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작은 사회 부작용이지 뭐. 솔직히 메타 저 때부터 요즘 행보는 마냥 옳다고만 하긴 그럼. 쇼미더머니 나가고, 언프리티 나가고 TV 출연 안 한 것도 아니면서 뉴스타파 나가서는 그거 까는 랩 하고. 랩이라도 잘했으면 몰라 누가봐도 존나 성의없이 써갈긴 랩. 랩을 잘 하겠다는 의지가 하나도 안 보이던 그냥 뉴스타파에 나가서 깨시민 코스프레 하기 위해 했던 랩. 진짜 최악이었음. 평소 힙합 좆도 관심없던 정치병자 새끼들이 그거 보고 나서 '오오 역시 메타님' 하고 빨아주는 것도 병신같았고. 블랙넛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진짜 그때 블랙넛이 메타 디스하면서 쓴 라인은 정말 그때 메타의 정치병 행보에 염증을 느끼던 모든 힙합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는 라인이었음. '니가 진짜 걱정하는 건 추락하는 니 위치지 아니잖아 세월호의 진실이'
자말무시알라 그냥 내 관심법임. 근데 쇼미9 에서 잘하는 애들을 다 리더로 선정해 찢어놔서 한 쪽 팀에 잘하는 애들 다 쏠리는 거 막은 나머지 3 팀과 다르게 자이언티 팀은 잘하는 애 1 명에 그냥저냥한 애 2 명 리더로 선택해서 나머지 잘하는 애들이 전부 한 쪽에 쏠리게 만들어 버림. 그래서 자이언티 팀이 매 경연마다 레전드 경신하면서 미친 퍼포먼스와 화제 끌어모으기도 했는데, 반대급부로 그 팀 제외한 나머지 팀은 그냥 정당한 경쟁을 하지 못한 수준임. 그 팀 밸런스 폭망인 건 내 관심법은 아니고 그냥 프로그램 자체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나는 그거 보고 '자이언티는 자기 능력을 과시하고 화제를 끌어모으기 위해 최선의 퍼포먼스를 내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지 잘하는 애들을 제외한 나머지 애들에게 정당한 경쟁의 기회를 줄 생각이 아예 없었다' 라고 관심법 구사하는 거고.
sjoc 저게 왜 뇌피셜이지? '언티는 내가 만나봤더니 철새 놈이야' 라고 하면 뇌피셜이지. 뇌내망상을 사실처럼 이야기한거니까. 난 내가 생각하고 내가 감상한 게 그렇다는 걸 이야기했을 뿐이고 그걸 앞에 적어놓기까지 했음.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판단이라는 걸 명시하고 들어갔는데, 그걸 오독했다면 오독한 사람의 책임이지 내 책임은 아님.
사실 이야기할 때 예의를 어긴 건 그 쪽 같은데. 난 적어도 그 쪽보고 씨부린다느니 하는 말을 사용한 적은 없거든.
sjoc 나는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고,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기에 틀릴 수 있다는 것도 인정했음. 그래서 글 지우지 않는 거임. 뭐 내 생각에 대해 반대하는 생각이 많은 거 감수해야지. 지금 이 논쟁도 어디까지나 논쟁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예의 이야기도 그냥 지나가는 듯이 언급한 거고.
솔직히 그 쪽은 뇌피셜이라고 했지만, 난 그냥 이게 뇌피셜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관심법이라고 말했지만 관심법도 아니야, 관찰에서 근거를 얻고 논리를 전개하는 거니까. 난 내 비판과 판단이 근거없는 비판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비약했다고 할 순 있겠지.
프로그램 내에서도 인정했지만 그렇게 팀 짜놓고 공정한 경쟁하라는 게 말이 됨? 머쉬베놈이 뭐라고 했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밸런스였다고 했지. 쿤디판다도 거기에 동의했고. 잘하는 사람을 구제할 수 없는 룰도 아니었음. 패배 팀에서 잘하는 사람들은 생존할 수 있었으니까. 굳이 현역 래퍼들의 평을 빌리지 않아도 그 팀 밸런스 폭망인 건 일반 청자도 알 수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리더를 선정한 건, 그리고 다른 팀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때 그렇게 한 건 난 그걸 자이언티가 체면이고 다른 참가자의 사정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성공과 승리에만 집착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라고 밖에 판단이 안 됨.
확실히 그 결과로 듣기 좋은 음악과 컨텐츠가 나왔지. 그런데 경쟁의 기회를 박탈당한 래퍼들은? 조순영이 그렇게 말했지.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었다고. 자이언티는 할 말 없는 지 '내가 술 안먹는데 술 좀 같이 마시자' 며 얼버무리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