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6 17:08

[KLU]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비교분석 - 파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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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leagueunited.com/2019/05/k-league-coach-study-of-k-league-vs.html


본 글은 K리그 외국인팬 커뮤니티 'K League United' 의 칼럼 'K League Coach' 시리즈를 번역한 것입니다. 




 본 글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K리그1에서 나온 득점과 득점을 만들어낸 플레이들을 고찰하고자 한다. 득점 분석은 마무리, 도움 그리고 변화를 만들어낸 순간으로 나눠질 것이다. 이 분석은 두 리그의 득점패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혀낼 것이다. 파트1에서는 어떻게 득점이 이루어졌는지 알아볼 것이다. 


서론


  K리그와 EPL을 비교하면서, 특히 오픈 플레이에서 발생한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각 용어의 의미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에 섹션마다 정의될 것이다. 


득점 집계는 최대한 비슷한 기간내에 발생한 득점을 대상으로 했다. K리그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19년 4월 14일까지, 1~7라운드를 대상으로 했으며 EPL은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6개 라운드를 대상으로 했다. K리그가 1라운드가 많은 이유는 팀 수의 차이로 EPL이 매 라운드 10개 경기가 펼쳐지는 반면, K리그는 매 라운드 6개 경기만 치뤄지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EPL에서는 53경기에서 150골이 나왔고, K리그1에서는 42경기에서 95골이 나왔다. 


파트1 - 득점 상황


 분석기간동안 K리그1에서는 경기당 2.26골이 나왔고 EPL에서는 2.83골이 나왔다. 이 득점은 오픈 플레이 득점과 세트피스 득점으로 나눌 수 있다. 오픈 플레이는 팀이 본인들의 전형을 유지하며 경기를 진행하는 상황을 의미하며 세트피스는 코너킥, 스로인, 페널티킥, 프리킥과 같이 경기가 멈췄다가 다시 진행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세트피스 상황은 특정 지역에서 선수의 숫자를 왜곡하기에 오픈 플레이와 다른 접근을 필요로 한다. 


 EPL의 150골 중 99골 (66%, 경기당 1.86골)이 오픈 플레이에서 나왔고 K리그1에서는 71골 (74.74%, 경기당 1.69골)이 나왔다. EPL이 경기당 오픈플레이 득점수는 더 높지만, 세트피스 득점의 비중이 더 높다. 각 오픈플레이 득점은 비교분석을 위해 다시 세 영역으로 나눠진다. 


1.1 득점 위치 비교 


 득점 위치 비교를 위해 경기장을 아래의 12개 구역으로 나누겠다. 이 구역은 기대득점 (xG) 분석에 사용된다. 득점위치는 공격수의 마지막 터치를 기준으로 한다. 


[KLU]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비교분석 - 파트1

[KLU]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비교분석 - 파트1

English Premier League


 위의 그림에서 보듯, 6야드 박스와 페널티 에이리어 사이의 7번 구역에서 대부분의 득점이 발생했다. 골문 바로앞 6야드 박스까지 합치면 이 두 구역 (1+7)에서 분석기간 EPL 득점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 


[KLU]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비교분석 - 파트1

K League 1


 K리그1의 분석결과 역시 유사했다. 1번과 7번 영역에서 대부분의 득점이 발생했다. 즉, 두 리그 모두 비슷한 구역에서 득점이 발생함을 유추할 수 있겠다. 


1.2 신체 부위 사용


[KLU]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비교분석 - 파트1


 골을 어떻게 넣었는가를 살펴보면 K리그1과 EPL 사이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EPL은 오른발 마무리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K리그1은 헤더와 왼발 마무리의 비중이 EPL보다 높다. 


1.3 득점까지의 터치 수


[KLU]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비교분석 - 파트1


 두 리그 사이에는 득점을 위한 터치 수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K리그1의 원터치골 비중이 EPL보다 높은 것은 헤더 골 수가 더 많았기에 나온 결과로 보여진다. 여기서 우리는 득점이 같은 구역에서 발생할 지라도, 이 구역에 공이 투입되는 방향은 사뭇 다름을 알 수 있다. EPL에서 4회 이상의 터치가 더 많이 나온 이유는 아마도 박스 바깥에서부터 안으로 들어오는 테크니션들 덕분일 것이다.



결론

- EPL의 세트피스 득점 비중이 K리그1보다 높다.

- 두 리그의 오픈 플레이 득점은 같은 구역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 EPL이 더 많은 세트 피스 득점이 있지만, 헤더 득점은 K리그1의 오픈 플레이에서 더 잦다. 



생각할 거리

- K리그1에서 오픈플레이 헤더 득점이 많은데, 어째서 세트피스 득점 비중은 낮은 것인가?

- K리그1의 원터치 득점이 언제나 헤더골인 것은 아니다.

- EPL의 골키퍼들이 왼발슛에 더 잘 대비가 되어있는 것일까?

- 경기당 평균득점 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각 팀들은 1번과 7번구역에 선수를 투입해야 할 것이다.

- 경남은 분석기간 오픈 플레이에서 가장많은 10골을 득점했고 전북과 대구가 각 9골, 서울이 7골이다.

- 위의 4팀은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반면 인천은 단 두골을 넣었을 뿐이다.

- 즉, 오픈 플레이에서의 득점 능력이 높을수록 리그 순위 역시 높은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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