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생각해보면 브레이브걸스 응원하는 마음이 뭔가 내가 에펨 뻥글 5부리그 쯤 돌려서 시작했는데 중간에 승격하다가 다른 곳에서 오퍼도 오는거 계속 거절하다가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결국 새벽 해 뜨기 전 이피엘 승격 앞두고 모니터 앞에서 그 뭔가 흐뭇한 그런 느낌이랑 비슷한 거 같음.
(아버지를보며) 12년 군번인데 저 있을 때만 해도 아침 배 있었습니다. 아침에 배 안 뜨면 휴가자가 선택해서 오후 배 타고 가거나 다음 날 아침 배 타거나 할 수 있었어요. 혹시 몇년도에 계셨어요? 군복무 하셨을 때랑 저 때랑 배편이 달라졌을 수도 있잖아요. 본인이 알고 계신 게 전부가 아닙니다. 괜한 사람 별 것도 아닌 거에 구라치는 사람으로 만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