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날부터 진상 취객이랑 씨름하느라 진을 다뺐네요.ㅋㅋ
글은 편의상 반말로 할게유! ㅠ 이해점여
사건의 발달은 한 정류장에서 취객이 버스에 탔는데
술냄새가 코를 찔렀고. 자기 몸을 못가눌 정도로 비틀거렸으며
심지어 초점 잃은 손은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도 하지 못하고 "카드를 다시 대주세요" 라는 전자누나의 목소리만
무한반복으로 흘러나오더라..
어찌어찌 탑승한 이 취객이 아니나 다를까 맨뒷자리가서
자기집 안방마냥 대자로 누워 코골며 잠들기 시작한거임.
슬슬 신경이 거슬리기 시작했고 같이 타고있던 승객한테도 민원이 들어옴
근데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고 일어날 생각도 없어보여뜸..
취객아찌를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할때쯤 신호가 걸렸는데 앞에 때마침 경찰차가 있는거임
그래서 바로 버스문따서 내린다음 경찰차 문 똑똑 두들기고 취객 인계해달라하고 도움요청함 ㅠㅜ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요약하자믄.
1.버스운전하는데 취객이탐
2.맨뒷자리서 누워서 뻗으심
3.경찰불러서 취객인계로 훈훈한 마무리
경찰아찌께 감사함을 다시한번 표하고.
울 펨붕이들! 새해라고 너무 과음하지말고! 코로나 조심하고 몸 건강챙기십쇼!
저는 막탕까지 안전운전하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