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팬인데 어쩌다가 상암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 밤 퇴근길에 소식듣고 추모공간 들를까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못 갔네요.
오늘 아침에 일찍 다녀왔습니다.
사실 서울이라는 팀이나 돌아가신 김남춘선수나 크게 관심없었어요. 그런데 꼭 와야될 것 같은 기분이였어요.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하게 제 곁을 떠난 친구놈들이 생각나서 그랬을까요.
많은 분들이 김남춘 선수를 그리워하고 계시네요. 좋아하는 팀과 상관없이... 멍하게 서서 명복을 빌어주고 왔습니다.
남춘선수.. 거기서는 꼭 행복해요. 김남춘 선수를 그리워하는 분들에게도 위로가 있기를 바랍니다.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