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8 20:59

포텐 [일본 칼럼 번역] 이번 시즌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된다면 빛을 볼 수 있을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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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이 경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시즌 전 보강은 일단락 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막상 스프링 캠프에 들어서 시범경기가 시작되면 생각지 못한 부상자가 발생하여 긴급보강이 필요하게 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 그럴 때 흔히 있는 일이 타구단의 잉여 전력을 받아오는 트레이드인데, 올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새 외국인 영입이 어려워졌기에 구단들은 트레이드 통해 전력보강을 노릴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번에는 기존 소속팀에는 확고한 주전선수가 있어 출장기회를 많이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타구단으로 트레이드 될 경우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선수들을 알아보겠다.


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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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세이지 - 요미우리 자이언츠


2013년 드래프트 1위로 지명됐으며 지명 당시에는 타니시게 모토노부처럼 지능적인 포수 리드를 갖춘 수비형 포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프로 3년차인 2016년부터는 .356이라는 높은 도루 저지율일 기록할 정도의 강한 어깨와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아베 신노스케를 이어 요미우리의 주전 안방마님으로 뛰게 되었으며, 수비력을 인정받아 0.204라는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에서는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했음에도 2017 WBC에서 주전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게되었다. 2019년 프로미어12에서는 히로시마의 아이자와 츠바사, 소프트뱅크의 카이 타쿠야와 함께 일본 대표에 선출되어 커리어 첫 국제 대회 우승을 경험했으며, 시즌 종료 후 야마구치 슌과 함께 최우수 배터리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왼손 척골 골절, 오른손 검지 골절로 인해 1군에서는 단 10경기 출장에 그치며 일본시리즈 엔트리에도 빠지게 되면서 사실상 전력외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로는 1군 에서 주전으로 뛰게 된 이후 맞은 5번째 시즌이지만 단 한 번도 타율이 2할5푼이 넘은 적이 없으며, 장타율 또한 2019년에 기록한 3할이 커리어하이일정도로 타격 성장세가 느리다는 게 문제. 



현재 요미우리는 2020년 베스트나인을 수상한 오오시로 타쿠미와 골든글러브 2회, 베스트 나인 1회를 수상했던 스미타니 긴지로, 좋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키시다 가케토모까지 있어 고바야시의 자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2016년부터 4년연속 도루 저지율 1위를 기록했을 정도의 좋은 수비 능력은 검증된 선수이기에 포수가 부족한 팀이라면 충분히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아마 상대는 포수가 약점인 오릭스나 라쿠텐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포수.PNG [일본 칼럼 번역] 이번 시즌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된다면 빛을 볼 수 있을 선수들



유격수


image.png [일본 칼럼 번역] 이번 시즌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된다면 빛을 볼 수 있을 선수들

호죠 후미야 - 한신 타이거스


2012년 드래프트 2위로 팀에 합루하게 된 후미야는 프로 4년차였던 2016년 122경기에 출장하여 105안타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그 이후 출장기회가 점차 줄어들어 지난 시즌에는 40경기에 나와 19안타를 기록하며 본인의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2021년에는 주전인 이토하라 겐토와 키나미 세이야, 백업이었던 우에다 카이, 오바타 류헤이에 즉전감으로 기대받는 신인인 나카노 타쿠무까지 경쟁에 가세하게 되면서 더 적은 출장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한국나이로 28살이 되었기에 이제는 더 많은 기회를 받아 반등해야 할 시기이다. 상대팀으로는 내야층이 얇은 니혼햄이나 롯데가 유력하다.



키스톤.PNG [일본 칼럼 번역] 이번 시즌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된다면 빛을 볼 수 있을 선수들


고교 시절 통산 25홈런, 고시엔에서만 29타점(기요하라 가즈히로와 공동1위)를 기록하며 제2의 사카모토 하야토라고 평가받기도 했지만 나무 배트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U-18대표팀에서는 타율 1할을 기록, 프로 데뷔 이후에도 본인의 장타 포텐을 만개시키지 못했다. 매년 시즌 종료 후 봉사활동을 다니는 인성을 생각하면, 고교 시절 포텐을 터뜨리지 못해 실력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팀 분위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





외야수


노마 타카요시 - 히로시마


2014년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하여 루키 시즌에 대수비와 대주자로 주로 기용되었지만 127경기 출장, 2018년에는 레귤러로 뛰면서 126경기 타율.286 17도루를 기록하며 마루 요시히로가 빠진 중견수 1순위로 평가받았지만 123경기 타율.248 14도루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2020년에는 70경기 타율.240 2도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현재 히로시마의 외야로는 니시카와 료마, 스즈키 세이야 고정에 한 포지션을 두고 괜찮은 활약을 보여준 루키 우구사 코키, 육성군이었지만 기량이 크게 성장한 오모리 미노루와 같이 좌타지만 본인보다 어린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다만 외야수로서 종합적인 능력은 나쁘지 않고 나이 또한 많지 않기에 외야층이 얇은 세이부나 노장이 많은 야쿠르트에 가면 레귤러로 뛸 경쟁력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외야.PNG [일본 칼럼 번역] 이번 시즌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된다면 빛을 볼 수 있을 선수들



투수

다케다 쇼타 - 소프트 뱅크


2011년 드래프트 1위로 입단하여, 루키 시즌부터 8승을 기록했고 2015년에 13승 2016년에 14승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성장하나 싶었지만 그 이후 슬럼프에 빠져 4년 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0시즌에는 7경기 등판하여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현재 소프트뱅크가 현재면 현재, 미래면 미래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더 이상 쇼타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수.PNG [일본 칼럼 번역] 이번 시즌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된다면 빛을 볼 수 있을 선수들





하지만, 4년 간 방황했다고 하더라도 아직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의 선수이며 최근 잦은 부상 문제에도 직구의 구속과 구위는 여전히 좋기에 어느정도 좋은 카드를 내밀어야 수락하겠지만 투수진에 보강이 필요한 팀이라면 적극적으로 구애할 만한 선수다.






현재 일본 프로야구계에서는 트레이드라고 하면 전력구상에서 벗어나 방출됐다는 연민의 시선이 쏟아지지만, 당장 설 자리가 없는 선수들에게는 덕아웃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더 불행한 일이다. 이런 선수들은 위해 이제는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트레이드가 많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저자

니시오 노리후미(1979년, 아이치현 출신 프로 아먀 야구 연구소 주임 연구원)

(https://dot.asahi.com/dot/2021011200003.html?page=1)




고바야시가 의외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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