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4 20:02

오늘 위험한 인천팬과 함께한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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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숭의 직관했는데

E13인가 그쪽 구역이였음
갑자기 얼굴 파랗게 칠한 아재 두명이 일어나서
영상 10도가 안되는 날씨에 웃통을 벗으심
상반신에 빨간 글씨로 한분은 승리, 한분은 잔류 써져있고
그리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기 시작
"전쟁이야!! 지면 내일은 없어!!"
"일어나!! 빨리 뛰어!!"
육성응원 금지인데도 진짜 무시무시한 기세로 소리침
결국 경호원이 와서 제지
옷 입으시고 앉아서 응원하세요 육성응원도 자제해주시고...
아재들 "앉는거랑 조용히하는건 하겠는데 웃통벗는건 코로나랑 뭔상관이야!"
곰곰이 생각해보니 맞는말이라 경호원도 수긍했는지 웃통 자제는 더이상 안하심
경기끝나고 어쩌다 지하철도 같이탔는데
"다음은 서울이다!! 상암 정벌에 나선다!!!"
이러는데 상암에서 진짜 쫓겨나거나 서울팬한테 다굴당할까봐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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