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4 15:10

[FM컨셉]더 레오 17화

조회 수 6893 추천 수 120 댓글 43
fa-cup-fifth-round-millwall-v-bolton-6084193.jpg [FM컨셉]더 레오 17화


밀월 공격에 나섭니다

숀 커밍스

앞으로 전진패스!

볼튼 진영으로 길게~ 찹니다

황 위조! 

수비수가 막고 있습니다

조 치고 나갑니다

 슛!! 

Dollarphotoclub_52988672.jpg [FM컨셉]더 레오 17화





골포스트를 넘어갑니다

줄 곳이 많았는데요..





Mike-Ashley.jpg [FM컨셉]더 레오 17화



몇몇 팬들이 어이가 없는 듯 웃는군요



황의조.PNG [FM컨셉]더 레오 17화


조에게는 최악의 전반전 입니다







검은화면.PNG [FM컨셉]더 레오 17화










tHEDEN.jpg [FM컨셉]더 레오 17화



감독2.PNG [FM컨셉]더 레오 17화
"창의적인 전술..선수들의 정신력..복합적인 문제일거에요. 모든 요소들이 승부에 영향이 갈겁니다"



감독.PNG [FM컨셉]더 레오 17화
"이길수 없는 게임 같은건 없습니다. 기회라는건 상대방에게만 주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캡처.PNG [FM컨셉]더 레오 17화

숀 하비.PNG [FM컨셉]더 레오 17화
"끊임없이 도전하는 팀이..우승을 차지하겠죠..노력한 팀에게 공정한 보상이 갈겁니다"





잉글랜드 풋볼 리그 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TV에서 한창 방영중에 있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감독들이 
축구에 대한 개인의 생각들을 인터뷰한 내용과
최고 경영자 숀 하비도 중간 중간에 나와서
리그 원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다.

일종의 홍보물 같은 것이였다

10분 가량 나왔던 지루한 프로그램이 끝난 뒤
다양한 광고들과 함께
EFL 내일의 매치라는 짧막한 프로가 나오기 시작했다



efldd.PNG [FM컨셉]더 레오 17화

"안녕하십니까! 축구팬 여러분!
내일의 매치 시간입니다"

"저는 진행 아나운서 해리맥퀸. 그리고 홀러웨이 감독님,
나이얼 퀸씨를 모셨습니다"

소개를 맞친 해리맥퀸이 간단한 이야기들로
나머지 진행자 두명의 입을 살짝 풀어주었다.

"빠르게 본론으로 넘어갈까요?
내일의 매치,
현재 리그원의 압도적인 선두주자 볼튼 과 
중위권에 머물러있는 밀월의 경기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홀러웨이 감독님?"
아나운서가 손바닥을 천장쪽으로 향하게 하고선
머리가 시원해보이는 노년의 남성있는 방향으로
가볍게 내밀었다 


"글쎄요. 직설적으로 얘기하자면 볼튼의 쉬운 승리가 예상됩니다."
홀러웨이 감독은 자신의 두손을 맞잡은채 눈썹만을 움직이며 대답했다

"이유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볼튼은 현재 리그원에서 단 3패밖에 하지 않았고
모두 한점차 또는 힘겨운 승부끝에 나온 결과들이였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4연승중에 있죠"

"하지만 밀월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언제 하위권에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죠
부상자 속출과 결정력이 없는것도 
지금까지의 패배에 큰 요인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팔꿈치를 의자에 기댄채 맞잡은 두손을 풀고
한손만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말했다

"볼튼의 승리로 끝날 것이다. 
잘들었습니다 홀리웨이 감독님,퀸씨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레오표정9.PNG [FM컨셉]더 레오 17화
레오는 더덴의 사무실에서 이 모든 상황을 TV를 통해 보고있었다
자신이 맡고있는 팀의 패배를 예상하는 것을 보고있던 그는 잠시 어떤 생각에 잠긴듯 보였다



"보스, 준비 됐습니다"
그때 하비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지금 나가지"
레오가 뒤를 돌아서 대답했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가 모든 훈련일정이 끝난 뒤에도 더덴에 남아 있었던 이유는
팀의 지휘봉을 맡은 후 지금까지 한번도 가지지 않았던 팀미팅을 
드디어 오늘에서야 처음 소집했기 때문이였다.


millwall-residence_0040_20160512_soccerbible_millwall_0060.jpg [FM컨셉]더 레오 17화

방에 들어서자 선수들이 운동복 차림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따닥따닥 붙어있는 모습이 커다란 완두콩들이 모여있는 것 같았다

경기장에선 전사같은 그들이 감독이 들어왔는데도 
서로 장난을 치며 씨끄럽게 떠드는 모습에 
아직 순수한 장난꾸러기들 같다고 레오는 생각했다 

"좋아 모두 모였군!"
레오가 선수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들은 금새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자세를 고쳐앉았다.

레오는 불을 끄고 저번주에 있었던 찰튼전의 경기영상을 틀어줬다
그 영상은 비디오 분석영상이였는데 선수들의 전체적인 경기 실수와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정리되서 나왔다







레오다가오기1.PNG [FM컨셉]더 레오 17화

"우린 내일 볼튼과 맞붙는다"
영상이 끝나자 레오가 말했다

"우리가 깨진 찰튼과 비슷하거나 더 강하겠지"

선수들은 말이 없었다

"내일 경기 결과가 어떨 것 같나? 스티브 대답해봐"

"...."
스티브는 대답이 없었다

"웹스터, 넌 어떻게 생각해"
레오는 자연스럽게 질문을 수비수 웹스터에게 넘겨줬다

"...."
웹스터도 아무말이 없었다

"프레드?"
이번엔 프레드였다

"..뭐..잘하면 이길 것 같기도 하고.."
프레가 눈치를 보며 우물쭈물 대답했다

"확신이 없군"




레오미소.PNG [FM컨셉]더 레오 17화
"뜬금없겠지만 내 조카녀석 얘기를 하나 해주지"
레오가 선수들에게 한걸음 앞으로 다가왔다

"그날은 내 동생의 가족들이 아들을 위해 캐나다로 가는날이였지
난 그들을 공항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동생의 집에 갔었고"

듣고 있는 선수들은 어리둥절 했지만
레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근데 갑자기 조카 놈이 울면서 자기는 여행을 못가겠다고 말했어. 
그 애가 그토록 가고싶어했던 곳인데 말이야"

"내가 그 녀석에 가까이 다가가 물어봤어
'뭐가 문제니?'"

"그랬더니 조카녀석은 울먹거리며 비행기 사고가 날것만 같다고 했어.
손에는 휴대폰이 들려있었지, 조용히해 프레드."

레오는 중간에 집중하지 못한 프레드를 나무랬다
놀란 프레드는 민망해 하며 자세를 다시 고쳐앉았다

"녀석이 보고있던 영상은 비행기 사고에 관련된 영상들이였어..
여행을 가기전 비행기에 대해 검색하다 보게 된거였지"

레오미소3.PNG [FM컨셉]더 레오 17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머리속에 계속 상상하며 두려워했던거야"

"결론은 그들 가족에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조카는
생애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부모님께 감사했지"

선수들의 표정은 어느새 사뭇 진지해져있었다



레오는 말없이 서있다가 
그들을 한명 한명씩 쳐다보기 시작했다




주장 스티브 부터 2군명단에 있는 선수들까지 
모두 조용히 그를 쳐다봤다


레오미소2.PNG [FM컨셉]더 레오 17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두려워 하지마라"





"너희 자신을 의심하지마 경기결과는 신도 예측할 수 없는거야."
레오는 모든 선수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오늘밤, 내일의 일을 상상하지 말고 잠들길 바란다"
나머지 일은 수석코치 하비에게 맡긴채 레오는 그 자리를 떠났다
























9e65a40e4a11f60a12d488780dbd4aa2.PNG [FM컨셉]더 레오 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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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오 15화: https://www.fmkorea.com/1265137153

더 레오 16화: https://www.fmkorea.com/1266665942



글자가 너무 많아서 죄송해요ㅋ
혹시나 지루해 하실까 두렵네요 ㅜㅜ

  • [레벨:4]winggo 2018.09.14 15:17
    오늘은 두편이네요ㅎㅎ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 [레벨:24]리미티드 2018.09.14 15:18
    winggo 윙고님 항상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좀 쉬려구요ㅎ
  • [레벨:8]딩뉴이빨이쁨 2018.09.14 16:46
    매우 사랑함
  • [레벨:4]학귀 2018.09.14 16:46
    감동...띵언...
  • [레벨:1]VanDijk4 2018.09.14 17:20
    지루하기는 커녕 올라오는지 아닌지 매일 확인합니다!
  • [레벨:2]멘탈아웃 2018.09.14 17:26
    잘 보고 갑니다.
  • [레벨:3]시무새 2018.09.14 17:59
    넘 좋은것...
  • [레벨:7]아라곤왕국시민 2018.09.14 19:26
    가둬놓고 이것만 만들게 하고싶다
  • [레벨:2]kokooooo 2018.09.14 20:44
    잘봤슴돠~~
  • [레벨:2]2512나 2018.09.14 21:53
    재밌어여어어
  • [레벨:3]재키챤 2018.09.14 21:54
    넘 잼게 잘보고있습니다
  • [레벨:22]아는척좀해볼까 2018.09.14 21:55
    글작성자씨 여태 재밌었는데 오늘은좀 재미가 떨어집니다? 장난합니까? 다음엔 재밌게 올려주십쇼
  • [레벨:24]일침甲 2018.09.14 21:58
    아는척좀해볼까 어그로 무시
  • [레벨:22]아는척좀해볼까 2018.09.14 23:29
    일침甲 내가 재미없다는데 어그로?
  • [레벨:21]쫄깃 2018.09.15 02:49
    아는척좀해볼까 그면 니가 좀 재밌게 올려
  • [레벨:22]아는척좀해볼까 2018.09.15 11:13
    쫄깃 그건 또 뭔 개논리야; 진짜 짜증나게
  • [레벨:13]cchnjh 2018.09.14 22:00
  • [레벨:22]크로스전문 2018.09.18 15:16
  • [레벨:2]Ra1son 2018.09.14 21:57
    똑바로 서라 핫산
  • [레벨:14]뭐이정신병자야 2018.09.14 21:59
    점점 짧아지네요 여느 웹툰 작가들처럼... 그래도 감사합니다
  • [레벨:24]전승 2018.09.14 21:59
    분량이 많은듯 적은듯 애매한데
    신기하게 진도는 잘나간다
    근데 어느새 17화 ㄷ
  • [레벨:21]길가는아스날팬 2018.09.14 22:00
    절단신공....미친다리
  • [레벨:22]윤쓰 2018.09.14 22:00
    어서..
  • [레벨:13]cchnjh 2018.09.14 22:02
    경기 있는 편은 경기 덕분에 재밌고, 경기 없는 편은 진짜로 영화같은 느낌이 나서 재밌구

    더 레오 영화화 국민청원이나 합시다
  • [레벨:2]OwO 2018.09.14 22:04
    퍄퍄 드라마 보는거 같다
  • [레벨:2]난아직열애중 2018.09.14 22:05
    힘내여 잘보고있어여
  • [레벨:2]모니악 2018.09.14 22:06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읽은 연재글 중 역대급인것같네요ㅎㅎ 응원합니다
  • [레벨:22]베일 2018.09.14 22:11
    이런거 보면 저거 경기결과 뽑고 그런거에 시간 쓰는것보다 대본 뽑는데 시간 더 오래걸리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레벨:29]눈물은왜짠가 2018.09.14 22:14
    태클같은거 신경쓰시지 마시고 본인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쭉 연재하셨으면 좋겠어요. 괜히 분량이 어떻다 재미가 어떻다 이런거 신경쓰면 본인만 피곤해지니깐요.
    매번 재밌게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레벨:5]짱리즈만 2018.09.14 22:24
    필력 좋다. 웹소설 해볼 생각 없음?
  • [레벨:6]ilow 2018.09.14 22:29
    다음편...
  • [레벨:13]대낮에 2018.09.14 22:35
    헐 감명깊네
  • [레벨:21]안느의안느턴 2018.09.14 22:47
    빨리ㅜ다음편 ㅜㅜㅜㅜ 너무 재밌음
  • [레벨:8]알젠틴꼬꼬마 2018.09.14 23:39
    작가님께는 죄송스럽지만 감금해두고 이거만 쓰게 하고 싶...
  • [레벨:25]라밤바 2018.09.14 23:44
    연재 너무 재밌습니다 ~!댓글 신경쓰지 마시고 작성자님 페이스대로 연재 계속해주세요!
  • [레벨:25]꿀낑이 2018.09.15 00:21
    작...가....님.....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두려워.....하지마라......
  • [레벨:17]덤덤이 2018.09.15 00:25
    진짜 개띵작 잘보고있습니당
  • [레벨:1]갤주벤제마 2018.09.15 00:39
    개꿀잼
  • [레벨:22]메이슨마운트 2018.09.15 00:58
    와 진짜 영화보는줄
  • [레벨:2]아이보 2018.09.15 08:18
    레오추
  • [레벨:14]김베루 2018.09.15 12:22
    레추
  • [레벨:6]no29.모라타 2018.09.15 12:45
    추춫
  • [레벨:13]르멘르멘 2018.09.17 23:32
    이런명작이 ..영화화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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