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4 18:34

불쌍해서 밥을 줬을 뿐이오

조회 수 26287 추천 수 117 댓글 45
한신은 분명 큰 뜻이 있었지만, 큰 뜻이 있다고 밥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비참하고 한심한 꼴로 다니던 한신은 자신이 알고 지내던 정장에게 신세를 지면서 밥이나 얻어 먹고 있었죠.

하지만 정장의 아내는 이런 한신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그런 한신이 너무나도 싫었던 정장의 아내는 맨날 새벽에 남편의 밥을 지어 먹였고, 그 뜻을 알고 있는 한신은 다시는 정장의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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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밥을 얻어먹을 재주도 없고, 배는 고프고.. 돈은 없고... 어떡해야 한단 말인가

그는 굶주린 채 낚시터를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그를 보게 된 한 빨래하던 아낙네는 그를 불쌍히 여겨 밥을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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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소! 내가 훗날 꼭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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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끼! 대장부가 스스로 살지 못하는게 안쓰러워 왕손을 불쌍히 여겨 밥을 준 건데 어찌 보답을 바라리오!


하지만 먼 훗날 초왕으로 강등된 한신은 그 아낙네를 찾아가 은혜를 천금으로 갚았습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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