다.


르 소는 개인적으로 도르트문트, 유벤투스와 상대하는 것이 두려웠다. 양 팀 모두 클롭과 콘테라는 젊은 감독 밑에서 탄탄한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팀

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드도 낮아 한 조가 될 가능성도 높았다.


 

 

 

 

 

 

2번 시드 추천 결과 첼시는 벤피카와 붙었다. 그 외에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가 한 조가 되었다.

 

 

 

 

 

 

 

3번 시드 에서 A조에는 파리가 추가되면서 첼시-벤피카-파리 3파전이 예상되었다. 그리고 D조에 유벤투스가 붙으면서 바르셀로나-유벤투스 경쟁이 예상되고, 

 

 

 

 

포맷변환_UEFA 챔피언스리그_ 개요 현재 상황-4.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4번 시드에서 가장 위협이 될 팀으로 예쌍된 도르트문트는 G조에 추가되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4번 시드임에도 G조에서 가장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이 되었다.

(물론 포르투와 발렌시아를 무시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한편 A조에는 마지막으로 셀틱이 추가되었고, 지난 시즌 리그 앙 우승팀인 몽펠리에는 뮌헨과 한 조가 되었다.

 

 

 

 

 


"조가 좀 빡시군. 뭐 그래도 우리가 제일 유리한 건 분명한 사실이다. 열심히 해서 16강은 기본으로 올라가는 수밖에."


 

 

 

 

 

 

 

 

이어 31일에 추첨된 캐피털 원 컵 대진표에서 우린 맨유와 붙게 되었다.

 

 

 

 


"이것은 한 마디로 캐피털 원 컵은 포기하란 의미이군."


 

 

 

 

 

이적 시장 막판을 앞두고 EPL 내에서도 자잘한 영입들이 계속되고 있었다.


 

 

 

 

가장 놀라운 이적이라면 에버튼의 주장인 필 네빌이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것.

포맷변환_Graeme Le Saux_ 소식 메일함-4.jpg 레전드의 첼시 감독 도전기 (6)

 

 

아마 새롭게 주전 라이트백이 된 시무스 콜먼의 영향 때문이겠으나 필 네빌은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또한 에버튼의 레전드

격 인물이었기에 조금은 모예스 감독이 성급한 결정을 내린 게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마침내 슈퍼 컵이 열리기 전.........

 

 

 

 

"이것이 오늘의 선발 라인이다."

 

 

 

 

 

---------

 

 

원래는 여기서 슈퍼컵까지 끝내려고 했는데 사진 용량의 압박으로 여기까지 ㅠㅠㅠㅠㅠ

 

 

앞으로는 노리치 전처럼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연재에서 자연스럽게 아웃됩니다 ㅎㅎㅎㅎ

 

(어떻게 50경기 넘게 내가 연재 다 하라고 ㅋㅋㅋ)

 

  • [레벨:1]유월낙공 2013.07.10 03:03
    오오 나에게 첫추천의 영광이
    드라마 극본 읽는거 같아서 재밌음
  • [레벨:15]-지박령 2013.07.10 05:02
    연재 힘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레벨:27]MC파니 2013.07.10 11:19
    한단계 진화했네..패스방향도 보여주고.ㅋ.ㅋㅋ
  • [레벨:34]17chami 2013.07.10 11:31
    MC파니 이러다 그림판으로 할 수 있는 거 다 해볼 거 가타 ㅋㅋㅋ
  • [레벨:28]스타마린 2013.07.10 18:21
    오 경기를 보여주기도하네 오오오 ㅋㅋㅋ
    나랑 비교하면서 보니깐 개꿀잼이네

    난 챔스조 첼시 스파르타크모스크바 발렌시아 디나모 개꿀조 걸려서 16강확정인데 ㅋㅋㅋ
    개막전부터 해서 1승4무까지 부진하다가 지금은 리그2위달리는데 진짜 너랑 나랑 비교해보면서 보니깐 개잼있다!!!
    ㅋㅋ 계속 챙겨볼께! ㅎ
  • [레벨:21]LOSSPooL 2013.07.11 12:19
    ㅊㅊ
  • [레벨:31]미스멍지효 2013.09.12 23:05
    재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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