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6 09:14

저주 받았다고 알려진 물건 7개

조회 수 47838 추천 수 91 댓글 47
1. 애나벨(Annabelle the doll) 

저주 받았다고 알려진 물건 7개
이하 Wikimedia 
  

미국 심령술사 에드·로레인 워런(Warren) 부부가 '워런 박물관'에 소유한 온갖 괴기스러운 물건들 가운데 하나다. 영화 '애나벨(2014)'의 실제 모델이다.  

1970년 한 간호대 학생에게 받았다는 이 인형에는 '애나벨 히긴스(Higgins)'라는 소녀의 영혼이 깃들었다고 한다. 수십 년 동안 유령 들린 집을 돌아다녀 겁을 상실한 워런 부부지만 이 인형만큼은 사람 손이 닿지 않게 유리관에 넣어놨다. 다음과 같은 문구와 함께.   

"경고, 가능하면 열지 마세요" 

물론 회의주의자들은 애나벨이 "동네 문방구에서도 살 수 있는 흔한 인형"이라며 신경도 안 쓴다. 


2. 로버트(Robert the doll)  

저주 받았다고 알려진 물건 7개
  

영화 '사탄의 인형(1988)' 제작에 영감을 준 인형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 이스트 마르텔로(East Martello)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로버트 유진 오토(Otto)라는 작가가 1904년 부두교와 흑마술을 배운 하인에게 선물받은 인형이란다. 로버트는 어렸을 때부터 이 인형과 대화를 나눴다. 처음에 부모는 로버트가 자기 목소리를 바꿔가며 대화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믿거나 말거나 인형은 실제로 말을 했고, 스스로 걸어다니기까지 했다고 한다. 로버트 이웃들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나 뭐라나.  

여하튼 로버트는 이 인형을 평생 아꼈다고 한다. 그는 1974년 사망했다. 


3. 버스비 의자(Busby's stoop chair)  



1702년, 장인 살해 혐의로 교수형이 집행된 영국 노스요크셔 출신 토마스 버스비(Busby)는 죽기 직전 이렇게 말했다.   

"저 의자에 앉는 사람은 누구든 비극적 결말을 맞을 것이다!" 

토마스가 콕 찝은 의자는 자신이 평소 즐겨 앉던 목재 의자였다. 이후 이 의자에는 총 63명이 저주를 비웃으며 앉았고, 모두 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버스비 의자에 얽힌 괴담은 한 개가 아니다. 여러 버전(?)이 있다. 시간이 흐르며 살이 붙은 창작 괴담일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버스비 의자는 현재 영국의 한 지역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사람이 앉을 수 없게 천장에 달아놨다. 


4. 호프 다이아몬드(Hope Diamond)  

저주 받았다고 알려진 물건 7개
Wikipedia 
  

17세기 후반 인도에서 채굴된 호프(Hope) 다이아몬드는 시쳇말로 '닉값'을 못한다. '희망'이라는 이름과 달리 그간 수많은 사람을 죽였다. 확인 가능한 사례만 10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호프 다이아몬드를 가졌던 가장 유명한 사람은 루이 16세(1754~1793)다. 할아버지 루이 14세에게서 이를 물려받은 그는 1793년 단두대에서 삶을 마무리했다.  

19세기에는 윌리엄 펄스라는 네덜란드 보석상이 호프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었다. 상당히 애지중지했는데 얼마 뒤 도둑 맞았다. 윌리엄은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자살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범인은 바로 아들이었던 것이다. 아버지 자살에 충격을 받은 아들은 자신도 자살하는 비극을 맞았다.  

다음 주인은 그리스 보석상 시몬 몬탈리데스였다. 시몬은 터키 술탄 압둘 하미트 3세에게 호프 다이아몬드를 판 다음 날 밤 차가 벼랑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압둘 3세는 반란으로 폐위됐다. 이쯤 되면 '파괴왕'이 따로 없다.  

호프 다이아몬드는 그 뒤 각국을 헤매다가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증된다. 

하지만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이런 이야기가 '루머'라고 일축한다. 박물관은 1976년 '푸른 미스테리 - 호프 다이아몬드 이야기'라는 책에서 "불길한 전설의 대부분은 기록이나 근거가 없는 픽션"이라고 했다. 보석상들이 보석을 비싸게 팔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는 것이다. 


5. 우는 소년(The Crying Boy) 


이탈리아 미술가 지오반니 브라골린(Bragolin·1911~1981)이 그린 이 작품은 1950년부터 대량 생산됐다. 앤디 워홀의 '팝아트'처럼 공장에서 마구 찍어내듯 그려졌다. 생산된 그림은 버전마다 조금씩 달랐는데, 슬픈 얼굴을 한 소년 또는 소녀가 서있는 구도는 늘 같았다.  

'우는 소년'은 1985년 영국 매체 더선 보도로 "저주받은 그림" 대열에 올랐다. 

더선은 당시 에섹스 주의 한 소방관 말을 빌려 "화재로 전소된 집에서 멀쩡하게 발견된 그림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 그림이 바로 '우는 소년'이었다.  

이 이야기는 영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퍼지며 스스로 살을 붙여 나갔다. "그림을 갖고 있으면 집안에 불이 난다"는 출처 불명 저주도 이 때 생긴 걸로 보인다.  

그렇다면 '우는 소년'에는 정말 불을 내거나 멈추게 하는 특별한 힘이 깃든 걸까? 

아쉽게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우는 소년'이 불속에서도 멀쩡했던 건 그림에 칠해진 니스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니스에 있는 방화(防火) 성분이 그림을 멀쩡히 보호했다는 것이다. 


6. 그에게 저항하는 손(The Hands Resist Him)  

2-the-hands-resist-him-william-stoneham.jpg 저주 받았다고 알려진 물건 7개

2000년 2월, 미국 최대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 한 네티즌이 "저주받은 그림을 갖고 있다"며 그림 하나를 공개한다. 바로 위 그림이다.  

그림 제목은 '그에게 저항하는 손'. 무표정한 소년 옆으로 폭탄 비슷한 물건을 든 소녀가 서 있다. 소녀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소년, 소녀 뒤에는 안이 시커먼 창문이 있는데, 손바닥 자국이 잔뜩 찍혀 있다. 별로 유쾌한 그림은 아니다.  

이 네티즌은 "밤만 되면 그림 속 소년, 소녀가 움직인다"며 그림이 저주받았다고 주장했다. 199달러(약 23만 원)로 시작한 경매는 엄청난 관심 속에 처음 가격보다 6배 높은 1025달러(약 120만 원)에 한 미술관에 낙찰된다.  

그림을 건네받은 미술관 측은 빌 스톤햄(Stoneham)이라는 미술가에게 전화했다. 그러고는 "당신 작품이 맞느냐"고 물었다. 

애초 미술관 측은 이 그림의 원작자를 알고 있었다. 빌은 미술관을 통해 이런 괴담이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사실 '그에게 저항하는 손'은 빌이 1972년 그린 작품이다. 그림 속 소년은 5살 때 자신 모습이다. 

빌에 따르면, 소녀는 소년을 이상 세계로 안내하는 가이드 같은 역할이다. 뒤쪽 창문과 손바닥 자국은 현실과 이상 세계의 경계를 나타낸다. 이베이에 올라온 글은 '100%' 거짓말이었다. 


7. 안나 베이커의 웨딩드레스(Anna Baker's Wedding Dress)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블레어 카운티에 있는 낡은 저택 '베이커(Baker) 맨션'에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장장이였던 집주인 엘리어스 베이커는 슬하에 2남 2녀가 있었다. 안나(Anna) 베이커는 셋째 딸이었다.  

1849년, 안나는 한 철강 노동자 남성과 사랑에 빠진다. 그는 하류층으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안나와는 출신부터 달랐다.   

안나는 결혼식 때 입을 웨딩드레스 한 벌을 몰래 장만하고, 아빠 엘리어스에게 결혼 허락을 요청한다. 하지만 아빠는 "절대 안 된다"며 남성과의 결혼을 반대한다. 화가 난 안나는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겠다"며 1914년 사망할 때까지 독신으로 산다.  

안나가 세상을 떠난 후, 베이커 맨션에서는 이상한 이야기가 돌기 시작한다. 안나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밤마다 혼자 춤을 춘다는 것이다.  

또 안나의 침실 유리장에 보관된 웨딩드레스가 저절로 나풀거리거나, 알 수 없는 여성을 봤다는 목격담도 빗발쳤다.

  • BEST [레벨:3]장미 05.16 09:30
    나랑 세명만 말맞춰도 펨창의 저주 실현가능
  • BEST [레벨:26]수라비연참 05.16 10:35
    실제로 문제가 있는 물건이면 정원에서 기름붓고 확 태우면 됄걸
    '저거 존나 무서운물건임 꺄-악' 이러면서 보관하고 있기는 ㅋㅋㅋ
  • BEST [레벨:31]찐따감별사 05.16 09:19
    아니 2번째 04년에받아서 74년에 뒤진거면 무슨저주를받은거냐? 그냥 인형아니야?
  • BEST [레벨:31]찐따감별사 05.16 09:19
    아니 2번째 04년에받아서 74년에 뒤진거면 무슨저주를받은거냐? 그냥 인형아니야?
  • [레벨:22]dkdkdk 2019.05.16 10:07
    찐따감별사 인형이 말하고 움직였다
    부두교를 믿는 하인이 줬다
    이거 땜에 그런 듯
  • [레벨:13]토마스뮬러 2019.05.17 00:20
    dkdkdk 존나 착한거 아님? 저걸로 아싸에서 인싸될수 있는 기회인데
    말하는 곰인형 19금 테디도 씹인싸잖어
  • BEST [레벨:3]장미 05.16 09:30
    나랑 세명만 말맞춰도 펨창의 저주 실현가능
  • [레벨:33]커피맛콜라 2019.05.16 09:44
    장미 펨코괴담 ㄷㄷ
  • [레벨:22]승무원남친 2019.05.16 23:04
    장미 ㅋㅋㅋㅋㅋㅋ
  • [레벨:13]박지수 2019.05.16 23:06
    장미 ㅋㅋㅋㅋㅋㅋ
  • [레벨:26]댓글샌드백 2019.05.16 23:09
    장미 삼인성호ㅋㅋ
  • [레벨:20]경기광명민병석 2019.05.16 23:51
    장미 말 맞출 친구 세명이 없다는게 가장 공포스럽군..
  • [레벨:28]Cris7ano 2019.05.17 00:07
    장미 님이랑 말 말고 입술을 맞춰도 될까요??
  • [레벨:27]한국전력 2019.05.16 10:21
    의자에 1,2번인형올려놓으면 중화되나 증폭되나
  • BEST [레벨:26]수라비연참 05.16 10:35
    실제로 문제가 있는 물건이면 정원에서 기름붓고 확 태우면 됄걸
    '저거 존나 무서운물건임 꺄-악' 이러면서 보관하고 있기는 ㅋㅋㅋ
  • [레벨:2]지나가던햇반 2019.05.16 23:05
    수라비연참 미술관에 비싸게팔려고그러는거
  • [레벨:25]형운 2019.05.16 23:10
    수라비연참 영화에서보면 태운사람도죽던데 히익!
  • [레벨:22]JINX 2019.05.17 00:30
    형운 자주포 ㄱㄱ
  • [레벨:30]담근할아버지 2019.05.16 12:30
    이거 재밌네 진행시켜!
  • [레벨:3]볼락사냥꾼 2019.05.16 13:05
    1번보고 애나벨 청스토리 생각난 사람없나? 나만 이상해지나..
  • [레벨:9]훔바의노래 2019.05.16 22:53
    근데 오래된 보석이있으면 그동안 소유했던 사람들이 죽는건 당연한거 아님??
  • [레벨:21]AutoFill 2019.05.16 23:01
    훔바의노래 유물 모셔다놓고 이걸 소유했던 모든 사람들은... 죽었다구욧 !
    사망자 평균나이 보면 막 82세 이럴듯
  • [레벨:8]맹구맹들만두 2019.05.16 23:02
    훔바의노래 애초에 저정도 보석 가질정도면 상당한 지위가 있었다는건데 그시대에는 저런일이 빈번한거같던ㄷ
  • [레벨:22]빵팥단 2019.05.16 22:57
    아니 애나벨 실물은 너무 귀엽게생긴거 아님?ㅋㅋㅋㅋㅋㅋ
  • [레벨:9]Beckharn 2019.05.16 23:01
    자본주의가 낳은 저주잖어
  • [레벨:23]피갤일진 2019.05.16 23:01
    7번 문 깨지면 어깨로 날라올듯
  • [레벨:2]승호승호백승호 2019.05.16 23:01
    의문인게 저주받는다는게 혹 신이란 개새끼가 내린거라면? 신도들 입장에선 축복이려나
  • [레벨:3]크러쉿 2019.05.16 23:02
    못 믿겠다
  • [레벨:22]잘가요아자르 2019.05.16 23:02
    내 물건은 8번..
  • [레벨:11]청춘바니걸 2019.05.16 23:02
    저딴거 그냥 그 서프라이즈 나온사람 누구였지. 그사람한테 가져다주면 개박살날거 같은데
  • [레벨:24]여친생기게해주세 2019.05.16 23:03
    귤먹으면 안되는 10가지 이유 생각나네
  • [레벨:25]휘쇼 2019.05.16 23:03
    웨딩드레스는 디아블로2 갑옷 아니냐?ㅋㅋㅋ
  • [레벨:23]라인Line 2019.05.16 23:03
    그에게 저항하는손 딱봐도 비싸게 가격 후려칠려고만든거ㅋㅋㅋ
    뭔 적외선 카메라로 찍으니 변화가 보였다 이지랄하는데 좆도없는데 뭔변화ㅋㅋ
  • [레벨:14]살라이글스 2019.05.16 23:03
    예전엔 현실이 귀신보다 더좆같애서 이딴거 별로 안무서웠는데 조금씩 여유찾으니 슬 무서버질라하네 ㅋㅋ
  • [레벨:22]맹구챔스가면닉변 2019.05.16 23:04
    미스터리가 점점 줄어든다
    20세기엔 초능력자 심령술사 흔했는데 21세기되니 거의 멸종수준..
  • [레벨:4]뚜와이씨 2019.05.16 23:04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1]웬디아스날인천팬 2019.05.17 03:13
    뚜와이씨 ??? : 가능한~
  • [레벨:24]손흥민꽃길만걷자 2019.05.16 23:04
    펨코에 미스터리 게시판도 있었다니 이렇게 좋은 게시판이 있는걸 지금 알았네 글 잘보고갑니다!
  • [레벨:1]롬새 2019.05.16 23:09
    에섹스 주 맘에드는 지명이군
  • [레벨:26]볼진 2019.05.16 23:09
    물건 말고 집이 저주받았다고 알려진거 있던걸로 아는데 영화로도 나왔고
  • [레벨:32]강대봉 2019.05.16 23:17
    이런거 다 구라임.
  • [레벨:22]토론토 2019.05.16 23:20
    애나벨 저주 무시하고 만진 커플이 돌아가는 길에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다는 얘기까지 본 거 같음. 어차피 다 썰이지만
  • [레벨:20]호흥민손날두 2019.05.16 23:22
    저딴거 다구라 저거 앞에있으면 만지고 다해본다
  • [레벨:24]똥멍청이 2019.05.16 23:33
    ㅇㄷ
  • [레벨:22]청새치 2019.05.16 23:50
    ㅎㄷㄷ
  • [레벨:34]르브론제임스 2019.05.16 23:55
    죄다 불질러 버리고 싶네
  • [레벨:13]토마스뮬러 2019.05.17 00:16
    2번은 착한거 아님? 평생 아낄정도면...
  • [레벨:17]kke하라쇼 2019.05.17 00:17
    밤에 혼자보니깐 개무섭네
  • [레벨:21]민트초코성애자 2019.05.17 00:22
    자세히 보면 무서울 까봐 빠르게 내리는데 에섹스에서 한번 멈춤
  • [레벨:21]asdfase웅 2019.05.17 03:31
    저주받은 뮬건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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