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창의 난은 사실 명분이 애매한데 김헌창이 반란을 일으킨 시점은 김주원이 원성왕에 밀려난지 한참 뒤였고 김헌창은 그 뒤로도 중앙에서 시중도 해먹고 지방 여러군데에서 도독으로도 부임했음 자기 아버지가 왕이 못된게 억울하다고 반란은 일으켰는데 그래서 자기네가 신라 왕이 되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장안국이라고 아예 나라를 만들어서 독립하려 함 게다가 정작 김주원 세력의 본거지인 강릉 지역은 반란에 가담하지도 않음 나름대로 준비는 잘했는지 처음에 반란에 가담한 지역은 많았는데 싸움은 못했는지 신라의 개사기 요새 삼년산성까지 끼고도 발려버린 미스테리한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